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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동의 문화시평 <16> 예술과 진보 새창

    최근 우리 사회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과 이념적 편 가르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과열되어 있다. 하지만 둘의 차이점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흔히 자유와 평등을 보수와 진보를 구분하는 핵심 가치로 꼽는데, 국가마다 역사적 상황에 따라 그 해석이 상이하다. 일반적으로 보수는 자유의 가치관, 진보는 평등의 가치관을 중시한다. 보수주의자들은 경제를 시장의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유 시장경제와 작은 정부를 지지한다. 진보주의자들은 정부가 시장에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 까닭에 진보는 일…

    김찬동(kimchandong) 2023-09-04 17:11:00
  • 최근의 지정학적 대립과 글로벌 협력 기회 모색 새창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이에 대립하는 러시아와 중국의 진영화가 이루어지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진영화 속에서도 이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고 경제적 이익을 도모하기 위하여 중간지대에 머무르는 저소득국가가 많음. 향후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 국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빈곤, 기후 문제 등에서 저소득국가들에게 진정성 있는 협력방안을 제시하여 이들의 실질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필요함 ► 최근 국제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 미국-중국의 대립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김정한(kimjunghan) 2023-09-01 12:00:00
  • 전경련 리모델링의 성공조건 새창

    국민 대다수가 가지고 있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이미지는 무엇이었을까?“재벌 대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정치 권력에 정치자금을 헌납하는 단체”가 아니었을까 싶다.전경련은 1961년에 탄생했다. 그 당시의 명칭이 “한국경제인협회”였다.1인당 국민소득 100달러 시기에 정부의 경제개발 드라이브에 효과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기업인들의 모임으로 그 첫발을 내디뎠다.그러나 정부 주도 경제개발계획의 추진에 따라 이 모임의 성격이 개발계획에 대기업의 이익을 투입하는 이익단체로 자연스럽게 바뀌어 갔다.돌이켜보면 현재의 재벌 대…

    김광두(kidoo) 2023-08-31 17:03:00
  • HMM(구 현대상선) 매각,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새창

    한국정기선 해운은 HMM의 매각에 따라 그 운명이 결정되게 되어있다. 한국최대 컨테이너 정기선 선사였던 한진해운이 2016년에 파산한 이후 정부는 산업은행으로하여금 현대상선에 총 3조8천억을 지원하고 20척의 대형컨테이너선을 일시에 건조하는 용단을 내렸다. 이후 코로나 펜데믹이 기승을 부리는 2019년과 2020년에 건조 투입되어 우리나라 수출입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수있게 되었다. 이는 총 3조 정도의 신조선 건조비용으로 수출입업에 100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주게 된 것이다. 이때 현대상선의 신조선이 없었다면 외국국적선사들을 …

    전준수(joonsoo) 2023-08-27 17:10:00
  •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보험산업의 역할과 과제 새창

    <내용요약>► 생물다양성의 보전은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환경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생태계의 지속가능성과 인간의 경제활동에도 막대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음.- 보험산업은 사회에 존재하는 위험을 평가하고 관리하여 장래의 위험에 대비하는 것을 주된목적으로 삼고 있으므로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환경 및 사회적 위험에 대처하는 활동의 수행은 보험산업의 존재 이유와 부합함.► 국내 보험회사들도 국제 논의 및 해외사례 등을 참고하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

    한상용(hansangy) 2023-08-27 14:45:54
  • 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6] 목숨을 내걸고 북주 폭군 우문빈의 잘못을 비판한 경조군승 낙운 (AD579) 새창

    눈은 앞에 달렸지만 지혜의 눈은 뒤에 달렸습니다. 지난 수천 년의 중국 역사를 통해 훌륭한 지도자와 충신과 현신과 간신들의 행적을 읽고,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잘못을 줄이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그것은 오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94권, 약 4백만 자의 방대한 사마광의 자치통감 중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난 지도자, 충신, 간신들의 행적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우리가 앞으로의 행적 결정에 작은 빛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때 경조군승 낙운이 관을 메고 조당에 올라 황제(우문빈)의 잘못 여덟 가지를 올렸다 ;…

    신세돈(seshin) 2023-08-25 17:48:00
  • 日, Q2 경제성장률 6.0%; ‘外需’ 의존 높아 향후 전망 불투명 새창

    일본 정부 내각부가 지난 15일 발표한 Q2 실질 GDP 성장률이 전기 대비 + 1.5%, 연율로 환산하면 6.0%로 나타나, 예상외의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3 사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이고 Nikkei가 집계한 예상치의 평균인 3%의 거의 두 배에 달한 수준이다. 주요 요인으로는, 개인소비가 의외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해외 수요가 대폭 늘어 수출이 증가한 것이 경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기 대비 연율로, 내수는 - 1.2%, 외수는 + 7.2%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 GDP…

    박상기(sangki) 2023-08-24 17:00:00
  • 입법 전쟁 부른 쌀 산업, 지속 가능한 미래의 선택은? <10> 쌀의 선택, 사회적 잉여와 권력의 탄생 ④ 국가권력의 농과 쌀에 대한 지배: 고조선 건국 신화와 곡(穀)의 지배 새창

    <국가권력에 의한 농과 쌀에 대한 지배> 한반도에서 벼농사가 본격적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15,000~17,000년 전의 청주 소로리볍씨 이후 거의 10,000년의 ‘불상(不詳)의 시대’를 지나 신석기시대인 5,000년 전 양쯔강 유역에서 황해를 건너 한반도 서해안으로 볍씨와 벼농사가 전해지고, 청동기시대인 3,300~2,800년 전경 산동-요동 반도를 거쳐 한반도에 벼농사가 전해지면서부터라고 보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반도? 혹은 한(韓)민족사에서 국가권력에 의한 농(農), 즉 농업, …

    최양부(fb326896333508193) 2023-08-23 17:00:00
  •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과 한국 외교의 과제 새창

    지난 18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3자 정상회의는 그 지향성이 너무나 분명하다. 한미일 3국이 거의 동맹에 준하는 수준으로 다차원적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중국이 그 대상이란 것도 숨기지 않았다. 공동성명에는 인도·태평양 수역에서 “위험하고 공격적 행동”을 보이는 국가가 중국임을 적시했다. ‘규칙 기반 국제 질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과 같은 표현으로 중국의 도전 문제를 돌려 표현했던 기존 한국 정부 입장보다 한참 나간 것이다.가장 핵심적인 것은 소위 ‘협의 공약’이다. 즉, 한미일 3국 정…

    김정섭(kimjung123) 2023-08-23 10:30:00
  •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식량안보 새창

    1. 흑해곡물협정 중단이 곡물 수급에 미치는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급등했던 곡물가격이 한동안 안정화되다가 최근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의 중단을 선언하면서 다시 불안해지고 있다. 전쟁의 발발로 우크라이나 곡물의 주요 수출항로인 흑해가 봉쇄되었다가 2022년 7월 흑해 곡물협정이 체결되고 3차에 걸쳐 연장되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지난 2023년 7월 17일 흑해곡물협정 연장 거부를 발표하였다. 러시아는 국영 농업은행의 국제 결제망(SWIFT) 승인, 러시아 암모니아 수송관의 우크라이나 구간 재개통 등의 요구안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이…

    김동환(dong123) 2023-08-22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