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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세월호의 1000일, 그리고 대한민국 새창

    지난 2014년은 내게 뜻 깊은 한해였다. 2년간 복무했던 군대에서 전역하고 제 막 사회로 복귀하여 다양한 경험과 뜻을 펼치는, 시작과 같았던 한해였기 때문다.하지만 와 같은 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문제를 떠나서 평생 잊지 못하는 사건 있었다.그것은 바로, ‘세월호사건’ 다. 처음에는 나도 마찬가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리고 언론에서 말하는 것과 같 대부분 구조되었으며, 마무리 작업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대다수의 사람들 전부 구조될 수 있는 상황으로 생각했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수많…

    김지우(ramelli) 2017-01-06 19:43:56
  • 병신년丙申年 표류기 : 과잉현실에서 살아남기 새창

    독자에게 어떤 정보를 주고, 어떤 정보를 주지 말 것인가. 그것은 작가의 과제다. 작가가 던진 정보에 따라 독자는 그것을 소화하며 나아가서 앞으로의 전개를 가늠한다. 그러므로 작가는 소화가 가능한 수준의 정보를 독자에게 전달할 것을 염두 해야 할 것다. 혹여 독자가 작가의 세계를 감당하지 못하고 체해버린다면, 그것은 어쩌면 무분별한 정보를 남발한 작가의 한계로 오래 남을 수 있다. 그렇다면 작가는 앞으로의 글을 쓰며 정보를 양껏 조절할 수 있을 것다. 그 세계는 작가의 펜 끝에서 시작하고 끝나는 가상의 세계기 때문에 가능한 일…

    김태언(adad12010) 2016-12-30 15:06:13
  • 트 폭력 ‘사랑 싸움’ 아닌 엄연한 ‘범죄 행위’ 새창

    드라마에서 데트 폭력을 로맨스로 포장하는 사례가 시간 지날수록 잦아지고 있다.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는 극 중 남자 주인공 헤어지자는 여자 주인공을 강제로 벽에 밀치고 키스 하는 장면을 사랑싸움의 일종으로 그렸다. 엄연한 데트 폭력을 연인 간의 사랑으로 왜곡시킨 것다.극 중 장면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되었지만, 방통심의위는 해당 장면을 ‘문제없다’고 보았다. 데트 폭력 장면을 미화했다고 문제 삼는다면 작가의 표현 범위가 줄어든다는 유에서다.렇듯 오늘 날의 미디어는 데트 폭력을 낭만적…

    최문교(fghbvcv) 2016-12-30 15:04:16
  • 청년 본 탄핵정국 토론회 - 시대정신엔 보수 진보가 없다, 보수 진보 토론회의 명과 암 새창

    시대정신엔 보수 진보가 없다 최정윤 ifs POST 청년기자ㅣ한양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션학과 3학년그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공통된 정신적 태도나 념을 공유한다. 즉, 한 시대를 아우르는 그것을 시대정신라 한다. 헤겔은 를 역사적 맥락에서 본다. 보편적 정신세계가 역사 속에서 개개인을 전개시켜 나가는 ‘과정의 형태’를 취한다는 것다. 따라서 시대정신은 단정적으로 그 시대를 규정할 수는 없다. 역사와 마찬가지로 끊임없 변화하고 재정의 되어야 한다.박근혜 게후, 한국의 시대정신은 제법 또렷해졌다. 시민…

    김선우 최정윤(DSSSA) 2016-12-25 02:01:45
  • 입대할 땐 '조국의 아들', 다치면 '남의 아들' 새창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조국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 및 추위 속에서도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60만 군 장병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합니다.2015년 TV조선에서 한 설문을 소개했다. 만약 전쟁 발발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답으로 50대 상에선 “즉시 참전하거나 군을 돕겠다.” 고 답했지만 10, 20대는 60% “안전한 곳으로 피난 갈 것”라고 답했다. 처럼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은 군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피하는 모습을 보인다.한국전쟁 휴전 후 지난 63년간 1·21 사태, 울진…

    황주상(ifsyouth01) 2016-12-23 18:08:39
  • 최순실의 ‘충고’의 벽, 대통령의 눈을 가리다 새창

    ‘말’로 버스킹(거리공연) 하는 것을 소재로 한 JTBC 프로그램 ‘말하는 대로’에 시인 하상욱 출연했다. 그는 대중 앞에서 자작시 ‘충고의 벽’을 낭송했다.수많은 꿈 꺾인다현실의 벽 아니라,...주변의 ‘충고’ 때문에놀랍게도 많은 사람은 그의 시에 공감했다. 무언가를 ‘포기’했던 순간을 떠올렸고 그 상황 주변의 ‘충고’에 지레 겁먹고 벌어진 일라는 걸 깨달았다. 어쩌면 단 한 번도 현실에 부딪혀 본 적 없었을지 모른다고 해도 과언 아닐 정도로 충고 앞에 많은 꿈 꽃을 피우기 전에 무너졌다.충고의 벽을 넘지 못한 사람…

    정유진(sdf6sf654) 2016-12-16 19:12:49
  • 상대평가를 멈춰라 새창

    길었던 대학생들의 학기가 끝나가며 기말고사 및 종강의 시간 다가왔다. 시험기간에는 평소에 관심 없던 것들 갑자기 신기해지는 등, 많은 심리적 압박을 견뎌내기 위한 저마다의 생각들 있었을 것다. 오죽했으면 ‘공부 빼고 다 재밌는’ 기간라고 불리겠는가.시험 직전의 절박한 상황 다가올 때, 종종 학생들 모인 장소에서는 러한 얘기를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내일 보는 과목 절평라 괜찮아.”라던가, “21명라 상평야. 절평었으면 좋겠다.”같은 대화로 역시나 공부를 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상평, 절평’란 상…

    권민기(ss323232) 2016-12-16 19:09:53
  • 댓글 | 청년 세대론 진단서 : 정체성 실종과 그 모색을 위하여 새창

    PC버전에서 마지막 문단에 타적 노답' 라고 보는 것은 '메타적 노답'인데 몇 단어가 누락되어 보는 것입니다.

    Gamjatang7(tw244275330565869) 2016-12-11 06:10:39
  • 청년 세대론 진단서 : 정체성 실종과 그 모색을 위하여 새창

    우리는 모두 공감을 잘해야 한다는 야기를 듣는다. 그러나 그들 말하는 공감 어떤 종류의 공감일지 다시 한 번 생각한다. 그리고 그 공감 취향 따라 선택하는 감정 소모적 공감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즐거운 일에 공감하는 일은 어려운 일 아니므로 슬픈 일을 떠올려본다. 슬픈 사람 슬픈 일을 마주할 때, 그 순간에 몰입하고 공감하는 일은 어려운 일 아니다. 그것은 공감을 ‘잘 하는’ 것 아니라, 잘 할 수밖에 없는 일다.슬픈 사람은 슬픈 영화를 본다. 가만히 앉아서 잘 본다. 슬픈 감정을 소모하며 어쭙잖게 웃기보단 …

    김태언(adad12010) 2016-12-09 18:07:36
  • 부당한 특칭화를 조장하는 언론 새창

    공유되는 특성을 지닌 개개인은 하나의 집단으로 묶곤 한다. 하나의 집단 자주 거론될 때 그들은 무언가의 가치 매김을 당한다. 러한 특칭화는 그 집단을 둘러싼 사회적, 문화적 선입견을 강화시킨다. 가령 대학생, 주부, 외국인, 청소년 등의 단어는 집단의 성격을 정의하는 동시에 그들에 대한 가치를 함축한다. 언론에 등장하는 ‘외국인 노동자 사기단 검거’라는 헤드라인은 단순히 ‘외국인’을 가리키는 기능을 하지 않는다. 타국에 와서 ‘우리나라 사람’을 대상으로 사기를 치는 타지의 방인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시선 깔려 있다. 사기는…

    최정윤(ifsyouth02) 2016-12-02 18: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