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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민주주의와 포플리즘 새창

    이재명 후보가 가천대학에 제출했던 논문에 표절 시비가 있자, 자신이 이름도 모를 그런 대학의 석사학위가 왜 필요하겠느냐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후보의 표절도 문제지만 참으로 놀라운 발언이다. 이름 모를 무명의 지방대학! 마침 바로 그러한 대학에서 일생을 보낸 존 루커스(John Lukacs)의 책을 보며 착잡한 심경에 빠진다. 왜냐하면, 루커스가 하필이면 우리 사회에도 적용될 수 있는 현대 정치과정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존 루커스(John Lukacs)는 헝가리 출신으로 나치와 소련 공산주의를 피해 미국으로 이…

    최협(choi123) 2021-12-30 18:2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모든 말은 ‘미사감사’로 통한다” 새창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사랑으로 산다고 했다. 사랑은 무엇으로 하는가. 말로 한다. 사랑도 미움도 말로 하는 것이다. 결국, 세상은 말로 산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많은 말을 하며 한 해 한 해를 살아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저물어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이 코앞에 다가왔다. 지는 해를 아쉬워하며 떠르는 해를 맞이해야 하는 자연의 순리 때문이다. 새해가 는 것을 미룰 수는 없는 법 아닌가.   지난 열두 달을 파노라마처럼 돌아본다. 어쩔 수 없이 부족했던 일, 실수했던 부분들이 먼저 떠른다.…

    양병무(mooo) 2021-12-25 16:40:00
  • 레이건과 그의 장인; 유신론자 대 무신론자 새창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그의 장인 로열 데이비스(Loyal Davis 1896~1982)는 매우 가까웠으나 두 사람이 의견을 달리한 지점이 하나가 있었다. 바로 종교와 신(神)에 대해서였다. 레이건은 교회를 정기적으로 나가지는 않았지만 종교적인 사람이었다. 레이건은 연설문이나 서신에서 “God bless America"를 많이 사용했는데, 이는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이었다. 레이건은 신약은 물론이고 구약도 이따금 원용해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레이건의 장인 로열 데이비스는 신경외과 의사답게 신을 부정했다.…

    이상돈(sangd) 2021-12-25 11:23:00
  • 패션 정치 새창

    여성 정치인의 패션은 대중의 관심사이다. 그것은 여성 정치인에게 부담이지만 역으로 이를 잘 이용하면 정치인으로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옷 문제 때문에 몰락한 정치인으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뽑아야겠다. 노무현 정권 시절에 한나라당 대표이던 박 전 대통령은 언론 노출이 많았고 옷을 자주 바꾸어 입었다.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차기 대통령의 패션은 당연히 화제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어디서 옷을 맞추어 입는가 하는 등 패션 문제에 대해서 박근혜 주변에서 단속을 했기 때문이다. 옷 문제는 금기 사항이었다.  2007년 한…

    이상돈(sangd) 2021-12-21 10:02: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싫어하는 것과 대접받고 싶은 것” 새창

    “코로나로 인한 재앙이 2년째 계속되고 있다.”어린이들이 마스크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다. 대면 수업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학생들 모습도 안타깝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니 가정마다 코로나 시대 적응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이든 노인이 있는 가정이든 조심스럽기는 매 한 가지다. 결혼식과 장례식에서 사람 수를 제한하는 일도 계속되고 있다. 우리 삶의 곳곳이 코로나로 인해 불안하고 불편하기 그지없다.  정부는 지난 11월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여 일상의 회복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과감하게…

    양병무(mooo) 2021-12-18 16:30:00
  • 1.7%에 숨겨진 비밀 새창

    "1.7%, 94.7만명."2021년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 비율과 대상 인원이다. 종부세 부과대상자 수는 지난해 보다 42% 증가했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8.1% 451만명이 된다. 그 중 유권자를 추정하자면 200만명 정도 될 것이다.부과 세액은 5조7천억으로 작년 대비 3.2배 늘었다, 평균이 601만원 정도이고, 다주택자 및 법인 비율이 88.9%, 100만 이하가 80%에 달한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 윤석렬 후보의 서초동 62평형 아파트의 종부세가 110만원 정도라고 …

    김홍진(kimhongjin) 2021-12-12 16:3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MZ세대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을까?” 새창

    “요즘 젊은 사람들은 버릇이 없다.” 이 말은 래전부터 있었던 이야기다. 기원전 18세기 함무라비 법전이 나던 당시에도 있었고, 피라미드에 쓰인 낙서에서도 발견된다고 한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도 같은 취지의 말을 했다. 어찌 보면 세대 차이는 역사와 더불어 생겨났을지도 모른다.  최근 들어 세대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여론조사에서도 세대별로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일반적으로 2030, 4050, 6070 세대 등으로 구분한다. 이런 세대 구분은 정치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특히 2030 세대로 …

    양병무(mooo) 2021-12-11 17:00:00
  • 양병무의 행복한 지혜 산책 “세계를 뒤흔든 BTS의 성공 요인 7가지” 새창

    “BTS(방탄소년단), 아시아 가수 최초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대상 수상”얼마 전 BTS는 미국의 3대 음악상의 하나인 AMA 대상을 받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 11월 말부터 LA에서 대면 콘서트를 4회에 걸쳐 열었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콘서트가 중단된 이래 2년 만의 일이다. “LA콘서트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20만 명이 몰려들었다.”외국 사람들이 BTS 노래를 한글로 따라부르고 열광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몇 년 전부터 BTS 공연이 있는 날은 어디를 가든 난리가 났다. 언론과 유…

    양병무(mooo) 2021-12-04 16:00:00
  • 비혼 자녀 새창

    민주당에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됐던 30대 여성이 혼외자 논란으로 사퇴했다고 한다. 선거 때 마다 새 인물을 끌어 온다면서 독특한 이력을 갖은 사람을 찾다보니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정치는 한마디로 선출직에 다가가려는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정치를 지망하는데, 그것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되는 직업(커리어)은 풀뿌리 선출직인 지방의회 의원, 변호사, 의원의 보좌진, 기자, 대통령이나 총리의 보좌진 등이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뒤늦게 선출직을 하겠다고 나서는 경우는 예외적이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대개 자기 일을…

    이상돈(sangd) 2021-12-03 10:54:00
  • 브레이크 없는 재명열차 새창

    기업은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상장을 한다. 보통은 신주를 공모해 자금을 모은다. 대주주는 지분이 줄어들긴 하지만 남은 지분으로도 훨씬 더 큰 자산가치를 챙기게 된다. 상장이 여러모로 창업한 사람들의 로망인 것이다. 대신 기업을 공개하고 감독기관의 제어를 받아야 한다. 돈이 아쉽지 않거나 사업을 굳이 확장할 의지가 없으면 상장을 안 하기도 한다. 심하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았더라도 스스로 상장을 폐지해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기도 한다. 시장에 일일이 사업 내용을 공개하고 제어를 받느니 시중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이다. 결국 …

    김홍진(kimhongjin) 2021-11-30 16: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