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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믿고 거르는 가계정? 디지털 사회의 다중정체성 새창

    ‘믿고 거르는 가계정’라는 표현을 한 번쯤 들어보았을 것다. SNS에서는 특정 게시물에 대해 사용자들 댓글로 논쟁을 할 때가 많은데, 가계정을 사용하여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반영하는 경우에 ‘믿고 거르는’라는 수식어를 붙여 사용하는 것다. 실제로 본인의 실명과 개인정보를 숨긴 채 가짜 계정을 통해 자극적인 발언나 비판을 내뱉는 사람들 늘고 있다. 동시에, 디지털 사회에서 공론장의 위치가 옮겨가고 있다. 과거에는 지상파 TV 방송과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 매체가 공론장의 역할을 제공했다면, 오늘날엔 …

    이열린(ifs72) 2018-11-02 17:45:00
  • 백종원의 국감특강, ‘시장경제를 넘어라’ 새창

    국정감사 참고인 백종원10월 12일 국회는 사진을 찍는 셔터소리로 가득했다. ‘기업인 백종원’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출석했기 때문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하 산자중기위)가 중소벤처기업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 기업인자 방송인 백종원 국회의 요청에 의해 참고인 신분으로 등장했다. 그가 국회까지 오게 된 배경에는 그를 향한 상한 시선 있다.백종원을 보는 첫 번째 시선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시도하는 기업인’다. 더 본 코리아 산하11개의 프랜차즈가 있는데, 프랜차즈의 가맹점들은 다른 매장과 달리 인테리어…

    전수경(ifs74) 2018-10-26 17:38:00
  • 권력의 처음과 끝, 하우스 오브 카드 새창

    (1)‘정통’ 정치 드라마의 등장‘하우스 오브 카드’는 한국인 가장 좋아하는 미국 드라마 중 한 편다. 또한 미국에서도 가장 성공한 정치 드라마 중 한 편으로 꼽을 만큼 사랑받는다. 그 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유는 바로 제대로 된 정통 정치 드라마기 때문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현실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거의 없었고, 만들어진 대부분의 드라마는 거의 실패했다. 가장 성공한 드라마가 있다면 KBS의 대하사극었던 ‘정도전’ 정도인데, 마저도 사극기 때문에 현대적인 현실정치를 소재로 다뤘다고 보기 힘들다…

    이민석(ifs73) 2018-10-26 17:37:00
  • '사람 먼저'라면 정의보다 실용을 새창

    번 정부의 국정과제 1순위는 단연 ‘정의 실현’다. 취임 당시부터 ‘적폐 청산’을 내세웠듯, 국민을 위해서 부정한 것들을 뜯어고치겠다는 자세다. 과연 정치, 경제, 사법, 외교, 대북 관계 등 사회 전반에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바쁜 듯하다. 그런데, ‘정의 실현’라는 말은 듣기 좋으나 상하게 결과를 보면 과연 정의가 정말 국민들을 위한 것인지 의문 생긴다. 단순히 전임 정부 업적라고 해서 뒤집어엎거나, 적폐 대상에게는 적용하지만, 정부에는 같은 기준을 적용하지 않거나 하는 등 과정을 보면 더더욱 그런 의구심 든…

    조윤정(ifs71) 2018-10-19 18:01:51
  • 극우정치 세계 속 한반도의 운명 새창

    정치는 욕망의 메커니즘 속에서 작동한다. 한반도의 운명도 환경과 인물 변화함에 따라 새롭게 형성되는 욕망 속에서 움직고 있다. 그동안 세계에서, 그리고 한반도에서 북한은 여러 해관계가 얽힌 욕망의 과정에서 하나의 대상으로 소비되어 왔다.단절된 대상 갖는 폐쇄성은 목적에 따라 여러 해석을 낳고 의미 부여를 가능케 한다. 극우 정치는 러한 점을 공략한다. 배제와 혐오를 구심점으로 세력을 집결하고 통치권을 발휘한다. 현재 미국과 동유럽과 남유럽으로 비대해지고 있는 극우 세력들의 정치가 그렇게 행해진다. 反민자를 내세워 세력을 …

    최정윤(ifsyouth02) 2018-10-19 17:39:09
  • 리벤지 포르노부터 디지털 장례식까지 새창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구하라 폭행'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그녀가 포털 검색어에 오르자 그녀는 연일 뜨거운 감자로 대중의 화두에 오르내렸다. 그녀와 연인관계에 있던 최종범씨가 그녀의 폭행으로 인한 얼굴 상처를 공개한 것다. 상처는 깊어보였고 대중은 가수 구하라를 폭행범으로 단정지어 악플을 퍼붓기에 정신없었다. 사건의 전말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며칠 뒤의 일다. 둘 사에 오갔던 SNS 대화와 당시의 CCTV, 최씨가 언론사에 제보하고자 시도했던 메일 내용 공개된 것다. 특히 SNS 대화에서 최씨가 그녀에게 전송한…

    김태언(adad12010) 2018-10-12 21:17:24
  • 태풍 지나가고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새창

    무더웠던 여름과 작별한 10월에 25호 태풍 콩레가 한반도에 상륙했다. ‘혼례’라는 름의 콩레는 남해안과 영남 내륙 지방을 할퀴었다. 동해안으로 유유히 빠져나간 콩레에 전국적으로 2명 목숨을 잃었고 1명 실종됐으며 470명의 재민을 남겨졌다. 태풍 지나가고 제 우리는 콩레를 잊을 것다. 어디서 많 들어본 야기 아닌가? 역대급 피해를 낸 태풍 ‘매미’와 ‘루사’를 차지하고 한반도에 태풍 피해는 매해 계속 됐다. 역사와 과학 태풍과 한반도의 관련성을 입증했다. 예측 가능한 태풍에도 피해가 반복되는 건 어딘가 문…

    박태홍(ifs7) 2018-10-12 21:15:09
  • 방탄소년단 유엔 연설, 그리고 두 개의 연설 더 있었다 새창

    방탄소년단, 한국 아돌 최초로 유엔 무대에 서다지난 9월 24일, 한국 아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유엔총회 단상 앞에 섰다. 우리에게 유니세프로 잘 알려진 유엔 산하 유엔아동기금(UNICEF) 청년 섹션에서 연설하기 위해서였다. 유엔에서 연설하는 한국 아돌 그룹은 방탄소년단 최초다.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LOVE YOURSELF(너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키워드로 7분간 연설했다. 장면을 보며, 처음엔 세계적인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놀랐고, 그 다음엔 한국인으로서 한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 그리고 연설 전문을 눈으…

    이용은(baegopa) 2018-10-05 17:30:00
  • 겨레말큰사전 -언어통일냐, 언어통합냐- 새창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과 ‘9‧19 평양 공동선언’으로 남북관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커졌다. 9‧19 평양 공동선언의 주요 의제는 북핵문제, 남북군사긴장완화, 남북경제협력며, 관련 정책에 대한 범국민적 논의가 활발하다. 하지만 남북관계에 대한 정치‧경제적 논의가 활발한 반면 남북문화교류에 대한 논의는 비교적 적은 편다. 평양공동선언은 남북 문화‧예술‧체육교류의 활성화 의지를 분명히 담고 있다. 재조명해야 할 남북사업 하나 있다. 바로 2005년부터 진행된 ‘겨레말큰사전 편찬사업’다.언어정책의 의미와 겨레말큰사전 언어…

    이열린(ifs72) 2018-10-05 17:29:00
  • 언론의 대학평가, 끝나지 않는 줄 세우기 새창

    4년 지났다. 2014년 여름 대학가에서 중앙일보 대학평가에 반대하는 보 일었다. 고려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대, 성공회대, 연세대, 한양대 총 8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나섰다. 학생들은 천편일률적인 평가와 서열화를 조장하는 언론사의 평가에 문제를 제기했다. 4년 지난 2018년 여름에도 언론사 대학평가는 연례행사처럼 발표되었고, 줄 세우기의 그늘은 여전히 드리워져 있다. 언론의 대학평가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알 권리는 누가 무엇을 알 권리인가.대학평가의 목적‘평가’ 자체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국민…

    전수경(ifs74) 2018-09-28 18: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