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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 혼군 #19 : 우문태·우문옹의 업적을 탕진한 북주(北周)의 우문빈<A>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

    신세돈(seshin) 2022-09-16 19:06: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민(畏天本民) <37>국토를 제대로 지켜라.(III) 대마도정벌과 왜구대책 ② 새창

     [대마도 정벌의 출사표] 지난 번 도체찰사 이종무에게 명하여 대마도 도주에게 한 번 경고를 한 바 있었지만 이제 제대로 된 정벌을 감행하기에 앞서 태종은 정벌의 대의명분을 천하에 포고하였다. 군사를 앞세우는 것이 내키지는 않지만 죄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정벌이 부득이 한 이유를 분명하게 밝혔다.      “군사를 동원하고 무력을 행사하는 것은 예로부터 성현이 경계하는 바요    죄를 토벌하려고 군사를 동원하는 것도 제왕이 노릴 것이 못된다.(중략)     대마도는 본래 우리 땅이나 험한 벽지에 있고 어려움이 많아 그들 원하    는…

    신세돈(seshin) 2022-09-16 17:10:00
  • 환율은 왜 불안하며, 외환위기는 올 것인가? 새창

    (1) 원화약세의 원인 : 무역수지 적자와 한미 금리역전  며칠 사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외환위기가 다시 오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가 들끓고 있다. 지난 6월 말 달러당 1292원이던 것이 9월 7일 7% 상승한 1386원을 기록하면서 외환시장은 크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금년 들어 기조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 번 큰 변동을 보이며 상승했다. 4월과 5월, 6월과 7월 그리고 8월 이후 원화환율이 크게 상승했다.    금년 들어 9월 8일까지 나타난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을 정리하면,  ❶ 작…

    신세돈(seshin) 2022-09-13 17:1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민(畏天本民) <35> 국토를 제대로 지켜라.(II) 새로운 땅(新地)을 찾아서② 새창

    II.3 새로운 땅 대신 찾은 삼수군과 체천자민(體天字民)  새 땅을 찾고자 하는 세종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고 새 땅은 발견되지 않았다. 찾았다고 하는 사람을 따라 많은 물자와 인력을 제공해 찾았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부임한지 반 년도 되지 않은 함길도 도관찰사 정갑손이 급히 보고를 올렸다. 왕명을 받들어 식량을 대어주고 사람을 붙여 주고 했지만 허사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명령하신 대로 여진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 중국옷을 입히고 중국인 모자를 씌워 찾았지만 소용없었다는 얘기였다.: “도내 담비를 포획하는 자로 길주갑산 지역…

    신세돈(seshin) 2022-09-02 17:1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 혼군 #18 : 작은 아버지의 유업을 못 지킨 남연의 모용초(S)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신세돈(seshin) 2022-09-02 16:4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 혼군 #18 : 작은 아버지의 유업을 못지킨 남연의 모용초(R)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2-08-26 16:5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민(畏天本民) <33> 국토를 제대로 지켜라.(Ⅰ)국토의 북방한계 : 공험진은 어디인가?② 새창

    I.4 세종실록 지리지의 공험진 기록 세종 14년 1월에 새로 편찬된 함길도 편에는 함길도 북계 공험진과 남계 철령 사이의 거리가 천 칠백 여리(약 680km)라고 되어 있다. 이 정도 거리라면 공험진은 두만강(혹은 압록강) 부근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어야한다. 길주목의 경원도호부지에도 그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경원도호부(府)에 두만강과 수빈강의 두 강이 있다고 했다.     “두만강은 부의 동쪽에 있다. 그 근원이 백두산에서 나오는데 동쪽으로 흘러서 동량북으로부터 사지, 오음회, 수주, 동건, 다온, 미전 등지를 지나 회질가…

    신세돈(seshin) 2022-08-19 17:1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 혼군 #18 : 작은 아버지의 유업을 못지킨 남연의 모용초(Q)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신세돈(seshin) 2022-08-19 16:50: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 혼군 #18 : 작은 아버지의 유업을 못지킨 남연의 모용초(P)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신세돈(seshin) 2022-08-12 16:50:00
  • 세종의 정치리더십 - 외천본민(畏天本民) <31> 국정(國政)의 근본 원칙과 목표 V. 바른 국정을 도운 인재들 ⑩안숭선[安崇善(1392-1452), 시호 文肅公] 새창

    V.10 안숭선[安崇善(1392-1452), 시호 文肅公] 안숭선은 고려 때 찬성사를 지낸 안축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의정부찬성사를 지낸 안순이다. 문음으로 관직에 출사했지만 재능이 매우 뛰어난 사람으로 세종 2년 3월 문과에 장원급제해 사헌부 지평이 되었다. 안숭선은 초기에는 주로 사헌부에서 근무했다. 세종 10년 10월 사헌부는 모친의 상중에도 음탕한 일을 일삼는 황상이라는 자를 고발하였다. 이 자는 첩 문제로 다른 사람과 다툰 적이 있었는데 그 첩은 옛날 태종이 총애하여 옹주로 봉했던 여자였다. 따라서 황상의 첩을 비판하는 것…

    신세돈(seshin) 2022-08-05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