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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동성애자 군인은 2등 군인? - 소수자 혐오로 무장한 국방부와 이를 묵인하는 정치 새창

    지난 4월 21일 밤 국방부 앞이 소란스러워 졌다. 군인권센터의 주최로 열린 이 날 시위에서 시민들은 육군 중앙수사단의 대대적인 동성애자 군인 색출 수사를 규탄하고 구속된 A대위의 석방을 강력히 요구했다. 군인권센터는 육군의 수사 방식을 "나치 게슈타포가 유태계 동성애자를 추적해 체포한 방식과 흡사하다" 면서, 불법적인 인권유린으로 규정하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논란이 확산되자 육군 본부는 "SNS상에 현역 군인이 다른 동성 군인과 성관계를 맺는 동영상을 게재한 것을 인지하고, 관련자들을 식별 후 …

    김시운(youth4) 2017-05-05 17:46:21
  • 집에 안 쓰는 필름 카메라 있어요? 새창

    인스타그램 타임라인에서는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일단 나는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들을 오른손 검지로 무신경하게 넘기면서 그 순간 동안 재빠르게 사진에 대한 나의 호오(好惡)를 판가름해내는 임무를 수행한다. 짧은 순간에 거의 흘깃 보다 시피 하며 넘어가는 사진들 중에서 필름 사진은 시선을 조금 더 붙잡아두는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순간들이 두서없이 뒤섞인 타임라인 속에서도 필름 사진은 특유의 문법을 가지고 있어 다른 사람들이 올린 필름 사진일지라도 서로 동일성을 느낄 수 있다. 기…

    양시원(youth4yang) 2017-05-05 17:41:20
  • 장애등급제 폐지,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소중한 한 걸음 새창

    지난 20일 여러 장애인 단체들은 ‘제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420장애인 차별철폐 투쟁결의대회’를 열었다. 많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였던 이 날 투쟁에서 그들은 차별철폐와 장애등급제 폐지를 촉구하며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을 위해 목소리를 모았다.장애등급제는 장애를 1등급부터 6등급으로 분류하여 복지 서비스에 차별화를 두는 제도를 말한다. 장애등급제는 단순 의학 기준에 의거하여 장애유형별로 판정기준을 정해 장애등급을 나눈다. 예를 들어, 2017년 기준으로 활동보조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등급은 1…

    최문교(fghbvcv) 2017-04-28 17:11:31
  • 여자만 잘하면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나요? 새창

    지난 2월, 보건사회연구원은 13차 인구포럼에서 저출산 대책을 발표했다. 저출산의 원인은 여성들의 ‘고스펙’에 있으며 저출산 해소를 위해서는 여성들이 배우자를 고르는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이를 위해 고스펙 고소득 여성의 하향 선택 결혼이 이뤄지지 않는 사회 관습을 바꿀 수 있는 문화적 콘텐츠 개발을 대중에게 무해한 ‘음모수준’으로 ‘음밀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는 대책도 내놨다. 2016년에는 행정자치부는 저출산 문제 극복 대책으로 전국 가임기 여성 수를 표시한 ‘대한민국 출산 지도’를 온라인에 배포했다. 저…

    송하린(adfaf) 2017-04-28 17:08:29
  • 스윙 보터 20대,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새창

    정상을 오르려는 자, 20대를 잡아라.어떠한 선거가 되었든, 선거 시즌만 되면 가장 큰 관심사는 투표율에 있다. 그 중에서도 연령별 투표율은 해당 선거의 결과를 결정짓는 기준점이 되기도 한다. 특히 진보 세력은 대체적으로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20대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 그 이유로는, 20대의 투표율이 높으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는 그간의 통념 때문이었다. 그러다가 만약, 선거에서 패배하면 진보 세력은 20대의 정치 무관심을 탓하기에 바쁘다.변화를 좋아하는 20대들이 진보적인 자신들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기대한 …

    김지우(ifs4kjw) 2017-04-21 16:51:42
  • 5년마다 지각변동 하는 교육정책, 그 속에서 혼란스러운 학생들 새창

    “자사고 특목고 폐지”“5•5•2 학제개편”“정시비중 확대”쏟아지는 대권후보들의 교육공약에 학생과 학부모는 혼란스럽다. 정권이 바뀌면 각종 교육정책도 함께 바뀐다는 걸 안다. 하지만 근 몇 년간은 그 정도가 심했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교과서가 개정된다. 2021학년도부터는 문이과통합교육을 진행한다. 수능도 통합형으로 바뀐다.이명 정부 때는 특목고 자사고로 대표되는 고교다양화 정책을 펼쳤다. 근혜 정부 때는 학생부 중심 수시를 확대했다. 그런데 지금은 또 이 모든 것을 다 바꾸겠다…

    송하린(adfaf) 2017-04-17 09:58:32
  • 장미대선 주자들, 낙태법 개정에 직면하라 새창

    성큼 앞으로 다가온 장미대선을 맞아 유력 대선후보들은 사회 곳곳에 곪아 있는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각종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나 양성평등과 여성의 권리 보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거세지는 만큼 그에 부응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관련 정책을 필수적으로 제시하는 분위기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문재인, 안철수 등의 야당 후보들이 성 평등사회의 건설을 위해 남녀 간 일자리, 임금 차별 철폐, 동수 내각 구성 같은 페미니즘 공약을 발표한 것은 칭찬할 만한 일이다.그러나 이러한 페미니즘 공약과는 별개로, 후보들은 사회의 구조적 병폐…

    김시운(youth4) 2017-04-07 18:16:26
  • 문재인-안희정의 네거티브, 불안한 민심을 흔드는 치졸한 싸움 새창

    지난 3월 10일 근혜 전 대통령이 드디어 만장일치로 파면되었다. 지난 한 해 우리 국민들은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얼룩진 정부를 바꾸기 위하여 삼삼오오 광화문으로 모여들었고, 간절히 바라던 조기대선을 약 40여일 앞두고 있다. 그토록 바라던 장미대선을 현실화시킨 이 시점, 각 정당에서는 ‘부패된 정권교체’를 외치며 최종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경선을 펼치고 있다. 경선 날이 다가올수록 여러 경선후보들은 토론회에서 자신의 철학을 증명하는 설전을 벌인다. 토론회에서의 합리적 정책 경쟁은 유권자들이 각 후보들의 가치관을 검증하도록 도와…

    최문교(fghbvcv) 2017-03-31 17:02:07
  • 탄핵이 남긴 기억과 과제 - 민주주의의 승리 세대의 기억으로 남다, 분열의 한국사회 어디로 가야할까 새창

    민주주의의 승리, 세대의 기억으로 남다.근혜 탄핵이 시대적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을까?양시원 ifs POST 청년기자│홍익대학교 국어국문학2017년 3월 10일 18대 대통령 근혜 탄핵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청구를 인용하였다. 탄핵 인용 당일, 거리 곳곳이 그 동안 보기 어려웠던 밝은 미소와 기쁜 흥분으로 가득 찼다. 탄핵 이후 선거 일정이 빠르게 구체화 되고 있다. 국민들은 4월 대선을 예상할 때는 벚꽃 대선으로, 앞으로 다가올 5월 대선은 장미 대선으로 대통령 선거를 부르고 있다. 선거…

    김시운, 양시원(aksdfjkej) 2017-03-17 16:36:55
  • 근혜 정권 판이 문명고,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철회하라 새창

    지난 해 연일 뜨거운 감자였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올해에도 큰 논란을 겪고 있다. 교육부는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를 보급하려 했지만 국민적 비판과 학부모와 학생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연구학교 지정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집단적 반발을 뒤로 하고 끝까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강행한 학교가 있다. 전국 유일의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소재의 문명고등학교가 바로 논란의 주인공이다. 국정교과서 연구학교로 채택 되었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문명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 측에 해명을 요구했…

    최문교(fghbvcv) 2017-03-10 17: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