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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5.8 강진사태, 세월호의 데자뷔 : 누구의 잘못인가? - 현장취재, 지진 세미나를 다녀오다. 새창

    관측 이래 최대 규모로 일어난 지진지난12일 오후7시44분과8시32분에 각각 규모5.1과5.8의 강력한 지진이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9km지점에서 발생했다.규모5.8의 지진은1978년 지진 계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강력한 규모의 지진이다.12일 지진 이후 약 일주일간374회에 이르는 여진이 발생했다.지난 번 지진과 같은 시간인, 8시32분경에 일어난 지진은 그 피해액이 약1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그간 대규모 지진의 위험은 거의 없다고 생각했던 한반도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해당지역 당사자 뿐 아니라 수많은 국민들에게 심리적으…

    최정윤, 황주상(DADFA) 2016-09-25 23:12:36
  • 감수성이 사라진 대한민국 : 오글거림의 미학 새창

    지난 2015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의 유아인의 수상소감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판에 박혀있던 수상 소감에서 벗어나, 배우로서 당면해왔던 고뇌와 기쁨 그리고 일련의 감정들을 솔직하고 진정성있게 전달하며 이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느끼하다’ ‘허세부린다’와 같은 부정적 반응이 일었는데, 배우 유아인 특유의 표정과 제스쳐 그리고 다소 감성적인 언어들이 보는이들로 하여금 ‘오글거리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는 이유에서다. 오글거림을 나쁘다고 말하는 게 나쁘다.유아인의 수상…

    최문교(fghbvcv) 2016-09-23 20:47:05
  • 댓글 | 사드 반대, 누구를 위한 주장인가? 새창

    본론 의견에는 대체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글 시작하면서 작성한 송의 역사에 대한 내용이 잘못 되었습니다. 몽골에게 멸망한 송은 남송입니다. 이때가 1279년입니다. 5대 10국에서 5대의 마지막 왕조 후주가 960년 조광윤에게 선양한 것과 관계 있습니다. 5대의 마지막과 송의 건국이 겹칩니다. 이후 여진이 세운 금에 의해 북송이 멸망하고, 다시 강남 지역에서 남송이 세워진 겁니다. 처음부터 사실이 틀리면 뢰를 잃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3984(fb421342043485492) 2016-09-18 01:00:05
  • 사드 반대, 누구를 위한 주장인가? 새창

    5대 10국 중 송나라는 단연 대국이었다. 경제력, 영토, 문화 모든 것이 풍요로웠다. 이런 송국을 멸망시킨 건 놀랍게도 오랑캐 취급을 받던 작은 나라 몽골이었다. 역사가들은 대국인 송나라가 몽골처럼 작은 나라에 무너진 까닭을 송국의 안일한 국방의식에서 찾는다. 재화와 문화교류로 주변국과 화친하던 전략이 몽골에는 통하지 않은 탓이다. 국방문제를 늘 화친일변도로 접근했으니 국방력이 허술했음은 자명하다. 국방의 중요성은 <논어>에도 등장한다. 공자는 국가운영의 3요소로 국방, 경제, 뢰를 꼽았다. 나라를 지킬 수 있을 정…

    옥소현(oksohyun) 2016-09-16 19:34:42
  • 인문학의 위장된 '부활' 새창

    ‘국문과 가서 뭐 먹고 살게?’ 2014년 설날, 삼촌이 물었다. 친척집을 돌며 나는 그 질문을 오십 번 정도 더 들었다. 늘 국문과를 오고 싶던 나는 ‘속물들 같으니라고…’하며 궁시렁거렸지만 속이 썩 편친 않았다.취업률을 살펴볼 필요도 없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 90%가 논다)’이란 단어만 봐도 인문계의 씁쓸한 현실을 엿볼 수 있다. 불안한 인문학계의 입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인문학 열풍이었다.그러나 문사철을 대하는 세상의 태도는 달라지지 않았다. 인문학이 도대체 무엇인가. 유령 같은 인문학…

    김태언(lili1010) 2016-09-13 20:06:16
  • 뢰를 잃은 기상청, 이제는 고쳐야한다. 새창

    기상청의 ‘말(言)’은 언제부터 가벼워졌나최근 ‘말(言)’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데는 뜬금없게도 지긋지긋했던 폭염과 무관하지 않다. 올여름의 폭염은 1907년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였으며 가장 장기간 폭염 경보가 발생한 1994년보다 5일 적은 24일 연속 폭염 경보가 울렸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숨 막히는 더위에 “폭염이 이번 주말에 꺾일 전망이다”라는 기상청의 ‘말’은 국민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컸다.기상청의 말 1. 오보기상청은 말을 계속 바꾸고, 틀리고를 반복하며 국민의 ‘짜증’을 제대로 건드렸다. 7월엔…

    정유진(sdf6sf654) 2016-09-09 21:37:58
  • 청년이 본 김영란법 :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 새창

    알고 계십니까, 김영란법?김영란법은 무엇인가지난 7월 28일, 헌법재판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대하여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부터는 김영란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적용대상 기관과 대상자 기준을 발표했다. 적용대상자가 약 400만 명에 달해 현 사회의 접대 및 조직문화 등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부패 없는 사회는 우리 국민 모두의 염원이다. 그런 소망이 김영란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의해 추진된 것이 청탁금지법이…

    권민기(ss323232) 2016-09-09 21:35:25
  • 개강, 청년들의 각기 다른 자화상 새창

    완연한 가을 날씨와 함께 새 학기가 시작됐다. 시원하게 부는 바람과 청명한 하늘 덕분에 학교로 향하는 발걸음은 들떠있고 각자의 방학에 대한 이야기가 이곳저곳에서 들려온다.개강. 누군가에게는 설레는 한 학기의 시작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짓눌리는 버거움이다. 무더운 여름의 끝과 시작한 개강에 마냥 웃고 떠들 수만은 없는 청춘들이 있다.그 중 하나는 학교와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채 수업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한 청춘’들이다. 미래라이프대학으로 학생과 학교간의 갈등이 붉어진 이화여자대학교(이하 이화여대)의 등교 …

    최정윤(ifsyouth02) 2016-09-03 12:59:58
  • 티파니 설현 사태, 한국 역사교육을 재조명하다. 새창

    지난 15일,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광복절 특집으로 식민지 시대 지배국과 피지배국 국가의 비정상들이 모여 대화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특히 한,중,일의 비정상들이 식민지 시대에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하여 서로 토론한 점이 흥미로웠는데, 일본인 토론자 오오기는 “현재 일본에서는 일본이 가해자로서 저질렀던 일들에 대해서 배우지 않는다.” 라며 자도 외국인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이에, 과거사에 대해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반성하고 있는 독일과 다른 일본의 태도에 각국의 토론자들은 안타까…

    황주상(ifsyouth01) 2016-09-03 12:55:32
  •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조정은 꼭 이루어져야 한다. - 정치의 19금을 폐지하라! 새창

    최근 우리 정치권엔 의미있는 바람이 불었다. 밑바닥부터 16계단을 딛고 올라와 집권여당의 대표로 당선된 이정현 의원부터 박명재 사무총장 - 김광림 정책위의장 - 이장우 최고위원까지,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가 ‘흙수저’ 출으로 무장한 것이다.이는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와 출성분 문화에 강한 균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들이 진정 서민을 위해, 무엇보다 지금 이 사회의 최대 최약계층인 ‘청년’을 위해 일해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강한 퀘스천마크가 든다. 이는 다름아닌 …

    김선우(kimseonwoo) 2016-08-27 01: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