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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갑오년을 보내며 ‘갑오혁명’의 기억을 더듬다 - -갑오혁명 120주년을 기린다 새창

    갑오년이 다가도록 갑오혁명을 제대로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우리는 분명 비정상이다.갑오혁명, 잊혀진 기억 갑오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갑오년을 보내며 올해가 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이 되는 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린다. 과문한 탓 일가 그러고 보니 지난 한 해 동안 갑오동학농민혁명(이하‘갑오혁명’이라 부름)을 기념하는 국가적 기념식은 고사하고 ‘갑오혁명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변변한 토론회가 열렸다는 기사를 본 기억도 없다. 갑오혁명은 우리의 기억 속에서 조차 잊혀진 역사적 사건의 하나일 뿐인가. 아니면 …

    최양부(cyboo) 2014-12-26 18:53:27
  • 조선 중기까지 ‘장가들기’가 대세 새창

    오늘날에도 ‘결혼(혼인)한다’는 말 대신 ‘장가간다’, ‘시집간다’라는 말을 사용한다. ‘장가간다’는 장인 집으로 간다는 말에서 유래했고 ‘시집간다’는 시집(시가)으로 간다는 뜻이다. 이 두 가지 말의 유래와 의미를 따져보면 조선시대 혼인 풍속의 변천사를 알 수 있다.조선시대 중기까지도 혼인 자체를 여자 집에서 하고 남자가 여자 집에 한동안 머물러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16세기 유희춘의 일기(미암일기, 眉巖日記)를 보자.“식후(食後)에 광선이 남원에 있는 장인의 집으로 돌아갔다. 광연(광선의 동생)과 어린 누이동생 봉례가 울어 …

    정현주(martha) 2014-12-26 18:45:03
  • 통영함을 바다로 내보내자 새창

    1,600억 원을 들여 3,500톤급의 최신 구조함으로 건조된 통영함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때에 현장에 투입되지도 않았고, 지금도 해군에 인도되지 못한 상태로 조선소에 머물고 있다. 통영함은 노후된 해군 구조함인 광양함을 대체하기 위해 2010년에 건조하기 시작했던 해군의 구조함이다. 그러나, 고가(高價)의 비용을 지불하고도 성능에 미달하는 소나장비를 장착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통영함은 문제의 함정이 되어 버렸고, 비리에 연루된 방위사업청 직원들에 대해서는 고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방산(防産) 비리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처벌은…

    김태우(defensektw) 2014-12-25 19:05:38
  • [특별기고] 이 시대 성탄의 의미 새창

    청탁의 취지에 걸 맞는 글의 성격을 먼저 가늠해 본다. ‘의미’라는 말 자체가 적어도 객관적 내지 보편적 논거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얘기인 셈이니. 충족 요건이 헐렁하지는 않은 듯싶다. 그러기에 글이 다소 학술적인 느낌을 풍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술술 읽히기를 바라는 기대만 접는다면, ‘이 시대 성탄의 의미’가 비그리스도인에게도 흥미롭고 유익한 사유(思惟)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1. 생(降生)의 대단원에서 본 성탄의 의미 무엇이 되었건 그것의 궁극적 의미는 결말에서 온전히 드러난다. 성탄의 의미 역시 마찬가지다. 성탄(聖誕)의…

    차동엽(ip81335) 2014-12-24 12:58:15
  • 추락하는 교수들에게는 날개가 없다 새창

    이 땅의교수들이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 온갖 비리와 비행을 저지르는 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수능 출제에서도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그래서 작년부터 연이어 터져 나온 수능 출제 오류가 출제를 담당하는 ‘교수’들이 자신들의 권위를 앞세워 검토 ‘교사’들의 역할을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아서 생겼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발휘하고 있다. 난이도 조절 실패와 출제 오류로 엉망이 되어버린 수능의 출제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가 구성한 개선위원회의도 교사 1명을 제외하면 전원이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할…

    이덕환(duckhwan) 2014-12-23 21:40:02
  • [IFS 특별기획] 건설안전 무엇이 문제인가?(하)- 제도 개선과 생명 중시 윤리성의 회복 새창

    설 다음은 시설물의 기초구조가 침하하거나 기초구조 공사를 부실하게 해서 건설사고가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말뚝기초의 지지력 설계를 잘 못하거나 말뚝 공사를 하면서 설계된 지지층까지 타입 또는 매입하지 않는 채 말뚝공사를 마치는 등 기초구조의 설계를 잘못하거나 시공을 잘 못하여 시설물이 침하하거나 붕괴하는 건설 사고를 언론을 통하여 우리는 자주 접하게 된다. 기초공사뿐만 아니다. 모든 공종에서 설계의 오류와 시공의 잘못으로 건설사고가 유발되는 경우는 허다하다.이것 역시 설계기술자들의 높은 기술 능력과 시공기술자나 공사 관리업무에 종사…

    김지덕(jduck) 2014-12-23 21:24:03
  • 한국경제, 동반성장, 그리고 자본주의 새창

    한국경제가 복합위기에 빠진지 오래되었다. 저성장과 양극화가 좀처럼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1980년대에 연 8.6%, 90년대 6.7%이던 경제성장률이 2000년대 들어서는 4.4%로 하락하더니 10년대에는 2~3%대까지 떨어졌다.소득분배도 점점 악화되어 지니계수가 0.35를 넘어섰고, 삼성 · 현대 · LG · SK 등 4대 재벌그룹이 1년에 올리는 매출액이 이제는 GDP의 60%에 육박할 정도로 재벌의존도가 커졌다. 경제적 힘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위험에 대한 노출이 증가할 뿐 아니라 경제 전체의 활력도 떨어지고 있다. ‘…

    정운찬(jungchan) 2014-12-22 21:00:16
  • 지금은 증세보다 새로운 복지전략을 논의할 때 새창

    최근 복지에 관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경남지사의 무상급식비 지원거부, 교육감들의 무상보육 예산편성 거부에 이어, 기초단체장들이 복지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이 확대되지 않는 한 ‘복지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할 수밖에 없다고 나서고 있다. 상황이 이 지경에 이르자 최근 야당 대표가 증세를 위한 ‘대타협 기구’의 조속한 구성을 여당에 제안하기에 이르렀다. 필자는 무상급식, 무상보육 등 지난 선거과정에서 제기된 복지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증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그 첫 번째 이유는 현재 국내경기가 극도로 부진해 …

    서상목(smsuh2000) 2014-12-22 20:49:33
  • 나의 대통령(My President) 새창

    한국은 지난 대통령 선거가 51:49로 결판난 나라다. 그 만큼 양당 구조가 지배하는 나라다. 한 쪽이 승리해도 다른 쪽의 힘이 막한 나라다. 게다가 정부가 조금이라도 실정을 하면 49는 금방 50~60으로 바뀌어 전세가 역전된다. 그러니 49:51도 선거 때 뿐이다. 어찌 보면 민주주의가 절묘하게 작동하는 나라다. 시민의식이 참으로 성숙한 나라다. 물론 시민의식이 아직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 배금 만능주의, 천박한 자본주의, 낮은 문화 성숙도, 안전 불감증, 타인에 대한 배려 부족, 복지 낙후, 생활 속…

    김진해(kajak2) 2014-12-21 22:07:50
  • 국제유가 급락과 우리나라 경제 새창

    2008년 배럴당 140달러를 넘어가던 국제유가가 12월 15일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 중질유 2015년 1월 선물가격이 배럴당 55.67달러로 떨어졌다. 2014년 7월 이후 진행된 국제유가하락은 2013년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에너지전망(Energy Outlook 2013)에서 예측했던 시나리오보다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미국을 포함한 북미, 브라질, 러시아 등의 원유 공급 증가를 반영하더라도 2035년까지 배럴당 130달러를 향해 꾸준히 상승하거나, 원유…

    류권홍(rkh268) 2014-12-21 2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