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이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5개
게시물
12,907개

751/1,291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신뢰 하나 얻기 위해 학종 천 개를 접은 사연 새창

    예전에 미국의 아마존을 통해 몇 가지 책들을 주문했던 적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분명히 ‘배달 완료’가 되었음에도, 소포가 좀처럼 보지 않는 것다. 나는 다급한 마음에 고객센터에 직접 문의를 했다. 택배 차가 강도들에게 도둑을 맞았다든지 영화 같은 일에 휘말렸다든지 무엇인가 엄청난 사연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담당 직원은 별다른 것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같은 제품들을 바로 재 배송해주었다. 한참 후에야 알게 된 사실인데, 택배 상자는 사실 집 근처 다른 곳에 잘못 배송 되어있었다. 결과적으로 나는 아…

    이지현(jhlee) 2018-04-27 17:00:00
  • 제주 출신 청년 돌아보는 제주 4·3사건 새창

    한반도의 남쪽 끝에는 침묵 서려있다. 1948년 4월 3일 지난 지 70년 지났지만 침묵은 어진다. 봄 와도 봄을 즐길 수 없었고, 광복을 맞해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치지 못했던 제주도. 제주도 출신의 청년 길지 않은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며 제주의 4·3사건의 현주소를 돌아보려 한다.* 1990년생 제주 청년, 4·3사건을 바라보다.1990년, 제주도 해안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제주도에서 일어난 4·3사건’라는 문구를 어디선가 보고는 함께 살던 할아버지에게 알고 있냐고 물어 본 기억 있다. 1920년대…

    송무균(mksong) 2018-04-20 17:00:00
  • 슬픈 영화가 치유하는 슬픔 새창

    9·11 테러 후 미국 영화전년 대비 제작 편수 100% 증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수치다. 미국 영화산업에서 ‘테러리즘’ 관련 영화는 2002년 분기점을 맞는다. 2001년 9월 11일 후에 생긴 변화다. 9·11 테러의 아픔을 상업 영상으로 내놓는 게 쉽겠냐는 우려가 많았지만 다큐멘터리, TV 시리즈, 비디오 출시작을 가리지 않고 관련 콘텐츠가 만들어졌다. 9·11 7년나 지난 2008년에도 ‘테러리즘’을 키워드로 하는 작품 수는 정점을 찍었다. <플라트93>, <월드트레드센터>와 같 9·1…

    이용은(baegopa) 2018-04-20 17:00:00
  • 파워블로거 ‘드루킹’의 댓글조작, 무엇 문제인가? 새창

    지난 13일 서울지방경찰청 사버수사대는 포털사트에서 정부에 비판적인 성격의 댓글을 추천해 여론을 조작하려 한 혐의로 유명 파워블로거 ‘드루킹’을 포함한 3명의 민주당원을 구속했다. 현재 확인된 내용은 지난 1월 남북 아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관련된 기사에 달린 정부 비판 댓글에 무려 4만회가 넘는 ‘공감’을 클릭했다는 점과, 들의 댓글 추천 조작과정에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됐다는 점다. 경찰은 추가적으로 훨씬 더 많은 포털 기사에서 추천 수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다. 아울러 경찰은 ‘드루킹…

    최온정(ifsdfjks) 2018-04-16 15:22:32
  • 폭력을 사랑라 불렀던 사람들 새창

    ◆악의 평범성“딸 같아서 그랬다”, “교육었다”, “인정하지만 강압나 폭력은 없없다”, “합의에 의한 관계다” 불처럼 번지는 미투의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들의 입에서 나온 말은 하나같 런 식었다. 피해자를 얕잡아보는 상투적인 변명을 내뱉으며 그들은 아뿔싸 마를 짚었을까, 아니면 정도의 변명라면 빠져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을까. 그들의 경우 후자라고 짐작한다. 자신의 권력라면 응당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그들의 선배가, 그 선배의 선배가 그러했듯 폭력 당연한 것으로 자리매김했기 때문에 아뿔싸 마를 …

    김태언(adad12010) 2018-04-13 17:00:00
  • 혈연, 학연, 지연, 그리고 대통령연 새창

    인간은 사회적 동물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오래 지속된 인연은 서로를 ‘중요한 사람’으로 인지하며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다. 바로 인맥다. 대한민국은 인맥 중요한 나라다. 아는 사람 한두 명만 있어도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며 혈연, 학연, 지연은 성공의 척도로 여겨진다. 정치판도 크게 다르지 않다. 정치 인맥은 선거의 핵심변수로 작용하고 때로는 공천결과를 뒤집어 놓기도 한다. 출신, 학벌은, 마땅히 투표할 사람 없는 유권자에게 쏠쏠한 정표가 되어준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으뜸인 것은 단연 ‘대통령연…

    문예찬(ycmoon) 2018-04-13 17:00:00
  • 허락 받아야 하는 가난, 주제넘지 않은 행복 새창

    가난한 주제에 감히 돈가스를 먹어?어느 날 사회복지센터에 민원 들어왔다. “점심 먹으러 갔다가 기분 잡쳤다. 굳 그렇게 좋은 집에서 먹어야 할 일냐. 둘 와서 하나를 나눠 먹는 것도 아니고 한 메뉴씩 시켜서 먹고 있더라. 내 세금으로 낸 돈….” 기초생활수급을 받는 아동 식당에서 돈가스를 먹는 걸 보고 한 시민 항의를 한 것다. 아가 일반 분식집보다 비싼 편인, 유명 체인점에서 기분 내며 먹는 행위가 불쾌했다고 한다. 사실은, 음식점에서 아들에게 공짜로 돈가스를 제공한 것었다. 식권으로는 가격 모자라지만 아들…

    이용은(baegopa) 2018-04-06 17:55:30
  • '빅데터'속의 '빅브라더' 새창

    조지 오웰의 1984라는 소설에 등장하는 '빅브라더'는 개개인을 감시하는 체제를 뜻한다. 여기, 소설가의 암울한 상상력 제는 현실과 우려가 되고 있다는 소식 있다. 과연 우리 시대의 빅브라더는 도대체 누구며, 어떻게 사람들의 모든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을까?아침에 당신 주문했던 메뉴가 신용카드 결제 기록으로 남아있다. 업무차 꺼낸 스마트폰에는 그날의 문자, 통화 데터, 기지국과의 수신 기록들 가득하다. 인터넷을 뒤적며 찾은 검색 기록을 통해 당신의 신상, 취미, 인간관계까지도 쉽게 유추할 수도 있는 세상다. 모든…

    이지현(jhlee) 2018-04-06 17:53:46
  • 장애인 ‘스티븐 호킹’ 남긴 또 다른 유산 새창

    스티븐 호킹. 아인슈타인에 어 과학계에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며, 인류를 다음 단계로 끌고 간 그의 여정은 지난 3월 14일 마침표를 찍었다. 비전공자가 해하기 쉽지 않지만, 시간과 우주의 정체를 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힌트를 인류에게 남겼다. 그가 남긴 힌트를 정확하게 알지 못해도, 구부정하게 기운 몸 간신히 휠체어에 기대며 손가락 끝만을 움직며 기계음으로 소통하는 호킹의 뒤틀린 얼굴은 누구나 안다. 그렇다, 그는 중증 장애인었다. 21살라는 젊은 시절, 대학교 조정에서 키잡로 활약하던 그는 점차 움직임 제한되게 되…

    송무균(mksong) 2018-03-30 19:52:43
  • 우리 삶을 개(改)선시키는 개(改)헌을 위해서는 -노동 부문의 개헌을 중심으로 새창

    청와대의 개헌안 발표된 지 수 일 흘렀지만 여전히 개헌 슈는 뜨거운 감자다. 특히 청와대는 ‘근로’라는 단어를 ‘노동’으로 고치고, 공무원의 노동 3권을 보장하며,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등을 명시한다고 밝혀 노동 부문에 있어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자 하는 현 정부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다만 정부의 개헌안을 두고 각계각층에서 여러 가지 우려를 내 놓고 있다. 우선, 노동 3권을 공무원에게 보장한다면 우리나라도 프랑스처럼 소방관 경찰관들까지 파업하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 만연해있다. 뿐만 아니다. ‘같은 일 한…

    이동준(djlee) 2018-03-30 19: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