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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차세대 제조업 구축을 위한 기반기술과 플랫폼 통합 전략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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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5년04월09일 10시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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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일본 과학기술진흥기구(JIST)가 급변하는 글로벌 제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반기술과 플랫폼의 통합을 제시

· 원자재 가공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제조의 개념에서 벗어나 원자재에서 재이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과 제품을 둘러싼 서비스(잠재수요 발굴에서 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의 라이프사이클이 부가된 개념의 ‘차세대 제조’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

· 차세대 제조업 전략의 방향성으로 ‘제조와 플랫폼의 통합화’, ‘제조와 기반기술과의 통합화’ 추진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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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통합형 제조업 연구개발 허브’ 구축도 필요함

 ① 교육·연구 일체화, 모니터링-연구-전략 연계, 범학제 융합을 구현할 통합형 제조업 연구개발센터 설립 

 ② 미래의 자립을 전제로 회원기업의 자금에 기반을 둔 운영 방식

 ③ 다양한 정책도구 및 연구자원의 원활한 연계가 가능한 체제

 ④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접근을 위한 외국기관과의 연계 체제

 ⑤ 외부 관점의 평가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평가 체제

 ⑥ 차세대 제조를 담당할 인재의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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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제조는 기존의 제품 및 제조공정과 더불어서 최근의 정보통신 네트워크 발전 및 수요자와의 관계 설정 중요성 등을 감안한 확장된 개념
  ※ 차세대 제조 시스템은 제품 사용·보수와 관련된 서비스나 수요자와 공급자의 정보공유를 활용하는 새로운 제조형태를 포함 

[comment]

- 포스코경영연구소는 ‘인더스트리 4.0 – 독일의 미래 제조업 청사진’ (2014.2.26.)에서 인더스트리 4.0은 특정 기술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제조업 분야 시대적 전환을 총칭하는 용어로 이해하며 접근할 필요성 제기

· 인더스트리 4.0은 독일이 제조업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구상한 차세대 산업혁명을 지칭하며, ICT와 제조업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유지가 핵심

  ※ 소비자의 개별 취향을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빠르게 전달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차별화함으로써 독일의 제조업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 

· 다품종 대량생산이 가능한 가볍고 유연한 생산체계가 인더스트리 4.0의 중심에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사물인터넷과 사이버물리시스템 기술이 필수 

  ※ 기존의 경직된 중앙제어식 일관공정시스템이 유동적인 분산제어식 가변 공정시스템으로 바뀜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 가치 모두 향상

· 지멘스, BMW 등은 이미 스마트 팩토리 개념을 도입해 공정을 고도화 하고 있으며, 관련하여 국가간 표준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 

  ※ 산업용 기기 및 소프트웨어 분야 선두주자인 지멘스는 연구인력 3만 명 가운데 절반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채용해 제조와 IT 융합을 주도
  ※ 보쉬는 연료 인젝터에 RFID를 부착해 수십만 가지 제품조합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BMW는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생산 현장의 가변성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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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의 4차 산업혁명 구상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

 ① 많은 기업들이 각 요소기술에 대해 단편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표준화로 전 밸류체인에 걸친 리더십을 갖는 것이 핵심으로 독일과 같이 종합적 접근을 통해 협업을 유도하는 것이 유리 

 ② 제조업 경쟁력 5위, IT발전지수 1위인 한국으로서는 두 분야의 성공적 융합을 통해 제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 

 ③ 종합적인 스마트팩토리 개념 적용을 통해 마케팅 단계에서부터 사후관리의 전 밸류체인에 걸친 발전 로드맵 수립 필요 

 ④ 시장과 기술 리더십이 모두 강한 일본, 중국, 미국도 국가 차원의 로드맵 및 기술표준을 개발하고 있어 지역별 표준이 세분화될 가능성에 대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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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업진흥원은 ‘미국의 스마트 제조 및 연구 동향’ (2014.6)에서 미국 스마트 제조 연구 키워드로 사이버-실세계 시스템, 빅데이터 애널리틱스, 무선 플랫폼, 스마트 로보틱스, 적층 제조, 성능 포시 및 측정의 체계화 및 분류, 상호운용성 및 표준의 개발로 요약

· Manufacturers Alliance for Porductivity and Innovation(MAPI) 조사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운영될 경우, GDP의 제조업 비중이 현재 11.6%에서 2025년 15.8%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ehlaum 1.5wh 달러와 3,500만개의 일자리 창출 가능

  ※ 사물 인터넷 : 센서 및 통신 장비의 제조 기계류 및 라인으로의 임베디드화 
  ※ 빅 데이터 및 데이터 애널리틱스 : 대량의 데이터 유입을 통해 이를 해석하고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
  ※ 가상-실세계 시스템 및 시스템 통합 : 고효율적이고 유연한 실시간 제어 및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한 대량 생산 시스템의 개발
  ※ 지속가능 생산 : 그린 디자인, 친환경 소재 대체 및 생산 공정의 최적화 등을 통해 에너지 및 자원 효울성을 높이고 환경유해물질 배출 저감이 가능한 생산 시스템의 개발
  ※ 적층 가공 : 3D 프린팅 기술을 부춤 및 제품 제조에 적용하는 방식으로써, 제품 개발 및 제조 단계에서의 비용 및 시간 단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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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제조는 What-to-make(생산품) 보다는 How-to-make(생산방식)의 중요성 및 필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

- 글로벌 과학기술정책정보 서비스는 ‘주요국의 제조업 혁신 전략분석’ (2014.8.4)에서 중국은 ‘제12차 5개년 계획(’11-’15)’에서 ‘自主創新’을 통해 전략산업 육성을 추진하였으나, 최근 주요국의 제조혁신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제조 2025’ 전략을 수립 중인 내용 소개

· 중국 제조업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13차 5개년(’16-’20), 14차 5개년(’21-’25) 기간에 걸쳐 추진될 계획으로, ’25년에 제조대국에서 제조업 강국에 진입하고, ’35년에 제조업 강국으로 부상하여 독일, 일본 추월이 목표로 하고 있음

  ※ 중국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2.08조 달러로 최대 제조업 대국이나, 글로벌 혁신지수(GTI)가 20위 수준이고, 장비핵심기술의 부족, 제품의 품질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제조강국은 아니라고 판단
     → 품질로 인한 직접적인 손실이 연간 320억 달러 수준
     → ’13년 중국의 GDP 대비 R&D 투자는 2%로 선진국 평균 2.5% 보다 낮고, 기업의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도 1∼1.5%로 해외 주요기업의 3∼5% 보다 낮음

· 중국의 산업정책은 주로 독일을 모델로 삼고 있으며, ‘중국제조 2025’도 독일 ‘Industry 4.0’ 개념을 벤치마킹하여 수립 중

  ※ ‘소재․부품․공정․산업기술’ 등 4개 기반(四基)을 강화하기 위한 ‘공업기반강화 중장기 계획’을 통해 ‘중국제조 2025’의 기본방향을 발표할 예정(7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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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무역연구원은 ‘공장없는 제조업의 부상과 시사점’ (2015.4)에서 국내 제조기업들이 분업화에 따른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별 가치사슬 구조를 분석해 탄력적인 지원체계를 갖출 필요성 제기

· 공장없는 제조기업은 외부 생산 자원을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아웃소싱 전략의 하나로 볼 수 있으나, 과거 아웃소싱 활용 동기가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었다면 최근의 아웃소싱 활용은 지식 서비스(상품 기획, R&D, 디자인 등)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

  ※ 최근 미국의 경우 이미 구축된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기반에 창업가의 참신한 제품 컨셉을 결합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창업이 증가하고 있는데 하드웨어 벤쳐 투자가 이미 SW 투자 규모(연간 9억 달러, 2013년 기준)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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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공장없는 제조업체들은 크게 ▲해외 생산공장에 대한 체계적 정보의 부족 ▲해외 생산 공장의 관리의 어려움 ▲제조시설의 유무에 따라 결정되는 경직된 정부의 지원체계 등에 애로를 호소

  ※ 대부분의 지자체 수출 지원 사업의 경우 공장설비의 지역내 유무가 선정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無 공장 아이디어 형” 창업기업에게는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

· 無 공장 제조기업의 해외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활용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해외 생산시설과 국내 無 공장 제조기업과의 매칭 수준을 높이는 정보구축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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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 제조업체를 위한 보급형 스마트 팩토리 시범 구축 사업’ (2014.9.30)에서 내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생산성 문제와 정보화 수준을 극복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

· 스마트 팩토리란 제조업 분야에서 그동안 작업자의 경험과 수기에 의존해 왔던 작업공정 모니터링과 기록이 각종 스마트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지능화된 공장을 지칭

  ※ 생산원자재 입고시점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매 공정 진행과정마다 생산정보를 모니터링하여 빅데이터 분석함으로써 최고의 품질을 위한 최적의 기계 가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표준 플랫폼, 스마트 디바이스, 정보수집 미들웨어 등을 개발
  ※ 중소․중견기업은 전체 생산의 49.6%, 고용의 86.9%, 사업체수의 99.9% 담당 (e-나라지표, ’13년 / 한국생산성본부 ’09년) 
     중소기업의 정보화 수준 대기업 대비 76.15%, 노동생산성 27.8%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한국생산성본부, ’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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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팩토리가 우리나라 제조업 현장에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시스템 요소, 장비, 솔루션 등 ICT 응용ㆍ융합 기술의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시스템 공급 산업의 육성 필요

· 스마트팩토리의 보급ㆍ확산을 위해서는 우선 독일, 미국 등 선도자들의 표준화는 후발주자들에 대한 무역장벽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공장 기술의 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제 표준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 (산업일보, 20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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