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전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26개
게시물
12,537개

740/1,254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현대판 마녀사냥, 화형의 횃불은 누가 드는가 새창

    지난 2012년 음식점 채선당에서 식당 종업원에게 임신한 배를 걷어차였다는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인터넷 동향에 민감한 일부 언론들이 인터넷 글을 기사로 포장하자 해당 음식점은 네티즌들로부터 욕으로 도배된 댓글 폭탄을 맞았다. 여론이 채선당 불매운동으로까지 번지자 업체는 성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사과문을 게재하기에 이르렀다.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고, 반이 일어났다. CCTV 확인 결과 임산부의 주장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오해는 풀렸지만, 이미 온라인상에 퍼진 왜곡된 내용을 막을 길은 없었다. 결국, …

    최문교(fghbvcv) 2017-10-13 16:48:54
  • 대한민국에서 여배우로 살아남기 새창

    배우 문소리가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저예산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는 13일 현재, 관객수 16,000명을 돌파하며 소소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배우 문소리가 여성으로서 겪는 좌절과 고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18년 간의 커리어, 높은 인지도를 가진 문소리조차 그 성공과는 별개로 영화업계에서 여배우가 경험하는 소외와 고충을 털어놓을 공간이 필요했다.문소리가 한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에서 밝혔듯, “(영화를) ‘이런 주장을 해야겠어!’라는 태도로 만든 것은 아니다. 나는 이런 마음이 드는데 같이 느껴볼 수 있을까? 한국 사회…

    김시운(dfdf) 2017-10-13 16:45:47
  •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 새창

    우리를 매일같이 담는 곳은 집이다. ‘집’이라는 의식적 공간에서 벗어나 바라볼 때 이것은 하나의 건물이고, 그 건물은 넓게 건축이 된다. 건축은 특정한 땅의 특정한 시기에 특정의 인간에게 속한 것이다. 따라서 좋은 건축물은 그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과 그 건물이 속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그 건물이 속한 지역, 시대, 역사의 기억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가져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의 시각적 요소는 특이하거나 아름다운 등 ‘볼거리’가 있는 요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땅 위에 단단하게 서 있는 건축물이 ‘존재감’을 가지고 그 시대 안…

    최정윤(ifsyouth02) 2017-10-06 21:57:16
  • 애플의 몰락 새창

    [포브스 선정 위대한 기업가 100]‘포브스’지는 1917년 창간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제문지다. 격주마다 발간되는 이 잡지는 순위를 정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자 명단 400명, 세계에서 가치 있는 50개 스포츠팀 등이 그 예시다. 무한경쟁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의 Needs를 충족시켜주는 컨텐츠로 많은 독자들을 확보했다.지난 21일에 포브스는 ‘살아있는 위대한 비즈니스 마인드 보유자 100인’을 선정했다. 여기서 놀라운 점이 있었다. 바로 시가총액 1위의 기업, 애플의 CEO인 ‘팀 쿡’이 빠진 점이다. 포브스는 과거…

    권민기(ifs4kmg) 2017-09-29 17:02:00
  • 혁신성장이 가야할 방향성, 혁신적이어야 새창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주요 경제 정책으로 ‘혁신성장’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어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혁신성장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26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었고 국민들에게 보고드릴 기회가 있었지만, 혁신성장에 대해서는 개념이나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상대적으로 덜 제시한 측면이 있다”며 “소득주도 성장이 수요 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략이라면, 공급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략이 혁신성장”이라고 말했다.혁신은 기존…

    송하린(adfaf) 2017-09-29 17:01:00
  • 욜로(YOLO)의 세 가지 아이덴티티 새창

    2017년 한국 사회는 가히 ‘욜로(YOLO)’ 열풍에 휩싸여 있다.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라는 영문장의 첫 글자만 딴 신조어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한 번 뿐인 인생”이지만, 그러니까 현재의 행복을 미루지 말고 즐기며 살자는 해석에 방점이 찍힌다.YOLO는 2011년 발표된 캐나다 가수 드레이크의 노래 <The Motto>에 처음 등장했다. “You only live once: that’s the motto, nigga, YOLO”라는 가사다. 그리고 2016년 초, 오바마 前 대통령이…

    이용은(baegopa) 2017-09-22 16:41:00
  • 개혁의 갈림길, 반동과 퇴행을 중단하라 새창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개혁의 테이블 위에서 퇴행과 반동은 이제 그만지난 11일, 헌정 사상 최초로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었다. 인사 난맥 속에서 100일 이상 표류하던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는 끝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청와대는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헌정 질서를 정치적이고 정략적으로 악용한 가장 나쁜 선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부결을 주도한 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실제로 박한철 헌재소장이 퇴임한 후, 현재 헌재소장 자리는 8개월 째 비어 있다. 양심적 병역거부, 국…

    김시운(dfdf) 2017-09-15 16:31:15
  • 무너진 공영방송, 재기하려면 새창

    공영방송 KBS와 MBC의 공공성, 공정성, 독립성 확보를 위해서는...외적 자유의 보장과 내적 자유 보장 이뤄져야 KBS와 MBC가 총파업에 나섰다. 공영방송의 정상화를 위해서다. 공영방송은 공공자원인 파를 사용해 방송을 한다는 점에 있어서 무거운 책무를 가진다. 그래서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들을 반영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러나 지난 9년 동안 공영방송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막았고, 오히려 시민들이 봐야 할 것을 보지 못하게 눈을 가려버렸다.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라는 언론의 제 기능…

    하지희(5rlcjdrl) 2017-09-15 16:29:03
  • 생리대 불안 더 키운 식약처의 ‘엇박자 행보’ 새창

    여성의 필수품인 생리대 안정성 논란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특히, 가습기 살균제부터 살충제 계란 파동 등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생활 속 화학물질이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이미 경험한 국민들의 불안감은 ‘케미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로까지 확산됐다.지난해 10월 여성환경연대와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팀은 생리대 독성 실험을 자체적으로 시작했고, 올 2월 10개 생리대 제품에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여성환경연대는 생리대 제조회사에 유해물질 검출시험 결과를 보내…

    최문교(fghbvcv) 2017-09-08 17:06:07
  • 다시 만난 김영란법 새창

    「지난 7월 28일, 헌법재판소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에 대하여 합헌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8일부터는 김영란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청년이 본 김영란법 :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16년 9월 9일, IFS 3기 청년기자단으로 선발되고 처음 작성한 기사다. 1년 만이다. 이제는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청탁금지법은 어떻게 적용되어 왔을까.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일까. 그 모든 것을 본 법안의 입법을 주…

    권민기(ifs4kmg) 2017-09-08 16:5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