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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비혼 자녀 새창

    주당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던 30대 여성이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했다고 한다. 선거 때 마다 새 인물을 끌어 온다면서 독특한 이력을 갖은 사람을 찾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정치는 한마디로 선출직에 다가가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를 지망하는데,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직업(커리어)은 풀뿌리 선출직인 지방의회 의원, 변호사, 의원의 보좌진, 기자, 대통령이나 총리의 보좌진 등이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뒤늦게 선출직을 하겠다고 나서는 경우는 예외적이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대개 자기 일을…

    이상돈(sangd) 2021-12-03 10:54:00
  • 브레이크 없는 재명열차 새창

    기업은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상장을 한다. 보통은 신주를 공모해 자금을 모은다. 대주주는 지분이 줄어들긴 하지만 남은 지분으로도 훨씬 더 큰 자산가치를 챙기게 된다. 상장이 여러모로 창업한 사람들의 로망인 것이다. 대신 기업을 공개하고 감독기관의 제어를 받아야 한다. 돈이 아쉽지 않거나 사업을 굳이 확장할 의지가 없으면 상장을 안 하기도 한다. 심하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았더라도 스스로 상장을 폐지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기도 한다. 시장에 일일이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제어를 받느니 시중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결국 …

    김홍진(kimhongjin) 2021-11-30 16:30:00
  • 성남∙분당의 표심과 대선 새창

    2010년 성남시장 선거와 2014년 성남시장 선거 결과는 대선 본선을 앞둔 이재명 후보 앞에 놓인 도전과 기회를 보여준다고 생각돼서 정리해 본다. 2006년 성남시장 선거에는 한나라당 이대엽 시장과 열린우리당 이재명 등 야권 후보 3명이 나왔는데, 이재명이 24%, 다른 야권 후보가 각각 11%를 얻어서 54%를 얻은 이대엽이 승리했다. 분당에서는 이대엽이 64%를 얻어서 다른 야권 후보 3명을 압도적으로 눌렀다. 2008년 총선에서 분당 갑에 출마한 이재명은 34%를 얻어서 65%를 얻은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에게 완패했다.  2…

    이상돈(sangd) 2021-11-25 14:33:00
  • 1972년 북베트남 ‘부활절 대공세’ 새창

    미군이 철수하자 아프가니스탄 군대가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우리 언론은 1975년 월남이 패망할 때와 같다고 썼다. 말하자면 당시 아프가니스탄 군대와 월남군은 모두 ‘당나라 군대’였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는 베트남 전쟁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아프간 군대는 당나라 군대가 아니라 실체가 없었던 ‘고스트 군대’(ghost army)였지만 월남군은 막강한 북베트남군과 마주서서 싸웠던 군대였다.    1969년 초 대통령에 취임한 닉슨은 자신의 공약대로 첫 임기 내에 베트남에서 명예롭게 미군을 철수할 계획을 세웠는데, 그것이 ‘Vietna…

    이상돈(sangd) 2021-11-22 13:56: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새창

    “요즘 나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라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려면 안보와 경제가 중요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양대 핵심 주제이다. 인간개발연구원 2052회 경영자연구회(2021년 11월 4일)에서 강사로 나선 육군 대장 출신 김운용 장군(한국위기관리연구소 이사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안보태세 유지를 위한 리더의 선택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시작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본다. “존경하는 CEO 여러분, 결론적으로 대한국의 안보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김 대장은 결말을 먼저 얘기하면서 주제의 포문을…

    양병무(mooo) 2021-11-20 16:00:00
  • 1970년 5월 뉴욕 맨해튼 <2> 블루칼라 노동자 위세로 72년 대선 공화당 승리, 진보 린지 시장은 몰락 새창

    1970년 5월 8일 맨해튼에서 벌어진 반전(反戰) 시위를 제압한 블루칼라 노동자들은 대부분 부근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뉴욕시 건설·토목노조위원회(Building and Construction Trades Council) 소속이었다. 이들은 5월 11, 12, 13, 17일에도 연이어서 시위를 벌이면서 세력을 과시했다. 대학생들과 반전 단체도 이들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나 노동자들의 위세에 눌려 버렸다.  5월 19일, 건설·토목노조위원장인 피터 브레넌(Peter Brennan  1918~1996)은 노조와 업계 관계자…

    이상돈(sangd) 2021-11-15 15:5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마스크야, 고맙다!" 새창

    “BC와 AC가 무슨 뜻인지 아세요?”지난해 코로나가 본격화되면서 유행했던 말이다. BC(Before Corona)는 ‘코로나 이전’, AC(After Corona)는 ‘코로나 이후’를 의미한다. 코로나의 영향이 얼마나 컸으면 인류 역사를 코로나를 기준으로 나눌 발상까지 했겠는가. 코로나는 이렇게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마스크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없다.” 마스크의 일상화가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다. 마스크가 코로나 예방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하니 마스크를 쓰지 않을 수 없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답답한 마음 그…

    양병무(mooo) 2021-11-13 15:00:00
  •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2021.) 새창

    엊그제 타계한 콜린 파월(Colin Powell 1937~2021. 10. 18)은 아버지 부시 행정부에서 합참의장을 지내면서 걸프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아들 부시 행정부에선 이라크 전쟁을 반대하고 국무장관을 물러난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대대장을 주한 미군에서 지내서 우리와도 인연이 있다. 자마이카 이자의 아들로 할렘에서 태어난 파월은 뉴욕 시립대를 평균 C학점으로 졸업하고 ROTC로 임관한 후 베트남에서 월남군 자문장교와 사단 참모로 두 차례 근무했다. 웨스트포인트 출신도 아니고 베트남 전쟁에서 큰 전공을 세우지도 못한 파…

    이상돈(sangd) 2021-10-24 17:00:00
  • 넬슨 록펠러 <4> 1974년 부통령 취임했으나 1976년 대선 주당 승리로 공직 마감 새창

    1973년 들어서 록펠러는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풀기위한 간 위원회를 만들고 각계의 저명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록펠러는 미국이 중요한 선택(critical choice)를 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간위원회를 만들었다. 1973년 12월에  이 위원회 일에 전념하기 위해 임기를 1년 남기 놓고 지사직을 사퇴했다. 그 시점은 워터게이트 사건의 파장이 점점 커져가고 있던 때였는데, 록펠러는 백악관 내의 사정을 헨리 키신저 안보보좌관을 통해 전해 듣고 있었다.  1974년 8월 9일, 결국 …

    이상돈(sangd) 2021-10-22 15:00:00
  • 넬슨 록펠러 <3> 흑인 권운동지지와 뉴욕주 ‘복지병’ 부상(浮上) 새창

    넬슨 록펠러는 자본주의의 폐단을 시정하고 권을 수호해야 자본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고, 뉴욕 주지사로서 그런 철학을 실천에 옮겼다. 또한 그런 기치를 내걸어야 자기가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뉴욕 주지사로서 세금을 인상하고 복지 후생 교육 분야에 대한 지출을 과감하게 증가시켰다. 록펠러는 흑인 권운동을 지지했는데, 특히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1929~1968. 4. 4) 목사의 잠재력을 일찍부터 알아보고 지지를 보냈다. 록펠러는 첫 임기 중 마틴 루터 킹을 올바니로 초청해서…

    이상돈(sangd) 2021-10-21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