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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넬슨 록펠러 <2> 진보성향의 공화당 출신 뉴욕 주지사, 그리고 이혼과 결혼 새창

    넬슨 록펠러는 다트머스 대학을 졸업하던 해에 매리 클라크와 결혼하고 록펠러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체이스 맨해튼 은행에서 일했고, 록펠러 센터에서 이사와 대표를 지냈다. 이처럼 그는 록펠러 가족이 운영하는 조직에 본거지를 두고 지냈으나, 도중에 정부 공직을 맡기도 했다.  그는 1940년에는 루스벨트 대통령에 의해 중남미 정책 조정관으로 임명됐고, 1944년에는 중남미 담당 국무부차관보로 임명되어 2차 대전이 끝날 때까지 일했다. 제2차 대전 때 참전할 나이임에도 이처럼 공직에서 일한 덕분에 1964년 대선을 앞두고 2차 대전 중 해…

    이상돈(sangd) 2021-10-20 16:00:00
  • 넬슨 록펠러 <1> 석유왕국 세운 존 D. 록펠러의 둘째 손자(孫子) 새창

      미국의 정치인 가운데 공화당의 ‘넬슨 록펠러(Nelson Aldrich Rockefeller​)’는 유명한 석유재벌 록펠러가(家)의 일원이면서도 별난 삶을 살아왔다. 어렸을 적에는 ‘록키(rocky)’라는 별명이 말해 주듯 재벌가의 모범생은 되지 못했고, 공화당에 몸담은 정치인으로서도 그의 생각은 공화당의 보수가 아닌 ‘진보적’ 색채가 한 정책을 구사해왔다. 1959년부터 15년간 4선의 뉴욕시장으로 재임하면서 본인의 꿈이었던 대통령직에 3번이나 도전했으나 본선에는 나가보지 못하고 공화당 후보 지명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

    이상돈(sangd) 2021-10-19 16:00:00
  • 해지는 날 푸른 벼랑에 앉아 새창

    이건청 시인의 새 시집(詩集) 출간을 축하하며…  “물새들이 밟고 간 물새 발자국”‘추억’이라는 제목의 시(詩)다. 시의 문장은 더 없다. 이 한 구절(句節)이 전부다.  뭔가를 상상해 보게 하는 것이 추억(追憶)인 것을….분명 물새들이 수없이 뛰놀고 밟았을 바닷가 모래사장에는 그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그러나 그 모래사장에는 물새들의 발자국만큼이나 수많은 사연들이 묻혀있을 터, 아름다운 상상의 나래를 펴보는 것도 재미를 더하는 추억이겠다. 지난 9월 30일 이건청 시인의 새로운 시집(詩集)이 발간됐다. 출판사 ‘문예바다’가 로 “해…

    이계민(gmlee46) 2021-10-13 12:00:00
  • “관(官)은 치(治)하라고 있는 것”? 글쎄요? 새창

    요즘, 제철이 다가오니 그런지 나라 전체가 온통 요란한 정치 논쟁으로 밤낮을 지새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한 일간지(서울경제신문)가 흥미 있는 금융 관련 뉴스를 보도해 눈길을 끈다. 내용인 즉, 우리나라 금융 기업(국책, 시중, 지방 은행 포함) CEO 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가 ‘관치(官治)가 여전히 과하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아울러, 정치권의 금융 개입도 매우 심각해서 ‘정치(政治)’의 폐해도 금융 기업의 자율 경영을 현저히 침해하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우리나라 금융계, 특히, 은행 업계에 …

    박상기(sangki) 2021-09-03 12: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45> 몽골국립박물관 (National Museum of Mongolia) 칭기즈 칸이 유라시아에 남긴 자취를 이곳에 모두 담아내면 어떨까? 새창

    몽골은 ‘바람’이라는 생각을 한다. 뽀얀 흙먼지를 일으키며 질풍처럼 대평원을 가르던 몽골의 기병들은 먼지가 가라앉자 역사의 뒤안길로 바람처럼 사라졌다. 유목민은 바람이 그러하듯이 한곳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은 머물면 생명력을 잃고 동화된다. 그래서 몽골의 쿠빌라이가 중국을 정복했지만, 그 자리에 머물자 중국은 결국 몽골을 다시 어리석고(蒙) 낡은(古) 족속이라 조롱해 마지않았다. 2세기에 걸쳐 한때 세계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건설했던 몽골인들은 곳곳에 거대한 자국을 남기고 다시 그들의 고향 몽골 평원으로 돌아와 있다. 그리고 산업화…

    최협(choi123) 2021-08-29 09:00:00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기자출신 김의겸 국회의원 새창

    ► ‘기자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국회의원이 속칭 ‘언론통제법’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니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만들어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등록했다가 김진애 비례대표1번이 의원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뒤늦게 의원직을 승계한 김의겸 국회의원의 얘기다. ► “표현의 자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민주적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평가를 받는 언론관련법 개정에는 국민의힘과 정당 등 야당뿐만 아니라 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5개 언론단…

    이계민(gmlee46) 2021-08-19 14:30:00
  • 박물관 이야기 <43> 대만의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National Palace Museum of the Republic of China)...박물관도 분단이 되는구나! 새창

    대만의 타이베이(臺北)에 있는 (國立故宮博物院)은 중국 황실(皇室)이 베이징의 자금성(紫禁城)에 보관하던 국보급 문화재 60여 만점을, 1948년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國共内戰)에서 밀려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에 전란의 파괴를 피하려고, 대륙에서 가져와 그것을 바탕으로 설립하였기에 중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화(中華) 문화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2021년 4월 현재 소장유물은 총 698,854점으로 1965년 새 건물을 지어 세계적인 박물관의 모습을 갖춘 이래 꾸준히 소장품을 늘려오고 있다. 소장품 중에서 2만6천여 점에 달…

    최협(choi123) 2021-08-15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42>루브르박물관 (Le musée du Louvre)…세계의 연인 ‘모나리자’의 박물관 새창

    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 가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고의 걸작 모나리자를 보기 위해 매년 8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루브르를 찾는다고 하니 참으로 대단하다. 물론,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이야기이긴 하다.   코로나19가 세계를 타해 혼란스러웠던 작년, 한 신문(동아일보 20. 5. 28)에 흥미로운 가십성 기사가 떴다. 프랑스의 기업가 스테판 디스탱앵(Stephen Dysteng-en)이라는 사람이 코로나 사태로 파산 직전에 놓인 프랑스 문화예술계를 지원하기 위해 루브르박물관에 있는 모나리자를 매각하자고 제…

    최협(choi123) 2021-08-08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40>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대한민국에는 없는 국립자연사박물관 새창

    자연사박물관은 인류학과 관련이 있는 박물관이다. 왜냐하면, 인류학의 하위분야인 체질인류학에서 인간의 생물학적 진화를 다뤄왔기 때문이다. 지난 1백여 년간 체질 인류학자들은 세계 각처에서 수많은 고인류의 화석을 발굴하고, 이러한 희귀 자료를 분석해내는 과학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오스랄로피데쿠스에서 호모 에렉투스, 그리고 네안데르탈인을 거쳐 호모 사피엔스에 이르는 인류 진화의 과정을 실증적으로 밝혀왔다.   이러한 인류학 분야의 성과가 연구와 전시를 통해 이루어지고 소통되는 장소가 자연사박물관이다. 물론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생…

    최협(choi123) 2021-07-25 09:00:00
  • 검찰총장 출신 대통령? 새창

    검찰총장을 하다가 별안간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논의가 있다. 현재 미국 정치인 중 검사 출신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은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1964 ~ ) 부통령이다. 검사 출신으로 대통령에 근접했던 인물로는 토머스 듀이(Thomas Dewey 1902~1971)가 있다.  카멀라 해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헤이스팅스 로스쿨을 나오고 카운티 검사장 아래서 검사 일을 하면서 사회 첫발을 디뎠다. 1998년 당시 샌프란시스코 검사장 테렌스 핼리넌이 카멀라 해리스를 검사장보(補)(Assistant D…

    이상돈(sangd) 2021-07-22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