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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2018 5G 오디세이 : KT 화재로 살펴본 기술의 미래 새창

    기술과 문명의 진보 그리고 진보의 취약성인류는 기술을 창조했다. 인류에게 부를 가져다주고 편리함을 제공한 기술의 진보는 인간을 위한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역사의 미래를 장식할 기술의 진보는 창조자 인간을 더 깊숙이 이해하려는 역동성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 친화적인 기술의 진보가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인류의 ‘오디세이‘인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류의 오디세이는 끝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지 않았어도 클래식한 장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원숭이 무리의 우두머리가 짐…

    박태홍(ifs7) 2018-12-07 11:47:05
  • 얼굴 없는 정의의 심판자들 새창

    이수역 폭행 사건, 진실의 조각들지난 14일 인터넷 게시판에 “남자 넷이 여자 둘을 폭행하여 입원중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머리를 붕대로 칭칭 감고 피 묻은 티셔츠를 입고 있는 사진도 함께였다. 13일 새벽, 이수역 근처 술집에서 여성 2명과 남성 3명·커플 사이에 벌어진 싸움에 관한 글이었다. 여성 2명 측이 최초로 올린 글만 보면, 이 여성들은 “머리가 짧고 화장을 하지 않았다” 즉, ‘여자가 여자답지 못하다’는 이유로 머리뼈가 드러날 정도로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했다. 해당 게시글은 ‘여성혐오 범죄’라 하여 인터넷에…

    이용은(baegopa) 2018-11-30 17:30:06
  • 기브 미 초콜릿과 두유 노우 김치 새창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주말에 인사동이나 명동을 거닐다 보면 한국인보다 외국인의 수가 더 많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제 외국인은 외부인 혹은 이방인으로 여겨지기보다는 오히려 우리 삶에 침투해 들어오는 사람들로 느껴진다. JTBC의 <비정상회담>, tvN의 <서울메이트>, MBN의 <헬로우 방 있어요?> 등 외국인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도 많아졌다. 최근 외국인 관찰 예능 신드롬을 선두에서 이끄는 프로그램은 MBC every1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다. <어서와 한국은 처…

    이열린(ifs72) 2018-11-30 17:28:23
  • 심신미약 감경조항과 정신감정 새창

    갑자기 차오르는 분노를 억제하지 못하고 범죄행위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언론에 등장한다. 얼마 전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국적 공분을 샀다. 알바를 하던 청년에게 자행된 끔찍한 범죄는 ‘심신미약 감경’을 또 한 번 화두로 끌어올렸다. 피의자의 가족은 피의자가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는 내용을 제출하며 심신미약 감경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을 낳으며 대중의 분노를 샀다. 다만, 이후 실시된 정신감정에서 피의자가 심신미약으로 인정되지 않아 심신미약에 따른 감경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심신미약 감경 의무조항우리 형…

    전수경(ifs74) 2018-11-23 17:44:00
  • 진정한 기회의 평등을 바라며 새창

    비참한 한국 교육의 현실 “좀 더 비싼 너로 만들어주겠어. 네 옆에 앉아 있는 그 애 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 더 잘난 네가 될 수가 있어” 서태지의 ‘교실이데아’라는 노래 가사 중 일부다. 이 노래는 1994년도에 발매되었던 노래다. 대한국 교육의 획일주의와 과도한 경쟁을 신랄하게 비판한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8년 대한국 교육의 현실이 1994년도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최근의 ‘숙명여고 사태’만 보더라도 그 슬픈 현실을 잘 알 수 있다. 교무부장인…

    이민석(ifs73) 2018-11-23 17:42:00
  • 종로 고시원 화재, 숫자로 보는 ‘피해 불평등’ 새창

    #주거권은 곧 생명권이다빈곤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가난은 쉽게 보이는 것들이었다. 골목길을 지나 산동네를 올라가면 달동네가 나왔다. 판자촌들이 모여 있는 가난의 주거지는 우리 곁에 있었다. 반면, 지금은 가난이 드러나지 않는다. 말끔한 도시의 건물에 새겨져 있는 고시원에, 원룸에, 찜질방 한 편에 힘든 몸을 좁게 누인 사람들이 숨어 존재할 뿐이다. 실체하는 형상에서 비가시적인 모습으로 변하면서 가난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가난은 언제 어디에나 있지만 더 이상 그 모습을 쉽게 찾지 못하는 이유다. 비가시적…

    최정윤(ifsyouth02) 2018-11-23 17:40:00
  • 좌파 정권과 우울한 미래 새창

    신뢰 잃은 좌파 포퓰리즘극우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우파의 득세는 전 세계적인 흐름이다. 과거 두테르테의 공포정치가 좌파 정권의 흐름인 핑크 타이드와 정반대 노선으로 경각심을 준 것으로 시작으로 트럼프의 당선은 세계 정치의 흐름이 또 하나의 큰 격변을 맞으리라는 것을 암시했다. 실제로 미국을 비롯해 동남아, 유럽 등지에서 경제와 난 문제가 정치적으로 중첩되며 자국 우선 원칙주의를 슬로건으로 내 극우 정당을 향해 긍정적인 사회적 호응이 쏟아졌다. 과거의 극우가 독재나 철권통치, ‘고리타분함’이나 ‘유연하지 못한’과 같…

    김태언(adad12010) 2018-11-09 17:41:00
  • 폐허가 된 학교에 꽃은 피는가 새창

    사립유치원 비리, 무엇이 문제인가?이번 국정감사 최대 이슈는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였다. 사립유치원 회계 비리의 골자는 운영진들이 유치원 예산을 부적절한 개인 용도로 썼다는 점이다. 유치원 운영에 쓰여야할 돈이 다른 곳으로 새니, 아이들 교육의 질은 떨어졌을 것이 당연하다. 화가 난 학부모들이 “원장님은 포도 한 박스, 아이들 간식은 포도 한 알”이라고 적힌 피켓을 든 이유다. 더불어주당 박용진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 원비로 성인용품, 명품가방, 항공권, 아파트 관리비 등에 썼다고 한다. 비리 규모를 ‘포도 한 박스’에 비유한…

    이용은(baegopa) 2018-11-02 17:46:00
  • 백종원의 국감특강, ‘시장경제를 넘어라’ 새창

    국정감사 참고인 백종원10월 12일 국회는 사진을 찍는 셔터소리로 가득했다. ‘기업인 백종원’이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중기위)가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 기업인이자 방송인 백종원이 국회의 요청에 의해 참고인 신분으로 등장했다. 그가 국회까지 오게 된 배경에는 그를 향한 상이한 시선이 있다.백종원을 보는 첫 번째 시선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시도하는 기업인’이다. 더 본 코리아 산하11개의 프랜차이즈가 있는데, 이 프랜차이즈의 가맹점들은 다른 매장과 달리 인테리어…

    전수경(ifs74) 2018-10-26 17:38:00
  • 권력의 처음과 끝, 하우스 오브 카드 새창

    (1)‘정통’ 정치 드라마의 등장‘하우스 오브 카드’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중 한 편이다. 또한 미국에서도 가장 성공한 정치 드라마 중 한 편으로 꼽을 만큼 사랑받는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대로 된 정통 정치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현실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거의 없었고, 만들어진 대부분의 드라마는 거의 실패했다. 가장 성공한 드라마가 있다면 KBS의 대하사극이었던 ‘정도전’ 정도인데, 이마저도 사극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현실정치를 소재로 다뤘다고 보기 힘들다…

    이민석(ifs73) 2018-10-26 17:3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