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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철 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새창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관전하는 입장에서 보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나라 살림살를 책임지는 경제부총리와 여당 핵심 지도자인 경기도지사의 주고받는 말씨름 ‘싱겁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한다. 원천적인 책임은 재명 경기지사에게 있다. 지사는 근래 들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 30만원을 서둘러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국가재정은 걱정할 것 없다’는 식으로 여러 차례 강조했기 때문다. 에 반해 국가재정을 책임지는 홍남기 부총리의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여기…

    이계민(gmlee46) 2020-09-01 15:03:59
  • “꼴값 떨고 있네!” 새창

    원욱 의원과 추미애 장관, 그리고……“‘꼴값을 하네’는 아주 기분 나쁜 말다. ‘꼴값을 떨고 있네’ 라고 표현하면 더욱 기분 나빠진다.”국문학자인 조항범 충북대학교 교수의 저서 ‘정말 궁금한 우리말 100가지’(예담,2009)의 <꼴값 - ‘꼴값’은 소가 먹는 ‘여물 값’ 아니다>편에 나오는 첫 대목다. 조금만 더 읽어보자.“ ‘꼴값’은 무슨 뜻인가? ‘꼴’을 ‘소나 말 먹는 여물’로, ‘값’을 ‘가격’으로 해하여 ‘꼴값’을 ‘여물의 가격’으로 해석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다. ‘꼴값’은 소가 먹는 ‘여물 값’…

    이계민(gmlee46) 2020-08-24 14:00:00
  • <젊은 광장> 짠 빛과 밝은 소금 새창

    불은 인간문명의 시작고, 전기는 현대문명의 시작다. 둘의 공통점은 빛을 통해 인간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시공간적으로 넓혀주었다는 것다.Salary(봉급)의 어원은 Salt(소금)고, 과거 많은 부호들은 소금의 매매를 통해 돈을 벌었다. 소금은 늘 제 역할을 했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빛과 소금은 인류의 시작과 가치를 만드는 존재였다. 그렇기에 예수께서도 다음과 같은 말을 제자들에게 남겼다. 마테복음 5장 13~16절에 나오는 말다.“너희는 세상의 소금다. 만일 소금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

    이희준(lhj) 2020-08-22 17:00:00
  • 또라 경진대회 새창

    모든 게 비정상으로 미쳐 돌아가는 세상 같다. 사회 곳곳에서 상식을 벗어난 추태와 갈등 현기증을 일으키게 만든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제75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회장라는 분의 기념사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제 정신으로는 해하기 힘든 넋두리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기에 그치지않고 연일 비슷한 말을 던지면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오직 우리 편만 애국자고, 자랑스러운 사람들라고 직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이계민(gmlee46) 2020-08-18 13:41:00
  • 입추(立秋)기념 청계산(淸溪山) 산보 새창

    오늘(8월7일)은 24절기 중 13번째 절기인 입추(立秋)다. 가을 문턱으로 들어서는 날라 한다. 성급하게도 머릿속에는 따사로운 가을 햇볕과 고추잠자리가 어른거린다. 그런데 눈앞에 나타난 것은 구름 가득한 찌푸린 하늘다. 장마가 좀 더 갈 것라고 하니 가슴 답답해진다.절기상 입추는 벼가 한창 익어갈 때쯤 된다. 날씨가 쾌청해야 풍년 든다. 올해는 그렇지 못하다. 되레 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심하고 보니 농민들의 마음속은 시궁창으로 변해 버렸다. '기청제(祈晴祭)'라도 지내야 할까? 옛날에는 비가 닷새 또는 보름 동안 계속해서…

    이계민(gmlee46) 2020-08-07 17:07:00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새창

    -7월 임시국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갖가지 사건들 -7월 임시국회가 열리면서 의회 안팎은 물론 우리 사회의 수준을 가늠께 하는 갖가지 사건들 줄을 었다. 특히 국회 입법과정에서 보여준 집권여당의 행태는 부끄럽기 짝 없다. 여당의 지원을 받는 정부의 고관들의 국회답변 태도나 그 내용에서 보여준 추태는 ‘차마 눈 뜨고 못 볼 지경’ 아닌가?176석의 의석을 자랑하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입법과정에서의 행태는 어떤가. 겸손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오직 거만과 오기로 ‘한(恨)풀 식 입법’을 강행하는 여당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

    이계민(gmlee46) 2020-08-06 14:56:13
  • 검찰에 관한 단상(斷想) 새창

    뉴욕시장을 지낸 루디 줄리아니는 뉴욕시를 관장하는 지역의 연방검사장 US Attorney을 1983년부터 6년간 지냈다. 그는 주식 범죄와 조직범죄를 기소해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현장을 지휘하고 싶어서 레건 대통령에게 부탁해서 원래 법무부 본부에 있었을 때보다 직급을 낮추어서 지검장으로 내려왔다. 줄리아니는 감비노, 보나노 등 뉴욕의 마피아 5개 패밀리 소속 보스 8명을 기소해서 1년 반 동안 재판 끝에 들에 대해 각각 징역 100년란 장기형을 받아냈다. 로서 뉴욕을 주름잡았던 마피아 5개 패밀리는 사실상 와해돼 버렸다. …

    이상돈(sangd) 2020-08-02 20:41:15
  • “못 볼 것을 보았나?” 새창

    구역질나는 뉴스 속 한 장면갑자기 속 메스껍고 구역질 난다. 왜 그럴까?“못 볼 것을 보았나?”뚜렷한 원인을 찾기가 어렵다.단지 조금 전 어느 방송사의 뉴스를 본 것 말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무슨 내용었기에?어제(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의 내용을 전하는 보도였다. 날은 전날 여당 원내대표 연설에 어 야당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연설 잡혀있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야당 원내대표 연설에 앞서 국회 의사국장으로 하여금 의안발의 상황을 설명토록 했다. 의사국장은 “110인으로부터 법무부장관 추미애 탄핵소추안 발의됐다”…

    이계민(leegaemin) 2020-07-22 12:19:35
  • 보수 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은 왜 사람 얘기에만 골몰하나? 새창

    근자에, 세상에 하도 희한한 일들 예사로 벌어지다 보니, 국민들은 제 웬만한 일에는 그저 시큰둥하고 지나칠 정도로 상당한 내성 생긴 것 같다.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일들도 웬만하면 오래 가지 않아 뇌리에서 사라져버리기 일쑤다. 지난 4월 총선 직후 만해도 시중에는 온통 보수 야당의 괴멸적인 패배를 자조하는 목소리가 요란했으나, 요즘은 언제 그랬었냐는 것처럼, 절박하게 일깨우는 들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그때만 해도, 다급하다 못해 비상 대책의 달인라는 노 정객 한 분을 좌장으로 모셔다가 부랴부랴 출범한 제일 야당의 비상…

    박상기(sangki) 2020-07-20 10:20:00
  • 어느 유명 老 배우가 ‘트럼프는 더는 안 된다’ 고 역설하는 새창

    미국 대선 불과 석 달 남짓 앞으로 다가 왔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미국 뿐 아니라 온 세상 불안에 휩싸여 뒤숭숭하다보니, 번 선거는 왠지 예년과 달리 겉으로는 그다지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 분위기다. 전해지는 바로는, 지금 판세로는 트럼프 후보(8월 24~27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지명을 받는다면)가 례적으로 민주당 바든(Joe Biden) 후보에 한참 뒤지는 양상다.하기야, 2016년 미국 대선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 ‘힐러리’ 후보가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쉽게 예상했지, 온갖 추문과 수많은 의혹…

    박상기(sangki) 2020-07-11 17: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