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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2021.) 새창

    엊그제 타계한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2021. 10. 18)은 아버지 부시 행정부에서 합참의장을 지내면서 걸프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아들 부시 행정부에선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고 국무장관을 물러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대대장을 주한 미군에서 지내서 우리와도 인연이 있다. 자마이카 이민자의 아들로 할렘에서 태어난 파월은 뉴욕 시립대를 평균 C학점으로 졸업하고 ROTC로 임관한 후 베트남에서 월남군 자문장교와 사단 참모로 두 차례 근무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도 아니고 베트남 전쟁에서 큰 전공을 세우지도 못한 파…

    이상돈(sangd) 2021-10-24 17:00:00
  • 넬슨 록펠러 <5> 맨해튼 사무실에서 의문의 심장마비로 71세에 사망 새창

    부통령을 물러난 넬슨 록펠러는 록펠러 센터와 현대미술관(MOMA) 운영에 전념했다. 그는 자신의 예술 소장품을 정리하고 이를 대중화하기 위해 넬슨 록펠러 컬렉선(NRC)이란 회사를 설립하는 등 의욕적으로 일을 했다.  1978년 1월 27일, 록펠러 가족의 대변인이던 휴 모로우는 넬슨 록펠러가 1979년 1월 16일 밤 10시 15분 록펠러 플라자 56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서 책상 위에서 숨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모로우는 당시 경호원 한명이 주변에 있었다고 밝혔다. 언론을 이를 긴급 뉴스로 다루었다. 하지만 언론…

    이상돈(sangd) 2021-10-23 16:00:00
  • 역사를 바꾼 ‘제보자’ 새창

    미국 역사를 바꾼 제보를 든다면 첫째는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해서이고, 둘째는 '베트남 전쟁 비록'(The Pentagon Papers) 공개와 관련해서이다. 두 사건 모두 당시 상황을 알 수 있었던 고위  공직자가 제보를 해서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 타임스가 특종 보도를 할 수 있었다. 제보자였던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들이 제보한 내용이 진실(truth)이었고 미국민은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 100배는 더 중요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대두된 검찰의 ‘고발 사주’ 사건과 관해서도 우리는 제보자 자체, 또는 …

    이상돈(sangd) 2021-09-27 10:24:00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기자출신 김의겸 국회의원 새창

    ► ‘기자 출신’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국회의원이 속칭 ‘언론통제법’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으니 참으로 꼴불견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으로 만들어진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으로 등록했다가 김진애 비례대표1번이 의원직에서 사퇴함에 따라 뒤늦게 의원직을 승계한 김의겸 국회의원의 얘기다. ► “표현의 자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민주적 악법 중의 악법”이라는 평가를 받는 언론관련법 개정에는 국민의힘과 정당 등 야당뿐만 아니라 한국기자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기자협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5개 언론단…

    이계민(gmlee46) 2021-08-19 14:30:00
  • 박물관 이야기 <43> 대만의 국립고궁박물원(國立故宮博物院)(National Palace Museum of the Republic of China)...박물관도 분단이 되는구나! 새창

    대만의 타이베이(臺北)에 있는 (國立故宮博物院)은 중국 황실(皇室)이 베이징의 자금성(紫禁城)에 보관하던 국보급 문화재 60여 만점을, 1948년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國共内戰)에서 밀려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에 전란의 파괴를 피하려고, 대륙에서 가져와 그것을 바탕으로 설립하였기에 중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화(中華) 문화의 보물창고 같은 곳이다. 2021년 4월 현재 소장유물은 총 698,854점으로 1965년 새 건물을 지어 세계적인 박물관의 모습을 갖춘 이래 꾸준히 소장품을 늘려오고 있다. 소장품 중에서 2만6천여 점에 달…

    최협(choi123) 2021-08-15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6> 미국의 대학박물관들 - 미주리대학의 박물관, 하버드대학의 박물관들 새창

    몇 년 전 연구관련 협의차 우리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미주리대학을 방문한 적이 있다. 미주리대학이 위치한 도시 컬럼비아는 끝없이 펼쳐지는 옥수수밭 평원 한가운데에 있는 인구 12만이 못 되는 작은 캠퍼스 타운(campus town)이다. 학생 3만 명, 교수 3천 명, 직원 1만 3천 명이니 인구의 절반가량이 대학의 사람들인 셈이다. 미대륙 한복판의 작은 시골 도시 컬럼비아로 가는 길은 멀었다. 인천-시카고-컬럼비아로 연결되는 항공편을 택했는데, 시카고 오헤어공항에서 아주 작은 비행기로 갈아타는 여정이었다.     대학에서 일…

    최협(choi123) 2021-06-27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34> 영국박물관(British Museum)...영국박물관에는 영국이 없다. 그 대신 세계가 있다 새창

    오래전 영국 The Guardian지(紙)의 Jonathan Jones라는 기자가 쓴 글에서 다음과 같은 농담(old joke)을 보았다.“British Museum is that it doesn’t have much that is British in it.” “영국박물관에는 영국이 없다.”라는 농담은 영국박물관에는, 해가 지지 않는 대영제국(大英帝國, British Empire) 시절, 세계 각지에서 가져다 놓은 소장품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는 것을 두고 나온 말이다.   세계 양대 박물관인 영국박물관(British Museu…

    최협(choi123) 2021-06-13 09:00:00
  • ‘혼돈의 시대’※ -대한민국 리셋 전략과 방향 <서평> 새창

    세계경제나 한국경제나 항상 번영의 역사만을 구가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충격’과 ‘혼돈’이라는 ‘위기의식’속에서 미래를 걱정하고, 생존을 위한 묘책(妙策)을 갈구한 시대가 훨씬 많았다고 생각된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혼돈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성장의 그늘에서 뒤틀린 가치관과 왜곡된 문화 사이에서 새로운 ‘복지시대’를 향한 갈망의 불길이 번지는 사이 우리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린 지 꽤 오래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코로나19라는 펜데믹 상황이 전 세계를 강타해 대한민국 경제를 압박하고 흔드는 양상이다. 이를 어떻게 …

    이계민 ifsPOST 편집인겸 대기자(gdon) 2021-05-18 16:4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배우(俳優) 윤여정 새창

    배우가 멋진 것은 매력이 있어서다. 매력은 사람마다 다른데 잘 생기고 예쁜 것이 매력의 전부는 아니다. 매력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며 개성에서 나온다. 개성은 외모와 내적 기질이 어우러져 표출된다. 고(故) 신성일 배우는 반항아의 전형이었다. 젊은 시절 짙은 눈썹에 가죽점퍼를 입은 그는 우수(憂愁)와 고독(孤獨​)에 찬 모습을 갖고 있었다. 그래서 한국의 제임스 딘이란 별칭을 얻었다. 안성기 배우는 목소리에서 비롯된 약간의 코믹함이 있지만 진지하고 지적인 모습으로 각인된다. 장미희 배우는 청순하면서도 농염하고 한편으로는 도시녀의 …

    김진해(kajak2) 2021-05-08 16:50:00
  •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대선(大選) 1년 앞 가열되는 선거정국 새창

    쫒아내지 못해 안달하던 여권, "만세"라도 부르려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드디어 사임했다. 그렇게 쫒아내지 못해 안달하던 집권세력이고 보면 이제 ‘박수치고 만세’라도 부를 법한데 과연 그럴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보수정권의 일탈(逸脫)을 수사해 전(前)정권의 고위당정관계자들을 감옥에 보낼 때는 ‘우리 총장님’으로 추앙했던 현 정권이 이제는 어떤 말이나 논평으로 대응할지 무척 궁금하다.  ‘조국 사태’를 계기로 문재인 정권과 틀어지면서 온갖 협박과 압박에 시달려야 했던 윤 총장 아닌가. 조국 법무…

    이계민(gmlee46) 2021-03-04 17: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