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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꼴값 떨고 있네!” 새창

    이원욱 의원과 추미애 장관, 그리고……“‘꼴값을 하네’는 아주 기분 나쁜 말이다. ‘꼴값을 떨고 있네’ 라고 표현하면 더욱 기분이 나빠진다.”국문학자인 조항범 충북대학교 교수의 저서 ‘정말 궁금 우리말 100가지’(예담,2009)의 <꼴값 - ‘꼴값’은 소가 먹는 ‘여물 값’이 아니다>편에 나오는 첫 대목이다. 조금만 더 읽어보자.“ ‘꼴값’은 무슨 뜻인가? ‘꼴’을 ‘소나 말이 먹는 여물’로, ‘값’을 ‘가격’으로 이해하여 ‘꼴값’을 ‘여물의 가격’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꼴값’은 소가 먹는 ‘여물 값’…

    이계민(gmlee46) 2020-08-24 14:00:00
  • <젊은이 광장> 짠 빛과 밝은 소금 새창

    불은 인간문명의 시작이고, 전기는 현대문명의 시작이다. 이 둘의 공통점은 빛을 통해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시공간적으로 넓혀주었다는 것이다.Salary(봉급)의 어원은 Salt(소금)이고, 과거 많은 부호들은 소금의 매매를 통해 돈을 벌었다. 소금은 늘 제 역할을 했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빛과 소금은 인류의 시작과 가치를 만드는 존재였다. 그렇기에 예수께서도 다음과 같은 말을 제자들에게 남겼다. 마테복음 5장 13~16절에 나오는 말이다.“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

    이희준(lhj) 2020-08-22 17:00:00
  • 또라이 경진대회 새창

    모든 게 비정상으로 미쳐 돌아가는 세상 같다. 사회 곳곳에서 상식을 벗어난 추태와 갈등이 현기증을 일으키게 만든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제75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회장이라는 분의 기념사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제 정신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넋두리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기에 그치지않고 연일 비슷 말을 던지면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오직 우리 편만이 애국자이고, 자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직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습니다. 대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

    이계민(gmlee46) 2020-08-18 13:41:00
  • 입추(立秋)기념 청계산(淸溪山) 산보 새창

    오늘(8월7일)은 24절기 중 13번째 절기인 입추(立秋)다. 가을 문턱으로 들어서는 날이라 다. 성급하게도 머릿속에는 따사로운 가을 햇볕과 고추잠자리가 어른거린다. 그런데 눈앞에 나타난 것은 구름 가득 찌푸린 하늘이다. 장마가 좀 더 갈 것이라고 하니 가슴이 답답해진다.절기상 입추는 벼가 창 익어갈 때쯤 된다. 날씨가 쾌청해야 풍년이 든다. 올해는 그렇지 못하다. 되레 장마로 농작물 피해가 심하고 보니 농민들의 마음속은 시궁창으로 변해 버렸다. '기청제(祈晴祭)'라도 지내야 할까? 옛날에는 비가 닷새 또는 보름 동안 계속해서…

    이계민(gmlee46) 2020-08-07 17:07:00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새창

    -7월 임시국회를 중심으로 일어난 갖가지 사건들 -7월 임시국회가 열리면서 의회 안팎은 물론 우리 사회의 수준을 가늠께 하는 갖가지 사건들이 줄을 이었다. 특히 국회 입법과정에서 보여준 집권여당의 행태는 부끄럽기 짝이 없다. 여당의 지원을 받는 정부의 고관들의 국회답변 태도나 그 내용에서 보여준 추태는 ‘차마 눈 뜨고 못 볼 지경’ 아닌가?176석의 의석을 자랑하는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입법과정에서의 행태는 어떤가. 겸손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오직 거만과 오기로 ‘(恨)풀이 식 입법’을 강행하는 여당 국회의원들을 보면서 “…

    이계민(gmlee46) 2020-08-06 14:56:13
  • 검찰에 관 단상(斷想) 새창

    뉴욕시장을 지낸 루디 줄리아니는 뉴욕시를 관장하는 지역의 연방검사장 US Attorney을 1983년부터 6년간 지냈다. 그는 주식 범죄와 조직범죄를 기소해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현장을 지휘하고 싶어서 레이건 대통령에게 부탁해서 원래 법무부 본부에 있었을 때보다 직급을 낮추어서 지검장으로 내려왔다. 줄리아니는 감비노, 보나노 등 뉴욕의 마피아 5개 패밀리 소속 보스 8명을 기소해서 1년 반 동안 재판 끝에 이들에 대해 각각 징역 100년이란 장기형을 받아냈다. 이로서 뉴욕을 주름잡았던 마피아 5개 패밀리는 사실상 와해돼 버렸다. …

    이상돈(sangd) 2020-08-02 20:41:15
  • “못 볼 것을 보았나?” 새창

    구역질나는 뉴스 속 장면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이 난다. 왜 그럴까?“못 볼 것을 보았나?”뚜렷 원인을 찾기가 어렵다.단지 조금 전 어느 방송사의 뉴스를 본 것 말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무슨 내용이었기에?어제(21일) 열린 국회 본회의의 내용을 전하는 보도였다. 이날은 전날 여당 원내대표 연설에 이어 야당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의 연설이 잡혀있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야당 원내대표 연설에 앞서 국회 의사국장으로 하여금 의안발의 상황을 설명토록 했다. 의사국장은 “110인으로부터 법무부장관 추미애 탄핵소추안이 발의됐다”…

    이계민(leegaemin) 2020-07-22 12:19:35
  • 보수 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은 왜 사람 얘기에만 골몰하나? 새창

    근자에, 세상에 하도 희 일들이 예사로 벌어지다 보니, 국민들은 이제 웬만 일에는 그저 시큰둥하고 지나칠 정도로 상당 내성이 생긴 것 같다. 엄청난 충격을 주었던 일들도 웬만하면 오래 가지 않아 뇌리에서 사라져버리기 일쑤다. 지난 4월 총선 직후 만해도 시중에는 온통 보수 야당의 괴멸적인 패배를 자조하는 목소리가 요란했으나, 요즘은 언제 그랬었냐는 것처럼, 절박하게 일깨우는 이들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그때만 해도, 다급하다 못해 비상 대책의 달인이라는 노 정객 분을 좌장으로 모셔다가 부랴부랴 출범 제일 야당의 비상…

    박상기(sangki) 2020-07-20 10:20:00
  • 어느 유명 老 배우가 ‘트럼프는 더는 안 된다’ 고 역설하는 이유 새창

    미국 대선이 불과 석 달 남짓 앞으로 다가 왔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미국 뿐 아니라 온 세상이 불안에 휩싸여 뒤숭숭하다보니, 이번 선거는 왠지 예년과 달리 겉으로는 그다지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 분위기다. 전해지는 바로는, 지금 판세로는 트럼프 후보(8월 24~27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지명을 받는다면)가 이례적으로 민주당 바이든(Joe Biden) 후보에 참 뒤지는 양상이다.하기야, 2016년 미국 대선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힐러리’ 후보가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쉽게 예상했지, 온갖 추문과 수많은 의혹…

    박상기(sangki) 2020-07-11 17:23:31
  • “얼척없네!” 새창

    별꼴을 다 본다.대통령도 아니고, 국무총리도 아니고, 부총리도 아니고, 18개 부처 장관의 6번째 서열인 법무부장관이 ‘무슨 국가대사를 고민할 일이 있다’고 이틀 반씩이나 휴가를 내고 서울 인근의 사찰에 가서 수많은 번민을 했다고 하니 ‘별일 다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무슨 쿠데타 직전의 결단처럼 비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그것도 조용히 가서 고민 것이 아니라 사찰을 배경으로 자신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글까지 남기는 요란을 떨었다.사진과 함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이렇다.“…

    이계민(leegaemin) 2020-07-09 13: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