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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최협의 박물관 야기 <9> 홀로코스트기념박물관(워싱턴) 새창

    와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는 (United States Holocaust Memorial Museum) 있다.1996년 스미소니언에 머물 때 인근에 홀로코스트기념관 있음을 알고 약간 의외라는 생각을 했다. 미국은 유대인학살과는 전혀 무관한 나라였기 때문다. 해답은 역시 유대인공동체의 힘었다. 1978년 34명의 민간인 유명 인사들 기념관건립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듬해에 카터대통령에게 건의하여 대통령위원회가 만들어지고, 어서 상하 양원의 지원을 받아 정부가 건립 부지를 확보해주었으며, 다른 한편 민간부분에서 대대적인 모금…

    최협(choi123) 2020-12-20 09:00:00
  • 리 심란(心亂)한가? 뒤죽박죽 나라 사정 새창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 1,000명대를 넘나드는 위기상황 속에서 들려오는 소식라곤 짜증나는 것들뿐다. 최고권부인 청와대를 비롯해 집권여당과 정부가 자신들 임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검사징계위원회에 회부해 ‘2개월 정직’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그 징계사유라는 것 법률적 해석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상식적으로 선뜻 해가 안 되는 것들다. 예컨대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임기를 마치고 퇴임 후 국민들에게 어떻게 봉사할지 생각해 보겠다”고 한 말을 ‘정치적 중립에 관한 부적절한 언행’라고 징계사유에 적시…

    이계민(gmlee46) 2020-12-16 14:47:00
  • 최협의 박물관 야기<8> 베르그루엔 미술관 (베를린) 새창

    베를린의 아름다운 샤를로텐부르크(Charlottenburg)궁 길 건너편에는 아담한 규모의 (Museum Berggruen National Gallerie) 있다. 자그마한 미술관 미술관다. 국립미술관의 대접을 받는 유는 그만큼 귀중한 소장품을 품고 있기 때문일 것다.   에 가면 유럽의 대형미술관들 못지않게 많은 Picasso, Klee, Matisse, Giacometti의 작품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러한 작품들 베를린에 오게 된 경위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모든 작품은 베를린에서 태어난 유대인 Heinz …

    최협(choi123) 2020-12-13 09:0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선거 전망 새창

    문재인 정부는 검찰 개혁을 멈추지 않을 것다. 그 유는 그들의 지존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다. 노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받았고 부엉 바위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 전직 대통령의 결단으로 친노 세력은 부활했고 오늘의 민주당 있다. 당시 쓰러져가던 민주당에 투입된 비대위원장 김종인 전 의원다. 세상 바뀌어 폐허가 된 새누리당에 다시 그가 돌아왔다. 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다. 김종인 비대위원장 민주당을 재건시킨 것처럼 그는 다시 국민의 힘을 살릴 것다. 유는 간단하다. 상대가 실수하니 승리하는 꼴…

    김진해(kajak2) 2020-12-12 17:05:00
  • 최협의 박물관 야기 <7> Bröhan Museum - 마르크스와 레닌의 사에 서다 새창

    2년 전 베를린 체류 중, 우연히 들린 에서는, 1968년 당시 파리예술학교 학생신분으로 선전 포스터의 대량제작을 통해 학생혁명에 참여했던 주역들, 그 2년 뒤인 1970년에 결성했던 라는 그래픽 디자인그룹의 열리고 있었다.파리예술학교 졸업 후 들의 일부는 프랑스공산당의 선전요원으로 활동했다. 들은 주로 정치적 포스터나 선전물을 제작했지만 그들의 독창적인 아디어들은 일반 그래픽디자인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고.....Grapus그룹은 구소련 몰락 즈음인 1991년 해체되었는데, 은 지난 20년 …

    최협(choi123) 2020-12-06 09:0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배신(背信) 새창

    등에 칼 꽂는 것 배신다. 배신은 주로 갑 당한다. 갑은 권력을 가진 쪽다. 갑 쥐어준 권력의 칼자루를 을대는 경우가 배신다. 갑은 을을 신뢰하고 동지(同志)로 생각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 갑의 신뢰를 저버린다. 박근혜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유승민 전 의원을 두고 배신자라고 칭한 것을 기억한다. 지금은 문재인 대통령 윤석열 검찰총장을 배신자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대통령은 통상적인 승진 단계를 무시하고 파격적인 인사로 검찰 총수의 자리에 그를 임명했다. 그런데 그는 보은에 보답하기는커녕 갑의 익에 반하는 …

    김진해(kajak2) 2020-12-05 17:05:00
  • 법무차관 임명과 법조일원주의​ 새창

    검찰 수사를 하고 있는 탈원전 사건과 관련해서 백운규 전 장관을 대리했던 변호사를 법무차관으로 임명한 일은 최소한의 상식마저 저버린 인사다.  법조관료주의가 폐단 많다면서 경력 있는 변호사를 검사와 판사로 임용하는 것 미국식 법조일원주의며 보다 민주적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잘 모르는 야기다. 간단하게 미국 연방검사 조직을 보면 아래와 같다. 조지 워싱턴 대통령으로 취임할 때 장관은 4명었는데, 정확히 말한다면 3명 장관(Secretary)었다. 국무, 재무 그리고 전쟁장관 있었고, 그 외에 장관급으로 법무장관…

    이상돈(sangd) 2020-12-04 13:27:00
  • 최협의 박물관 야기 <6> 국립 흑인 역사·문화박물관 새창

     미디어시대의 박물관은 건물자체가 캔버스다. 2016년 개관된 은 를 통해 밤면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파한다. 최근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사건으로 운동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곧 바로 건물 전체가 메시지를 전파하는 미디어 캔버스가 되었다.부근에 위치한 미술박물관인 Hirshhorn Museum도 오래 전부터 레저를 활용한 프로젝션 맵핑 방법으로 밤면 화려한 영상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박물관의 역할 건물 밖으로까지 확장되는 모습 좋다.    [사진=Hirshhorninsideout]  최협은 누구? 서울대학교에서 인…

    최협(choi123) 2020-11-29 09:0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열 장의 야기와 다섯 편의 시 새창

    실력에 비해 덜 알려진 소설가가 있다. 김언수. 그의 란 소설을 읽는다. 소설은 부산 남항 뒷골목의 암흑세계를 그리고 있다. 외항선을 타러나가기 전 선원들은 몸을 푼다. 짧으면 6개월 길면 3년의 항해를 앞두고 그들은 내장 모두를 술로 채우고 비운다. 머리가 하얗게 될 때까지 마시고 토한다. 미리 받은 선수금을 아낌없 써버린다. 마치 더러운 휴지를 버리기라도 하는 양. 그래서 곳은 항상 흥청거린다. 저녁면 홍등 사로 야화(夜花)들의 웃음 사내들의 육담(肉談)과 함께 질펀하다. 욕망과 폭력과 슬픔 묘하게 뒤엉켜있는…

    김진해(kajak2) 2020-11-28 17:03:00
  • '검찰총장 임기 2년·연임 불가'가 뜻하는 것 새창

    우리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고 연임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 취지는 2년라도 임기를 보장해서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었다. 임기 중 검찰총장은 탄핵 절차를 통해서 해임될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검찰총장을 징계하거나 직무배제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논쟁 있을 수 있지만 국회의 청문을 거쳐서 임명된 정무직에 대해 직무배제 같은 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다. 문제는 장차관 등 다른 정무직에 비해 검찰총장은 임기가 2년으로 정해져 있기 때문다. 그렇다면 검찰총장은 임…

    이상돈(sangd) 2020-11-27 09: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