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양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4개
게시물
8,546개

565/855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2018 인공임신중절실태조사가 말해주는 것 새창

    낙태가 죄라면 범인은 국가다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생명권의 충돌.’ 고등학생 시절 생명윤리 교재에서 낙태라는 주제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나오는 구절이었다. 헌법 재판소가 올해 4월 약 7년 만에 낙태죄에 대한 위헌 판단 여부를 앞두고 있다.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낙태죄 논쟁을 ‘여성의 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이라는 이분법적 대립 구도로 이해하고 있다. 현행 형법은 제269조와 제270조에서 낙태한 여성과 의료진만을 처벌하고 있다. 임신한 여성이 낙태를 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만 …

    이열린(ifs72) 2019-02-22 17:00:00
  • 3.1운동 100주년, 불편한 기억을 꺼내보다 새창

    악은 뿌리가 없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을 걷던 시절, 이브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사과를 먹은 것이 인간의 원죄가 되었다는 기독교의 ‘원죄’ 개념은 죄의 뿌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근원이 되는 무언가가 ‘악’에는 없다. 공기를 타고 주변을 가득 채우는 곰팡이처럼 악은 곳곳에 존재한다. 한나아렌트는 그 누구나 악이 될 수 있는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 했다. 3.1운동 100주년 1919년 3.1만세운동은, 독립을 향한 열망을 보여준 전국적인 운동이었다. 100년 전 선조들은 일제의 강압에 맞서며 거리로 나섰다. …

    전수경(ifs74) 2019-02-15 17:05:00
  • 브렉시트를 앞둔 혼돈의 영국, 앞으로의 미래는? 새창

    韓-英 관계의 역사 지난 번 박태홍 청년기자가 베트남을 방문하여 소식을 전한 이후로, 필자도 최근 영국을 방문했다. 역시 마찬가지로 영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특파원이 되어 국가미래연구원 독자들에게 브렉시트 관련 얘기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국이란 나라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사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영국이 크게 교류가 있었던 적은 많지 않다. 일단 지리적으로 매우 멀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일본, 중국과 수없이 많은 전쟁을 치루고, 교류도 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우리나라와 영국도 관계…

    이민석(ifs73) 2019-02-15 17:00:00
  • 극한으로 치닫는 한·일 대립 : 초계기 갈등이 불러오는 가미카제 효과 새창

    한국에게 일본은 그냥 이웃 나라가 아니다. 36년 간 한반도 공동체의 인권을 유린하고 자원과 재산을 약탈한 침략자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일련의 협정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차관을 제공하고 기술을 가르쳐준 조력자이기도 하다. 현실은 조력자보다 침략자의 기억이 강해서 우리에게 일본은 따라잡아야 하는 대상, 언젠가는 이겨야하는 국가이다. 한국 사회에서 민족주의 색채가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일본에 대해선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일례로 ‘전 세계에서 일본을 우습게 아는 민족은 한국인 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런 한·…

    박태홍(ifs7) 2019-02-01 17:00:00
  • 손혜원과 서영교의 엇갈린 희비 바로세우기 새창

    손혜원 vs. 서영교지난 1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핵심 여성의원 두 사람의 이름이 언론을 도배했다.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손 의원은 목포 근대문화사업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서영교 의원은 사법부에 지인 재판을 청탁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 일주일,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의 희비는 엇갈렸다. <미디어오늘> 분석에 따르면,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앙일간지 ‘손혜원’ 지면기사는 238건 집계된 반면 ‘서영교’ 기사는 112건 나온다. 기사 건수만 2배 차이나는 데다 이…

    이용은(baegopa) 2019-01-25 16:53:17
  • 아픈 청춘이 ‘꼰대’와 ‘위선자’에게 새창

    학생 꼬리표를 떼고 사회인이 될 준비를 막 하기 시작한 24살은, 사람의 수명을 24시간에 비유했을 때 오전 7시 12분이라고 한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의하면 이는 "이제 집을 막 나서려는 시각과 비슷하다"라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 막 집을 나서는 24살 젊은이는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른다. 어디로 출근할지, 아니 출근을 해야 할지 다른 일을 할지 등, 사회로의 '첫발'을 어떻게 떼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어떻게든 집에서 나와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첫 단추인 만큼 숱한 고민을 하…

    조윤정(ifs71) 2019-01-18 17:30:00
  • 댓글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아 생각난거 한마디 더. '여성들이 돈잘버는 남성을 좋아하는 것이 저런 구조의 문제다'라고 말하면, 페미니스트들은 또 이렇게 말해요. 남녀의 임금이 평등해지면 여성들도 점점 남성들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버릴 것이다.라고 말이죠. 여러 연구들이, 남들에 비해 충분히 돈을 잘 벌며 평균적인 남성들보다 돈을 잘 버는 여성들조차도 여전히 '최소한 자신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진 남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걸 보여줍니다. 저는 참 경력단절이 문제다라는 이 말도 좀 웃겨요. 여성이 정말 직장을 버리기싫고 결…

    꾸꾸빠(kukuri3) 2019-01-12 13:03:40
  • 댓글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쯧쯧쯧..이따위 기사도 기사라고 쓰고 있다니 참. "낙오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은 사회변혁을 향한 요구로 발전시켜야 한다. ‘90년생 김지훈’은 제 12장에서 ‘586세대 남성의 업보를 짊게 된 2030 남성들’을 내세운다. 이들도 스스로를 가부장제나 강인한 남성성을 강조하는 사회의 피해자로 여긴다. 가정을 부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감도 부당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체제에 대한 변화를 요구하지 못하고 여성과 자원을 나누는 걸 거부하는 것이 더 쉬운 길이라고 생각한다. " => 현대의 남성들은 언제나 자신…

    꾸꾸빠(kukuri3) 2019-01-12 12:50:51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새창

    20대 남성이 문제적 집단으로 지목됐다.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층 이탈자 중 핵심 집단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과거 북미정상회담 직전 85%까지 치솟았던 20대의 지지율은 40%포인트 가량 가파르게 하락했다.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같은 연령대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 성별 지지율이다. 한 설문조사에서 29.4%로 모든 연령 성별 집단에서 가장 낮았던 남성의 지지율에 비해 20대 여성은 여전히 문 대통령의 든든한 지지층으로 남아있다. 20대 이토록 다른 정치적 상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2018년 …

    최정윤(ifsyouth02) 2019-01-11 17:30:00
  • 먼 나라, 이웃 나라 : 떠오르는 태 베트남 경제와 한국 새창

    김성태 의원의 다낭 외유성 출장 의혹에서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베트남 여성 발언, 그리고 베트남 민간 외교관 박항서 감독 까지 베트남은 꽤나 우리와 가까운 나라다. 이 글은 지금 ‘폭풍을 만났을 때 어선들의 피난처‘란 뜻의 배트남 해변 휴도시 무이네에서 쓰고 있다. 대학 졸업 전 마지막 피난처란 다짐으로 이곳에 왔다. 국가미래연구원의 일일 특파원이 된 느낌으로 이곳에서의 단상을 정리해보려 한다. 오토바이와 물가 인천공항에서 영하 10도의 대기를 뚫고 출발한 항공기는 영상 30도 호치민에 도착했다. 베트남 …

    박태홍(ifs7) 2019-01-04 17: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