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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천의 디지털경제 이야기 <1> 직업 선택의 위험-AI와 경쟁하지 마라 새창

    인공지능의 도입으로 대체될 위험이 있는 직업군으로 의사가 대표적으로 일컫어지고 있다. 인공지능은 의사가 면담한 환자들의 증상을 기록한 자료를 분석하여 병명을 특정하고, 표준으로 정리된 치료법에 따라 처방을 내릴 수 있다. 또 의료 영상자료를 읽고 정확한 병명과 환부를 지적해 낼 수도 있다. 더욱이 이런 인공지능의 능력이 정확성 면에서 인간 의사들보다 더 뛰어나다는 연구논문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발표들을 인용하여 인공지능이 의사를 대체하게 될 거라는 주장이 많다.컴퓨터 프로그램 중 엑셀이라는 프로그램의 발전과정을 보면 한 직업의 대…

    박재천(pjc4517) 2024-01-18 17:13: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61> 남기고 싶은 이야기-목월 선생 새창

    <목월 선생 댁을 찾아간 까까머리 고등학생>내가 박목월 선생을 처음 뵙게 된 것은 1959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때였다. 학교에서 문예작품 발표회를 하게 되었고 박목월 선생과 조지훈 선생 두 분을 초청 연사로 모시게 되었었다. 두 분 선생님을 댁으로 찾아뵙고 초청 수락을 받아오는 것이 내 역할이었다. 내가 박목월 선생 댁을 찾아 나선 것은 1959년 9월 20일 경이었다. 전화가 귀한 때였고, 편지 연락은 또 며칠을 기다려야 하는 것이어서 직접 선생 댁을 찾아 나섰던 것. 선생 댁이 원효로 전차 종점 부근이라는 말만 듣…

    이건청(gclee) 2024-01-13 16:41:00
  • 자치통감이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2](B) 산기상시 하침의 四事와 소연의 반 (AD545) 새창

    눈은 앞에 달렸지만 지혜의 눈은 뒤에 달렸습니다. 지난 수천 년의 중국 역사를 통해 훌륭한 지도자와 충신과 현신과 간신들의 행적을 읽고, 생각하고, 판단하면서 잘못을 줄이고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 그것은 오늘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94권, 약 4백만 자의 방대한 사마광의 자치통감 중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난 지도자, 충신, 간신들의 행적을 간단하게 정리하여 우리가 앞으로의 행적 결정에 작은 빛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문이 보고되자 황제(남조 양무제 소연)는 대노해서 启奏,上大怒,주서를 앞으…

    신세돈(seshin) 2023-07-21 17:0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50> 암 치료용 테리아프로그래밍 로봇 (Engineering bacteria robot as interactive cancer therapies) 새창

    암 치료에 사용하는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포함한 많은 현재의 치료 방법은 암세포는 물론 정상세포까지 공격하여 심한 부작용이 있고, 암세포를 완전히 파괴하지 못하고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될 수도 있다는 큰 단점이 있다. 이렇게 완벽하게 암세포를 제거하지 못하는 데는 치료 방법이 정확하게 암세포를 표적화하지 못하여 정상세포에도 공격하는 부작용과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제한된 암세포 독성과 같은 3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있다. 이런 심각한 문제점 때문에 결국 효과적인 암 치료를 할 수 없어서 인구 당 환자 수를 나타내는 …

    오태광(tae123) 2023-05-09 17:00:00
  • 김찬동의 문화시평 <7> 한국의 미술상과 ‘서보 예술상’ 새창

    한국의 대표적인 미술상으로는 일제 강점기의 조선미술전람회를 계승한 대한민국미술전람회(약칭 국전<國展>)를 꼽을 수 있다. 국전은 1949년 이래 국가가 주최해온 관전으로 오랫동안 명실상부한 신인 등용문으로 미술계의 제도적 정점으로 자리했다. 1960년대 이후에는 추상미술과 실험미술들을 수용하기 위해 신문사 주최의 다양한 민전이 등장하였다.이후 국전 역시 반관반민의 기구인 문예진흥원이 주관함으로 그 권위와 영향력이 다소 경감되었지만, 1980년대 중반까지도 그 권위와 명성은 한국미술의 절대적 위상을 가지고 있었다. 198…

    김찬동(kimchandong) 2023-05-01 16:40: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29> 민족시란 무엇인가?- 목월의 시를 중심으로 새창

    한국문인협회가 마련한 이 자리가 ‘문협작품토론회’로 되어 있고 오늘 이 자리는 고 되어 있습니다. 박목월 선생의 시를 살펴서 ‘그의 시에 대한 기존의 평가들을 살펴 본다’는 것이겠지요. 저는 이 자리에서 박목월 선생의 시에 대해 평소 제가 지니고 있었고, 조금쯤은 제 소견과 다른 생각들에 대해 논의를 제기해 볼 생각입니다. 이 자리가 학술발표회가 아닌 ‘토론회’ 형식의 자리니까 번잡한 인용이나 각주 없이 자유롭게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 어느 문예지 특집에서 한국시문학사에서 과대평가된 시인과 과소평가된 시…

    이건청(lgc) 2022-10-29 16:50:00
  • ‘검수완법’의 위헌성 새창

    1. 서론 ‘검수완박’은 ‘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의 줄임말이다. 그리고 ‘검수완박법’은 2022. 5. 9. 공포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 법률을 말한다. 그 주요내용은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범죄를 부패·경제범죄로 축소하고, 경찰로부터 송치 받은 사건을 동일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만 보완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검수완박’이라고는 하지만 정확하게는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검찰의 수사권을 축소시키는 법률인 것이다. 이 ‘검수완박법’에 대해 최근 국민의힘과 법무부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나승철(chul123) 2022-07-31 17:10: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20> 재삼의 시 읽기 새창

    Ⅰ박재삼(朴在森.1933~1997)은 1933년 4월 10일 아버지 박찬홍(朴贊洪)과 어머니 김어지(金於之)의 5남 2녀 중 차남으로 일본 동경부(東京府)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막일을, 어머니는 노동판의 밥장사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궁핍한 가정환경이었다. 그의 가족이 귀국한 것은 박재삼이 네 살 되던 1936년이었다. 어머니의 고향인 경남 삼천포 서금동 72번지에 주거를 마련하였다. 귀국 후에도 아버지는 부둣가에서 노동을 하고 어머니는 어물장사를 했다. 박재삼은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내면서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

    이건청(lgc) 2022-06-25 16:30:00
  • 오태광의 바이오 산책 <29> 소리 없이 다가오는 슈퍼테리아 팬데믹 (Silent Pandemic of Superbacteria) 새창

    팬데믹(Pandemic, 대유행)이란 생소했던 말이 코로나19 덕분에 이제 익숙하게 들리지만, 아직도 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근거리고, 특히, 외부에서 마스크 의무적 착용이 해제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밖에 나가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을 보기가 힘들 정도로 여전히 긴장을 하고 있다. 마스크 착용과 손을 씻는 것이 일상화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로 교육, 중요한 회의도 비대면이 자리 잡아서 생활 자체가 큰 변화를 가져와 새로운 문화와 산업이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심하게 증가한…

    오태광(tae123) 2022-06-21 17:00:00
  • 이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19> 용래의 시 읽기 새창

    I박용래(朴龍來, 1925~1980)는 충남 논산군 강경읍 본정리에서 소지주이며 유생인 박원태(朴元泰)와 김정자(金正子)의 3녀 1남 중 막내로 출생하였다. 박용래는 한국 정통서정을 세련된 언어로 표현함으로써 한국현대시사에 개성적 시세계를 보여준 시인이다. 박용래는 한국 정통 서정의 맥을 계승, 심화시킨 시들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의 시의 가치는 주제나 정서적 특성보다는 방법적 특성에서 찾아야할 것이다. 박용래는 한국어의 미학적 탐구를 리듬의 구조에서 보여 주면서 시어의 병렬과 반복의 패턴을 기술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한국적 정통 …

    이건청(lgc) 2022-06-11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