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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8> 수출 최전선에 가까이 가다 새창

    수출입국(輸出立國)!정희 정부는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전략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66년)부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가 시동을 걸었다. 1960년의 한국 수출액은 3,20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수입액은 3억 2,000만 달러였다. 1961년의 수출의 산품별 구성을 보면 농·수·광산품이 72.3%, 공산품이 27.7%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후진국의 수출 구조였다. 이런 미약한 수출액과 후진적 수출 구조가 정부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1964년에, 수출 금액 1억 2,100만 달…

    김광두(kkkwang) 2022-03-05 17:10:00
  • 나라 경제는 좋다는데 서민경제는 왜 이리 나쁜가? 새창

    요즘 서민경제는 정말 나쁘다. 더욱이 우한폐렴 이후 우리 서민경제는 더더욱 좋지 않다. 우울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고 싶다. 좋든 싫든 국가경제를 생각하며 사는 사람으로서 닫혀진 상점문을 볼 때 미안한 마음이 정말 크다. 그런데 나라경제를 나타내는 수치들은 정말 좋다. 4,000억달러가 넘는 세계 8위의 외환보유고, 600억 달러가 넘는 월 수출, 4%나 되는 OECD 최고의 경제 성장률, 영국, 불란서와 같거나 더 높은 대외신용 평가 등등 그러나 우리 서민경제는 그와는 영다르다. 왜 그럴까? 많은 사람들의 질문이지만 속 시원한 답변…

    김상국(kimsanggook) 2022-02-24 16:3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 <2> 매판자본, 아현동 협곡, 그리고 마포경찰서 새창

    모두 285명의 서강대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나와 아현동 고개로 진출했다. 뭔가 다른 날이었다. 교문 앞에서 학생 시위를 원천 봉쇄하곤 했던 경찰들이 보이지 않았다.1967년 봄 어느 날이었다. 당시 다수의 대학생들이 한일회담(韓日會談)에 반대하면서 거리 시위가 이어졌다. 우리가 분노의 몸짓으로 거리에 나선 것도 대학사회의 그러한 분위기가 격하게 반영된 것이었다.당시 학생들 사이에서는 ‘매판자본론(買辦資本論)’이 널리 회자 되었다. 외국자본이 들어오면 그것은 우리 경제를 수탈해 가는 수단이 된다는 주장이었다. 이런 주장은 민족자…

    김광두(kkkwang) 2022-01-23 09:00:00
  • 유머 정치와 내각의 품격 새창

    로널드 레이건은 유명한 연설과 구절, 유머를 많이 남겼다. 그는 타고난 유머 감각을 갖고 있었다. 레이건 대통령이 백악관 회의 중에 졸음을 못 참고 꾸벅꾸벅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적이 있었다. 우리나라 같으면 누가 그런 말을 흘렸냐고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 보도를 알고 난 레이건은 “다음에 내 자리에 ‘레이건이 여기서 잠들었다’고 명패를 붙여 놓으면 되겠다”고 해서 참석한 장관과 참모들이 모두 웃었다.  유명한 구절 몇 개를 들자면... - “공산주의자를 어떻게 알아내는가? 마르크스와 레닌을 읽는 사람이 공산주의자다. 반공주의자…

    이상돈(sangd) 2022-01-13 12:00:00
  • 레이건과 그의 장인; 유신론자 대 무신론자 새창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그의 장인 로열 데이비스(Loyal Davis 1896~1982)는 매우 가까웠으나 두 사람이 의견을 달리한 지점이 하나가 있었다. 바로 종교와 신(神)에 대해서였다. 레이건은 교회를 정기적으로 나가지는 않았지만 종교적인 사람이었다. 레이건은 연설문이나 서신에서 “God bless America"를 많이 사용했는데, 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이었다. 레이건은 신약은 물론이고 구약도 이따금 원용해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레이건의 장인 로열 데이비스는 신경외과 의사답게 신을 부정했다.…

    이상돈(sangd) 2021-12-25 11:23:00
  • 패션 정치 새창

    여성 정치인의 패션은 대중의 관심사이다. 그것은 여성 정치인에게 부담이지만 역으로 이를 잘 이용하면 정치인으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옷 문제 때문에 몰락한 정치인으로는 근혜 전 대통령을 뽑아야겠다. 노무현 정권 시절에 한나라당 대표이던 전 대통령은 언론 노출이 많았고 옷을 자주 바꾸어 입었다.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대통령의 패션은 당연히 화제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어디서 옷을 맞추어 입는가 하는 등 패션 문제에 대해서 근혜 주변에서 단속을 했기 때문이다. 옷 문제는 금기 사항이었다.  2007년 한…

    이상돈(sangd) 2021-12-21 10:02:00
  • 지역화폐와 지역사랑상품권 새창

    이재명 후보는 이슈 선점에는 독보적인 정치인이다. 또 계곡 정비 사업을 놓고 남양주시장과 갈등을 빚었던 것처럼 다른 사람의 정책이나 업적을 자신의 브랜드로 만드는 능력도 뛰어 나다. 그 중의 하나가 지역 화폐이다. 자신의 브랜드가 되다시피 한 지역 화폐를 확산하겠다고 예산을 늘리라고 또 다시 재정 당국을 윽지르고 있다. 여러 다른 정책과 달리 지역화폐는 따져야 할 것이 많다. 화폐는 한 정치인이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정권을 잡은 집단이 화폐를 이용해 경제 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나라에…

    김홍진(kimhongjin) 2021-12-16 16:30:00
  • 무능한 정부에서 더 무능한 정부로? 새창

    윤석열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 자기에 대한 직무집행 정지 처분이 불법하다고 제기한 소송에 대해 법원이 더 이상 다툴 소(訴)의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각하했는데, 그러면서도 징계가 적법했다는 1심의 집행정지 인용은 인정했다. 이 판결을 두고서 윤석열 측과 추미애 등 민주당 측이 서로 자기들이 승리했다고 아전인수(我田引水)격으로 해석을 하고 있는데, 우스운 일이다. 형식적으로 본다면 윤석열 측이 패배한 것이지만 이미 검찰총장을 사임한 현상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없다. 집행정지를 인용(認容)한 점을 들어서 자기들이 옳았다고 주…

    이상돈(sangd) 2021-12-13 09:59:00
  • ‘어쩌다 대통령’ 에게 거는 기대 새창

    어쩌다 공무원이 된 사람을 가리켜 ‘어공’이라고 부른다. 준비가 안 되고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비아냥이 묻어난다. 만약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쩌다 대통령’이 될 판이다. 홍보 차원에서도 별로 득이 될 게 없어 보이는데도 본인 스스로 정치에 입문한지 몇 달 안 되었음을 강조한다. 민심을 빠르게 흡입하려면 현정부가 적폐청산을 내세웠던 것처럼 무언가 내세워야 한다. 정권교체가 시대정신이라며 그에 동조하는 사람을 다 모은다지만 그것만으로는 흡입력이 부족하다. 국민은 사람에 달라붙는 쇳가루가 아니다. ‘공정과 상식’ 같이 …

    김홍진(kimhongjin) 2021-12-06 16:0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세계를 뒤흔든 BTS의 성공 요인 7가지” 새창

    “BTS(방탄소년단),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대상 수상”얼마 전 BTS는 미국의 3대 음악상의 하나인 AMA 대상을 받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1월 말부터 LA에서 대면 콘서트를 4회에 걸쳐 열었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콘서트가 중단된 이래 2년 만의 일이다. “LA콘서트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20만 명이 몰려들었다.”외국 사람들이 BTS 노래를 한글로 따라부르고 열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몇 년 전부터 BTS 공연이 있는 날은 어디를 가든 난리가 났다. 언론과 유…

    양병무(mooo) 2021-12-04 1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