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경제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4개
게시물
7,579개

484/758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 인간은 대체되는가 ― 취업 시장에서 살아남기 새창

    “나는 열심히 하지 않아서 세상에 나온거다.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버려진 것뿐이다.” 지난 2014년, 대한민국에 새로운 신드롬을 만든 드라마 ‘미생’에서의 주인공 장그래의 독백이다. 드라마 속 그는 바둑기사를 꿈꾸다 실패한, 저스펙을 뛰어넘는 ‘無스펙’ 고졸학력자다. 많은 취업준비생(이하 취준생)들은 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데, 동기들과 다르게 비정규직으로 취직하여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그가 구직 중일 때, 다른 회사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들 중 하나가 되고 싶어 하…

    권민기(ifs4kmg) 2017-05-12 18:07:47
  • 장애등급제 폐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소중한 한 걸음 새창

    지난 20일 여러 장애인 단체들은 ‘제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20장애인 차별철폐 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였던 이 날 투쟁에서 그들은 차별철폐와 장애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며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장애등급제는 장애를 1등급부터 6등급으로 분류하여 복지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는 제도를 말한다. 장애등급제는 단순 의학 기준에 의거하여 장애유형별로 판정기준을 정해 장애등급을 나눈다. 예를 들어, 2017년 기준으로 활동보조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등급은 1…

    최문교(fghbvcv) 2017-04-28 17:11:31
  • 여자만 잘하면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나요? 새창

    지난 2월, 보건사회연구원은 13차 인구포럼에서 저출산 대책을 발표했다. 저출산의 원인은 여성들의 ‘고스펙’에 있으며 저출산 해소를 위해서는 여성들이 배우자를 고르는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를 위해 고스펙 고소득 여성의 하향 선택 결혼이 이뤄지지 않는 사회 관습을 바꿀 수 있는 문화적 콘텐츠 개발을 대중에게 무해한 ‘음모수준’으로 ‘음밀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대책도 내놨다. 2016년에는 행정자치부는 저출산 문제 극복 대책으로 전국 가임기 여성 수를 표시한 ‘대한민국 출산 지도’를 온라인에 배포했다. 저…

    송하린(adfaf) 2017-04-28 17:08:29
  • 4차 산업혁명- 일자리 지각변동에 대비하자 새창

    신분이 대학생이다 보니 학교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특히 시험기간에는 학교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날이 종종 있다. 그러다 자정이 가까워올 때쯤 경비원 아저씨들께서 건물 순찰을 도시면 도서관을 나와 별빛에 머리를 식히며 집으로 온다. 가끔씩 내가 마지막으로 나가는 사람일 때에는 공부 열심히 하라는 경비원분들의 덕담도 받아오곤 한다. 아직까지는 이렇게 건물을 관리하는 경비원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곧 있으면 더 이상 이런 풍경은 볼 수 없을 것 같다. 발달하는 정보통신기술에 힘입어 무인경비시스템이 빠르게 경비원들의 자리를 꿰차고 있…

    장성진(eeeee) 2017-04-21 16:58:21
  • 5년마다 지각변동 하는 교육정책, 그 속에서 혼란스러운 학생들 새창

    “자사고 특목고 폐지”“5•5•2 학제개편”“정시비중 확대”쏟아지는 대권후보들의 교육공약에 학생과 학부모는 혼란스럽다. 정권이 바뀌면 각종 교육정책도 함께 바뀐다는 걸 안다. 하지만 근 몇 년간은 그 정도가 심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교과서가 개정된다. 2021학년도부터는 문이과통합교육을 진행한다. 수능도 통합형으로 바뀐다.이명박 정부 때는 특목고 자사고로 대표되는 고교다양화 정책을 펼쳤다. 박근혜 정부 때는 학생부 중심 수시를 확대했다. 그런데 지금은 또 이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

    송하린(adfaf) 2017-04-17 09:58:32
  • 장미대선 주자들, 낙태법 개정에 직면하라 새창

    성큼 앞으로 다가온 장미대선을 맞아 유력 대선후보들은 사회 곳곳에 곪아 있는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각종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나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리 보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는 만큼 그에 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관련 정책을 필수적으로 제시하는 분위기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문재인, 안철수 등의 야당 후보들이 성 평등사회의 건설을 위해 남녀 간 일자리, 임금 차별 철폐, 동수 내각 구성 같은 페미니즘 공약을 발표한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그러나 이러한 페미니즘 공약과는 별개로, 후보들은 사회의 구조적 병폐…

    김시운(youth4) 2017-04-07 18:16:26
  • 가짜 풍요 속 20대 새창

    가짜 풍요 속 빈곤현재 80년대 말부터 90년대에 출생한 20대는 ‘가짜 풍요’ 속에서 세대적 정체성을 형성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20대에게 절대적 빈곤은 아주 먼 개념이다. 근대화, 한강의 기적은 이미 이전 시대에 완료되었고, 20대를 둘러싼 물질적 환경은 20세기와 단절된 21세기만의 시간과 공간이 되었다. 21세기의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을 찾고, 원하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의 바탕에는 자본주의 체제 국가가 완성한 중산층, 정규직, 정년퇴직, 각종 사회 보험과 의료체계, 대중적인 대학 …

    양시원(youth4yang) 2017-04-07 18:12:42
  • 문재인-안희정의 네거티브, 불안한 민심을 흔드는 치졸한 싸움 새창

    지난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드디어 만장일치로 파면되었다. 지난 한 해 우리 국민들은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얼룩진 정부를 바꾸기 위하여 삼삼오오 광화문으로 모여들었고, 간절히 바라던 조기대선을 약 40여일 앞두고 있다. 그토록 바라던 장미대선을 현실화시킨 이 시점, 각 정당에서는 ‘부패된 정권교체’를 외치며 최종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경선을 펼치고 있다. 경선 날이 다가올수록 여러 경선후보들은 토론회에서 자신의 철학을 증명하는 설전을 벌인다. 토론회에서의 합리적 정책 경쟁은 유권자들이 각 후보들의 가치관을 검증하도록 도와…

    최문교(fghbvcv) 2017-03-31 17:02:07
  • 탄핵이 남긴 기억과 과제 - 민주주의의 승리 세대의 기억으로 남다, 분열의 한국사회 어디로 가야할까 새창

    민주주의의 승리, 세대의 기억으로 남다.박근혜 탄핵이 시대적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을까?양시원 ifs POST 청년기자│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2017년 3월 10일 18대 대통령 박근혜 탄핵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청구를 인용하였다. 탄핵 인용 당일, 거리 곳곳이 그 동안 보기 어려웠던 밝은 미소와 기쁜 흥분으로 가득 찼다. 탄핵 이후 선거 일정이 빠르게 구체화 되고 있다. 국민들은 4월 대선을 예상할 때는 벚꽃 대선으로, 앞으로 다가올 5월 대선은 장미 대선으로 대통령 선거를 부르고 있다. 선거…

    김시운, 양시원(aksdfjkej) 2017-03-17 16:36:55
  • 그녀는 왜 트로피를 팔아야 했을까? 새창

    한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자신이 받은 트로피를 그 현장에서 경매로 내놓은 사건이 있었다. 이 행위의 주인공은 ‘가수 이랑’으로서, 지난 28일에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벌어진 에피소드이다. 그녀는 ‘신의 놀이’라는 앨범으로 최우수 포크 노래상을 받았다. 단상에 오른 그녀는 수상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천천히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자신의 지난 1월 전체 수입은 42만원이고, 2월에는 조금 올라서 96만원이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생활비가 필요하니 방금 수여받은 트로피를 경매에 부치겠다’는 이야기였다. 결국, 한 관객이…

    김지우(ramelli) 2017-03-03 16:3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