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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글로벌 재생에너지 로드맵 (REmap 2030) 본문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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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04월11일 20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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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REmap 2030 보고서에서 전세계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을 2014년 18%에서 2030년 36%로 두 배 확대하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또한 전세계적 이슈인 기후변화 억제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성취하는데 있어서도 REmap 2030은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

 

· 지난 18개월 동안의 유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전망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는데, 2015년은 특별히, 전세계 재생에너지 투자와 태양광 및 풍력발전의 설비용량 신규 증가분이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른 해로 기록되었으며, 지속적인 비용 하락에 힘입어, 재생에너지는 세계 곳곳에서 가장 경제적인 전력 생산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음

 

 ※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을 두 배로 확대하려는 REmap 2030의 목표는 전세계 에너지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경우, 보다 손쉽게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너지 수요 증가세는 세계 각국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이용하는가, 에너지 효율화 성과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재생에너지 기술의 확산 속도와 재생에너지 혁신 투자 역시 REmap 2030의 목표 달성 여부를 결정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에너지 효율화 증진, 재생에너지 기술 확산 및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의 비중이 두 배로 늘어날 경우, 전세계는 향후 50년 이내에 탄소제로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될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전망

 

 ※ 하지만, 세계 각국이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2030년에도 21%에 머물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 이는 REmap 2030의 목표 (36%)를 달성하기 위해서 전세계가 국제적 공조 체제 강화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지원 정책을 시급히 추진해야함을 의미

 

 ※ 글로벌 재생에너지 비중이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것이 곧 모든 국가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두 배로 증가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님을 인식해야 할 것이나,, REmap 2030이 제공하는 정책 옵션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2030년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2014년 대비 20-70%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발전 부문의 재생에너지 성장 전망은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나, 유가 급락으로 인해, 운송, 난방 및 산업용 재생에너지 수요는 당초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는 결국 REmap 2030 목표가 달성되기 위해서는 발전 부문의 재생에너지 확산과 난방 및 운송 부문의 전기화가 더욱 강도 높게 추진되어야 할 필요성을 의미

 

 ※ 빌딩 및 산업용 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각국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이 강화될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기존 빌딩의 리모델링에도 재생에너지 인센티브 제공이 확대되어야 하며, 재생에너지 이용이 미미한 항공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대책도 강구되어야 할 것임

 

· REmap 2030의 목표는 2030년 전세계 재생에너지 소비 가운데 바이오에너지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므로, 전세계 정부와 기업들은 항공, 물류, 운송, 제조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차세대 액화 바이오연료를 포함한 모든 바이오에너지 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임

 

 ※ REmap 2030가 목표한 바와 같이 재생에너지 비중이 2014년 대비 두 배로 늘어날 경우, 전세계 전력 생산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5% 미만에서 2030년 50%로 급증할 전망이며, 빌딩, 산업 및 운송용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각각 57%, 35%, 16%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향후 15년 동안 글로벌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두 배로 늘어날 경우, 상당한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되는데, 즉 재생에너지 시장 확산으로 인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의 총 고용 규모는 2014년 920만 명에서 2030년 2,440만 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

 

· 글로벌 재생에너지 5대 액션 플랜 제안

 

 ※ 각국 정부는 재생에너지가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에너지 시장의 왜곡을 바로 잡아야 할 것임. 이는 화석연료 비용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탄소가격 도입과 재생에너지 정책 환경 개선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임. 아울러, 헬스케어나 기후변화 등의 외부 요인들을 에너지 가격 산정에 반영하는 시스템도 구축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함

 

 ※ 에너지 시스템의 신축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자원의 가용성을 확대할 수 있는 대책도 마련되어야 함. 특히,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의 예측 가용성 확보와 전력 수급 균형을 도모하기 위한 그리드 통합에 전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에너지 수요 관리, 전력 저장 및 스마트 그리드 강화와 리얼타임 에너지 가격 산정 체제 확립도 시급히 요구됨

 

 ※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전세계 곳곳의 도시화 및 산업 발전 프로젝트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냉난방 솔루션 개발과 확산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임. 특별히,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에너지 효율화 증진, 중앙집중식 에너지 시스템 구축, 잉여 전력의 냉난방 및 산업용 에너지 활용 등을 도모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함

 

 ※ 재생에너지 동력을 활용하는 운송 시스템 확충도 중요한 과제임. 전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도시화는 친환경 운송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대폭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임. 따라서, 세계 각국은 트램, 버스, 화물차, 승용차 등 모든 운송 수단에서 재생에너지가 연료로 적극 사용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의 설치 및 제도 정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임

 

 ※ 지속가능하며, 경제적이고, 신뢰할 만한 바이어에너지 원료의 공급 역량 확보 역시 간과되어서는 안될 주제임. 이를 위해서는 바이오에너지 밸류체인을 확대하거나 수직적으로 통합하는 작업이 우선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바이오에너지의 교역을 촉진할 수 있는 정책 및 인프라 환경 구축도 반드시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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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16년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망 및 이슈’ (2016.1.20.)에서 우리 주력 수출산업이 성장 정체에 빠져 새로운 유망 수출산업 발굴이 필요한 시점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유망 수출산업으로 육성한 노력이 필요하며,  fast-track 전략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개척을 위한 골든타임을 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

 

· 세계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2016년에도 양호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

 

 ※ 새로운 에너지원에 대한 교체 수요는 저유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의 동인이 되고 있으며, 2016년에도 10% 대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 

 

· 新기후변화체제 출범으로 세계 신재생에너지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더 높아짐

 

 ※ 미국의 경우 저렴한 셰일가스 개발에 따른 가스발전 확대를 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발전설비의 80%가 태양광 및 풍력으로 건설 중이며, 현 추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20%에 불과한 개도국 비중이 2020년에는 30% 이상 늘어나 신재생에너지 수요를 이끌 것으로 전망

 

 ※ 중국은 석탄발전 과다에 따른 스모그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해 나갈 전망

 

· 新기후변화체제 등장으로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보를 위한 국가차원의 노력이 필요

 

 ※ 우리 주력 수출산업이 성장 정체에 빠져 새로운 유망 수출산업 발굴이 필요한 시점 

 

 ※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과의 격차가 커지고 있어 조금 더 시간을 지체한다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우리 입지는 더욱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 

 

 ※ 내수시장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동시에 추진하여 단기간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필요

 

· 우리나라가 장점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저장 기술과 융합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함

 

 ※ 24시간 공급이 가능한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원이 되기 위해선 에너지저장 기술과 결합이 필수적이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주도권은 얼마나 경쟁력 있는 융합기술을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음

 

 ※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에너지저장 결합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개척해야 함.

<그림 1. 2016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 전망>

                                                  (단위 : 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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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New Energy Finance, 전망은 수출입은행

 

<그림 4. 2040년 세계 태양광시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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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 New Energy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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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016년 세계 권역별 주요 에너지 이슈 전망’  (2016.1.8.)에서 주요 국가들의 에너지 현안 이슈에 대해 소개

 

· 중국

 

 ※ 2016년에도 심각한 대도시 대기오염 문제 해결과 국제사회에 공표한 INDC 목표 달성 위해 비화석에너지 비중 증대와 비전통가스(청정석탄, 셰일가스, CBM 등) 개발 촉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 수급구조 개선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

 

 ※ 중국 정부가 2015년 하반기에 전기자동차 시장 육성을 위해 관련 정책을 잇따라 발표했고,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어 관련 시장의 활성화가 예상됨

 

 ※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 실크로드), 저우추취(走出去, 해외진출)를 통해 주변국 및 자원부존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석유・가스 수입루트를 확보하려는 정부 차원이 노력이 더욱 증대될 것임

 

· 일본

 

 ※ 센다이원전을 시작으로 원전 재가동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가스 등 발전용 화석 연료 수입이 감소하고 에너지 자급률이 상승할 것임

 

 ※ 2016년 4월 전력소매시장 및 2017년 4월 가스소매시장 전면 자유화를 앞두고 에너지 및 비에너지 기업 간 합종연횡이 더욱 활발해질 것임

 

 ※ 재생에너지발전 고정가격 매입(FIT) 실시 이후, 태양광 편중 현상과 전력소비자들의 부담 가중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났는데, 2016년에 FIT 제도의 개혁작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될 것임

 

· 미국

 

 ※ 청정전력계획(CPP)에 대한 州별 준수계획안 제출이 2016년 9월로 예정되어 있는데, CPP 시행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27개州는 고의적으로 부적절한 준수계획안을 제출하여 논쟁을 부추기려고 할 것으로 예상됨

 

 ※ 오바마 정부는 에너지·환경 분야에 신규 규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 할 것으로 예상됨

 

   ⇒ 석유·가스정에서의 가스 소각·방출 규제 초안 예정(토지관리국)

   ⇒ 국유지 내 유정에 대한 석유·가스 측정 규제 최종안 예정

 

 ※ 태양에너지 세제혜택(투자세액공제: Investment Tax Credit)을 2019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통과됨으로써(2015.12) 2016년에 태양광 산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유럽

 

 ※ 영국은 2015년 재집권에 성공한 보수당 2기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를 이어 향후 육상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부지원을 축소하는 한편, 셰일자원 개발 활성화, 석탄화력 발전 비중 축소 등의 에너지정책 노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됨

 

 ※ 독일 정부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지원에 따른 경쟁력 약화, 원전폐쇄비용 부담 등으로 경영난을 겪어 온 메이저 에너지 기업은 시장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구조조정 이행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임

 

 ※ 프랑스 정부는 에너지전환법 공포(2015.8) 이후 자국의 에너지전환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효율 개선, 수송 및 대기오염방지, 순환경제, 재생에너지 등 여러 부문에 걸쳐 기후·에너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 아시아 및 호주

 

 ※ 인도는 COP21 협정에 따른 INDC 이행의무에도 불구하고 석탄 생산 및 소비를 계속해서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됨

 

 ※ 인도네시아는 가스수요 증대에 대비하여 LNG 수입・판매 사업자 선정과 수입터미널 추가 확충을 포함한 LNG 수급 안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 COP21 파리협정 체결 이후 대내・외적으로 호주의 친석탄 에너지정책에 대한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근본적 산업구조개혁 없이 기존 에너지정책 기조가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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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N21(21세기를 위한 재생에너지 정책 네트워크)은 ‘2015 재생에너지현황보고서’ (2015.6.18.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번역)에서 2014년에는 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하면서 전 부문에서 개발과 보급에 상당한 진전이 나타났으며, 또한 수송과 난방부문의 전기화(electrification)는 미래 기술간 융합 잠재력의 높은 가능성을 나타냈다는 점을 강조

 

· 발전: 석탄과 가스의 추가용량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용량이 추가됨

 

 ※ 2014년 재생에너지는 전세계 신규설비용량 순 추가의 약 58.5%를 차지. 모든 지역에서 신규설비가 상당히 증가했고, 풍력, 태양광, 수력이 대부분을 차지. 2014년 말, 재생에너지는 전세계 발전용량의 약 27.7%를 차지했는데, 전력의 약 22.8%를 공급할 수 있는 양

 

 ※ 호주, 유럽, 일본, 북아메리카에서는 주거지형 프로슈머(자신이 쓸 전기를 생산하는 전기고객)의 수가 상당히 증가. 2014년에 전세계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구매하거나 자가설비에 투자하는 등 상당한 기여를 함

 

· 냉난방: 느린 성장, 하지만 큰 잠재력-에너지 전환의 핵심

 

 ※ 2014년 세계 최종에너지소비의 약 절반은 건물과 산업에 필요한 열을 제공하기 위해 들어감. 이중 약 8%를 현대적인 재생에너지(대부분 바이오매스)가 차지

 

 ※ 유럽에서 재생에너지는 지역냉난방시스템에 더 많이 통합되었고(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때 지역냉난방시스템을 이용하여 재생에너지 전기로 생산된 열을 흡수),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이용하여 다양한 열에너지 기기를 작동

 

· 수송: e-mobility가 급성장하는 가운데, 바이오연료가 주도

 

 ※ 수송부문의 정책, 시장, 산업의 주요 관심은 액체 바이오연료임. 수송부문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은 아직 크지 않고, 그 중에서도 액체 바이오연료가 대부분을 차지

 

 ※ 바이오연료를 위한 신규시장과 신기술 개발(상업용 항공기들이 항공용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은 2014년에도 지속되었고, 바이오메탄은 차량연료로 사용되고 있음. 열차, 경전철, 트램, 2륜 및 4륜 전기차 전기공급 확대는 재생에너지가 수송에 통합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있는 중 

 

· 바이오매스에너지: 열, 발전, 수송을 위한 바이오매스

 

 ※ 바이오-열 포트폴리오의 구성은 지역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는데, (미국처럼) 산업에서 대규모로 생산되기도 하고, (중국처럼) 가정용 소규모 바이오 소화장치의 수가 크게 늘기도 함. 전세계 바이오-전력 생산량은 약 9% 증가했다. 추가설치용량은 중국, 브라질, 일본이 많고, 상대적으로 추가용량은 적었지만 발전량은 미국과 독일이 높음

 

· 지열에너지: 느리지만 꾸준한 성장

 

 ※ 2014년에는 약 640MW가 신규설비가 추가되어 누적용량이 12.8GW에 달했고, 약 74TWh의 전력을 생산. 지열산업은 프로젝트개발에 따른 위험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고, 개도국과 선진국에서는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

 

·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중에서 아직은 가장 거대함

 

 ※ 2014년에는 약 37GW의 신규설비가 추가되어 전세계 총용량은 약 1,055GW에 달했고, 발전량은 3,900TWh로 추정. 중국(22GW)은 지금까지 가장 많은 용량을 설치했고, 브라질, 캐나다, 터키, 인도, 러시아에서도 상당한 용량이 추가되었음

 

· 해양에너지: 지체된 전진 하지만 전도가 유망함

 

 ※ 해양에너지 용량은 대부분 조력 발전용량이며, 2014년에도 약 530MW 수준에 머물렀음. 신규설비는 모두 일종의 실증프로젝트였으며, 두 개의 파력개발회사가 어려움에 직면했고,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이해당사자들을 엮어 문제해결과 협력을 추구하는 목적에서 유럽해양에너지포럼이 발족

 

· 태양광발전: 신규시장으로 급속하게 확산

 

 ※ 태양광은 설치비용 하락으로 보조금을 받지 않고도 화석연료와 비용경쟁이 가능해졌음. 2014년에 약 40GW의 설비가 보급되었고, 누적 설치량은 약 177GW에 달해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는데, 신규설비는 대부분 중국, 일본, 미국에 설치

 

· 집광형태양열 발전: 기술과 기기의 다각화

 

 ※ 집광형태양열 발전시장은 다른 재생에너지 시장보다 아직 미숙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10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여 총용량이 4.4GW(27% 성장)에 달함. 포물선 구유형 발전소가 계속해서 기존용량의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2014년에는 기술 다각화로 세계최대 선형프레스넬 발전소와 타워형 발전소가 건설됨

 

· 태양열냉난방: 신규시장의 성장과 기존시장의 둔화

 

 ※ 태양열 기술 보급은 유럽과 중국시장의 침체로 2014년에도 성장이 둔화. 태양열 집열기 누적용량은 2014년 말 약 406GWth에 도달했고(공기식 집열기는 추가로 2GWth 늘어났다), 이로써 연간 약 341TWh의 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중국은 태양열 집열기 시장의 약 80%를 차지

 

· 풍력발전: 신규 전력생산을 위한 가장 저렴한 선택지

 ※ 전세계 풍력시장은 다시 반등하여 2014년 말 51GW를 신규설치 함으로써(모든 재생에너지 기술 중에서 최고용량) 누적 설치량은 370GW에 달함. 해상에서는 약 1.7GW의 추가용량이 전력망에 연결되어 해상풍력 설치량은 8.5GW를 넘어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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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ke대학의 Center for Sustainability and Commerce는 ‘바이오기반 경제를 지향해야 하는 이유: 급부상하고 있는 바이오경제의 기회’ (2014.6.15.)에서 바이오경제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 과정에서 여러 난제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러한 난제에는 기후 및 심각한 기상 영향의 증가, 수자원 부족 및 시장의 안정성 문제 심화가 있으며, 무엇보다도 바이오기반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원료(raw material)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을 제기

 

· 2015년까지 바이오기반 화학 물질은 화학 시장의 1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폴리유산(polylactic acid; PLA)나 폴리히드록시알카노에이트(polyhydroxyalkanoates, PHA)와 같이 상업화된 폴리머(polymer)는 경제시장에서 이미 강력한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연간 10-30% 범위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2012년에 PLA와 녹말기반(starchbased) 폴리머는 바이오분해성(biodegradable) 물질 총 소비량의 각각 47% 및 41%를 차지

 

· 바이오기반 제품이란 상업적 및 산업적으로 모두 사용되는 제품을 의미하며, 제품 전체 혹은 상당 부분이 바이오성/재생가능성 농업 재료 혹은 산림 재료로 만들어진 것임

 

 ※ 바이오폴리머(biopolymer)는 석유화학 재료를 일부 대체하는 데 사용할 수 있음. 바이오폴리머는 식물, 수목, 박테리아, 조류(algae)나 기타 바이오원에서 추출한 고분자(macromolecule)이며, 화학결합에 의해 연결된 분자들이구성하는 긴사슬 형태를 함. 바이오폴리머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고, 여러 가지 다양한 과정(예: 식물의 유전 변형, 탄수화물 변환(starch conversion) 및 미생물 변환(microbial conversion))을 통해 생산할 수 있음

 

 ※ 바이오플라스틱은 전체 혹은 일부가 재생가능원(renewable resource)로 이루어진 플라스틱을 의미. 바이오플라스틱에는 녹말플라스틱, 셀룰로오스 중합체(cellulosic polymer), PLA, 바이오기반 1, 3-프로판디올(PDO)에서 기인한 폴리트리메틸렌 테레프탈염산(PTT), 폴리아미드(나일론),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s), 폴리에틸렌(PE), 바이오기반 PE에서 기인한 폴리비닐염화물(PVC), 기타 바이오기반 열가소성수지(폴리부틸렌 테레프탈염산, PBT), 폴리부틸렌 호박산염(PBS), 폴리에틸렌 테레프탈염산(PET), 폴리에틸렌코이소솔비드 테레프탈염산 폴리머 (polyethylene-co-isosorbide terephthalate polymer, PEIT), 폴리에스터 기반 PDO, 바이오기반 폴리올에서 기인한 폴리우레탄(polyurethane, PUR), 마지막으로 바이오기반 열경화성수지가 있음. 전 세계 플라스틱 시장에서 바이오플라스틱은 300,000 메트릭톤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

 

 ※ 바이오공정(bioprocessing)에는 다양한 요소들을 사용하는데, 이에는 미생물, 효소 및 펩타이드(petide)가 포함된다. 효소는 생물학적으로 생산되는 단백질로서 스스로를 변형하거나 파괴하지 않고도 ‘화학 과정의 촉매제’로서 사용될 수 있다. 바이오공정에서는 효소가 화학변형을 촉진시켜 다양한 유형의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능력을 활용함. 효소는 식량, 직물(textile), 가죽제품, 펄프(pulp)와 제지, 곡물 및 세제를 공정하는 데 산업적으로 사용. 전형적으로 효소는 탄수화물 기질(carbohydrate substrate)의 발효작용을 통해 생물학적으로 생산

 

· 바이오기반 시장의 시장 비중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주된 이유는 미국의 석유 의존성을 낮추기 위해서 임. 뿐만 아니라 바이오기반 제품을 널리 사용할 경우 농촌 경제를 재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촌의 정부 보조금에 대한 의존성을 완화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지역 내  생 자원에 기반한 자급자족 부문을 창출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

 

 ※ 바이오기반 제품의 구입률을 증대시키는 데 있어서, 공공 물품 조달 시 정부가 의무적으로 특정량만큼의 바이오기반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것은 계속해서 지원되어야 함. 그러나, 바이오기반 제품을 구매하려는 미국 소비자가 점차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구매 결정시 환경영향을 고려하는 대중의 인식이 고취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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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입력 2016년04월11일 20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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