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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진해의 주유천하> 정치, 공작(工作)말고 공약(公約)으로 승부하라 새창

    선거철이다. 서울 부산 모두 성추문으로 시장(市長)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애초 이번 선거에 주당은 후보를 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맞다. 그런데 당헌당규까지 바꾸어 보궐선거에 후보를 냈다. 명분은 당원들의 뜻에 따라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당원을 핑계로 후보를 내고 권력을 잡겠다는 것이다. 권력 유지를 위해서는 도덕이니 명분, 당헌당규는 아예 필요 없는 것이었다. 이런 집단을 보고 있노라니 역시 부도덕하고 참 뻔뻔하다는 생각이 든다. 만일 이번 보궐선거에서 어느 한 곳이라도 주당 후보가 승리한다면 그것은 시들 스스로가 성폭력을…

    김진해(kajak2) 2021-03-16 11:3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21> 클리블랜드 미술박물관(Cleveland Museum of Art) 새창

    20여 년 전이던가? 북한을 다녀온 유명 소설가가 펴낸 책 제목이 “그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었네!”였던 것 같다. 우리에게 생소한 미국 오하이오주의 쇠락해가는 산업도시인 클리블랜드를 방문한 뒤 나의 소감은 “그곳에도 문화가 있었네!”였다.은 내가 외국에서 처음 방문한 박물관이다.   1971년 미국유학길에 올랐을 때 나보다 2년 먼저 간 내 친구 성룡이가 클리블랜드의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에서 공부하고 있었고, 내가 다닐 대학도 오하이오주에 있었기에 미국의 첫 기착 도시가 클리블랜드가 되었다. 친…

    최협(choi123) 2021-03-14 09:00:00
  • ‘자다 봉창 두드리는 소리’…여야의 장군 멍군, 선거 망칠라 새창

    ‘4.7 서울 및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내년 대선(大選) D-1년(3월9일)을 계기로 벌써부터 본격적인 선거 정국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때맞춰 터진 LH토지투기 의혹 사건은 날이 갈수록 세력을 부풀리면서 태풍(颱風)급으로 변해가고 있다. 여당과 야당의 장군 멍군도 묘미를 더해 간다. 우선 사퇴압박을 받아오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정만호 청와대 국소통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변 장관의 사의 표명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밝히면서 &#…

    이계민(gmlee46) 2021-03-12 17:30:00
  •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대선(大選) 1년 앞 가열되는 선거정국 새창

    쫒아내지 못해 안달하던 여권, "만세"라도 부르려나?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윤석열 검찰총장이 드디어 사임했다. 그렇게 쫒아내지 못해 안달하던 집권세력이고 보면 이제 ‘박수치고 만세’라도 부를 법한데 과연 그럴 것인지 두고 볼 일이다.보수정권의 일탈(逸脫)을 수사해 전(前)정권의 고위당정관계자들을 감옥에 보낼 때는 ‘우리 총장님’으로 추앙했던 현 정권이 이제는 어떤 말이나 논평으로 대응할지 무척 궁금하다.  ‘조국 사태’를 계기로 문재인 정권과 틀어지면서 온갖 협박과 압박에 시달려야 했던 윤 총장 아닌가. 조국 법무…

    이계민(gmlee46) 2021-03-04 17:14: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19> Mercedes-Benz Museum(독일 Stuttgart) 새창

    독일의 Stuttgart는 Mercedes-Benz와 Porsche, 그리고 Bosch의 본사가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산업 도시이다. 슈투트가르트는 독일에서 여섯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산업, 기술, 금융의 도시인만큼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도시는 아니다. 만일 관광목적으로 슈투트가르트를 찾는다면 그것은 아마도 세계적으로 알려진 의 공연을 보려거나, 아니면 Benz의 을 찾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  ​Benz라는 글로벌 회사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자동차박물관을 만들어 Stuttgart라는 공업 도시에 문화적 향기를 더해주었다…

    최협(choi123) 2021-02-28 09:00: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18> 일본 국립족학박물관(日本 國立民族學博物館) 새창

    일본 오사카에는 이 있다. 한국에는 아직도 제대로 된 인류학 관련 박물관이 없기에 인류학을 공부하는 사람에겐 참 부러운 일이다. 우리가 세계로 뻗어 나가려면 세계를 우리가 먼저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소통해야 한다. 족학(또는 인류학)과 족학박물관은 바로 그러한 이해와 소통의 중요한 통로가 되어준다.오사카의 은 세계엑스포가 개최되었던 장소에 건립되었다. 1970년 동(東)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린 오사카 에는 77개국이 참가하여 6개월 동안 열렸는데 관람객 6천4백만 명을 넘기는 신기록을 세우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1970년의 오사카…

    최협(choi123) 2021-02-21 09:00:00
  • 문 대통령의 우유부단인가? 레임덕인가? 새창

    -신현수 정수석의 사의(辭意) 배경과 국정혼선-​ 신현수 청와대 정수석의 사의(辭意) 표명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 지난해 12월31일에 임명된 신 수석이 한달여만에 사의를 두 번씩이나 표명한 것은 분명 이 정권 내부의 숨겨진 스토리들이 많기 때문이리라.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이 말렸는데도 설 연휴 직후 정식으로 사표를 제출하면서 ‘철회할 생각이 없다’는 의중을 굳히고 있다고 하니 보통으로 지나칠 사단(事斷)이 아닌 성싶다. 신 수석의 사의표명 배경은 이달 초 발표된 검사장급 검찰 인사에서 자신이 지휘하는 이광철 정비서관에게 ‘…

    이계민(gmlee46) 2021-02-17 13:14:00
  • '룸펜'만도 못한 대법원장 새창

    김명수 대법원장 이야기를 좀 하자.  좋다. 백번 양보해서 정치권력에 맞설 소신이나 용기가 없을 수 있다. 원래 그런 사람을 찾아 임명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회나 정치권의 압력도 생각해야 해야 한다’는 말씀, 그것도 그럴 수 있다. 대법원장쯤 되면 그런 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 그러나 명색이 대법원장 아니냐. 용기가 없다면 이를 대신할 지혜라도 있어야 하지 않겠나. 본인이 몸을 던지든 척하든 뭐든, 법관탄핵을 막는 수를 찾아냈었어야 한다는 말이다. 동네 룸펜도 무슨 일을 맡으면 최소한의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다 보면…

    김병준(bjkim36) 2021-02-15 09:46:00
  • 최협의 박물관 이야기 <17> 게티 박물관(J.Paul Getty Museum) 새창

    미국 LA(로스엔젤리스)의 은 부유층의 의 모범사례이다. 1950-60년대 세계최대의 석유재벌로 성공한 기업인 Paul Getty는 아마 미술품도 투자의 하나로 여겼을 것이다. 다만 옥스포드와 버클리 등에서 수학한 그는 훌륭한 미술품을 보는 안목을 갖고 있었다. 자연스레 Getty는 그가 수집한 미술품을 전시할 박물관을 만들었고, 미술품의 양이 갈수록 늘어나자 박물관의 대규모 확장을 계획하였다. 현재 로스엔젤리스에는 Getty Villa와 Getty Center라는 두개의 미술박물관이 있는데, 계획을 세웠던 Getty는 이들의 완공…

    최협(choi123) 2021-02-14 09:00: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집 새창

    먹방에 이어 집방이 유행이다. 그동안 먹방 스타가 여러 명 탄생했는데 그저 요리사 정도로 불리던 사람들이 쉐프라는 멋진 타이틀을 달더니 대중예술인으로 변신했다. 중화요리 4대 문파 누구누구, 일식 초밥의 달인 누구누구, 방랑 식객 누구누구 등등. 그 중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는 백종원씨도 있다. 유튜브도 먹방이 대세였다. 먹방이 너무 흔해빠져 식상하다 싶으니 요즘 들어 집방이 서서히 뜨는 것 같다. 시들의 요구로 집을 구해주는 집방 프로그램이 있다. 의뢰인이 어느 지역, 교통편, 자녀교육 등 생활여건, 기타 원하는 조건 및 …

    김진해(kajak2) 2021-02-13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