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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N)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9-25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24) 가을의 전령사 들국화 3자매 새창

    코로나19가 우리 생활을 불편하게 만든 지 반년이 넘었습니다. 생활의 모든 면이 힘들어지고 무엇보다도 국가경제는 물론 각 가정의 경제도 모두 쪼그라들고 있는 지금, 그래도 한 가지 코로나19가 가져온 선물이라면 참으로 몇 년 만에 한국의 전형적인 가을을 맞이하고 있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높고 파란 하늘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산들 바람은 마스크 속의 호흡마저도 시원하게 만드는 기분을 줍니다. 필자가 코로나19 발발 이후에 거의 습관화되다시피 한 새벽 산행길이나 공원 산책길에서도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날 …

    김도훈(hoon123) 2020-09-25 17:02:00
  • 나라를 망하게 하는 확실한 법칙-혼군 #11:3대(代)만에 최강국 전연을 무너뜨린 모용위(G) 새창

    ​혼군(昏君)의 사전적 정의는 ‘사리(事理)에 어둡고 어리석은 군주’다. 암주(暗主) 혹은 암군과 같은 말이다. 이렇게 정의하고 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혼군의 숫자는 너무 많아져 오히려 혼군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를 흐려버릴 가능성이 높다. 역사를 통틀어 사리에 어둡지 않은 군주가 몇이나 될 것이며 어리석지 않은 군주가 몇 이나 되겠는가. 특히 집권세력들에 의해 어린 나이에 정략적으로 세워진 꼭두각시 군주의 경우에는 혼주가 아닌 경우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번의 혼군 시리즈에서는, 첫째로 성년에 가까운 나이(1…

    신세돈(seshin) 2020-09-25 17:00:00
  • 국민을 버린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는다. 새창

    첫째,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둘째,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가?셋째, 무엇을 위한 대통령인가?넷째, 북한이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 불태운 사실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다섯째, 국민이 적국에 총살당했다는 첫 보고를 받은 이후 무엇을 했는가?여섯째, 우리 국민이 북한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졌다는 사실을 알고서도 왜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23일 새벽(한국시각) ‘종전 선언 유엔 연설’을 강행했는가?일곱째, 국민이 북한에 총살당했다는 사실을 맨 처음 보고 받았을 때, 군 최고통치권자로서 대통령은 군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가?여덟째, 청와…

    장성민(sung123) 2020-09-25 11:42:03
  • 한국 제조업의 미래, 소부장 산업에 달렸다 새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보호무역주의가 확산, 아세안 등 신흥시장이 성장하면서 글로벌 분업체제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 양상이 신흥시장별 공급망 강화, 중국을 둘러싼 가치사슬 형성, 기업 간 투자 제휴 활성화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동남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부품 조달과 제품 생산, 판매 유통을 현지에서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체 완결형 공급망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우리나라의 글로벌 공급망 의존도는 지난해 기준 55%로 미국 44%, 일본 45%, 독일 51% 등 주요국과 비교해 높은 수…

    박정일(jung11111) 2020-09-24 18:00:00
  • 낡은 ‘경제민주화’ 노래, 시대변화에 맞게 재편곡해야 새창

    30여년 간 들어온 슬로건이다. '경제 민주화' 말이다.단어가 주는 정치적 매력이, 그 인기를 유지하게 하고 있다.그러나 기업생태계가 80년대와 2020년은 확연히 다르다.다이나마이트가 대중문화의 흐름인데, 동백아가씨 레코드만 돌려서야 되겠는가?첫째, 노조가 강해졌다. 노사관계의 균형추가 오히려 노조 쪽으로 기울어있다. 대주주 오너가 횡포를 부리기 쉽지 않다.둘째, 대외개방도가 80년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높아졌다. 기업이 경쟁력을 잃으면, 외국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게 됐다. 80년대에 상정했던 정경유착에 의한 …

    김광두(kidoo) 2020-09-22 18:29:27
  • 금융을 정치가 흔들 때 새창

    동전을 처음 주조한 나라는 길게 잡아 기원전 700년경 리디아(Lydia)라고 알려져 있다. 리디아는 지금의 터키 서쪽 에게 해 방면 해안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주조한 화폐가 통상적인 거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은 그보다 훨씬 뒤의 일이다. 동전이 사용되기 시작한 이후에도 지역과 필요에 따라 상품화폐가 사용되었다. 상품화폐의 역사는 유구하다. 처음에는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곡물이 거래의 중개수단으로 사용되었지만 그 이외에도 화폐로 사용된 상품은 많다. 사실 상품화폐 가운데에는 기상천외한 것들이 적지 않다.상품화폐와 돌 본위제…

    조장옥(jangok123) 2020-09-20 17:49:38
  • "이재명 지사는 조세연에 사과하라" 새창

    환청일까?21세기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출렁이고, 지구촌 무대에서는 K-POP 열풍을 일으킨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미국 빌보드 차트 1~2위를 휘젓고 있는 세계화 시대에 웬 갈라파고스의 거북이가 등장한 것일까?현실은 2020년 4차산업혁명시대인데 발상은 구석기시대에 머물러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역 화폐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논쟁을 매우 생산적이고 흥미롭게 지켜보던 중 뜻하지 않은 불상사를 발견했다. 왜 이런 시대의 불상사가 자주 발생하는 것일까? 시대와 생각이 맞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시대는 이미 미래적 …

    장성민(sung123) 2020-09-20 14:56:30
  • 오늘의 한국, 70년대 유신시대가 아니다 새창

    -이재명 지사의 폭력적 독재를 경계한다​-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의 대화 한 토막을 소개해 보면….“이 ; 오늘 대사를 보니 꼭 돼지 같구려.무학 ; 전하께서는 꼭 부처처럼 보이십니다. …………무학 ; 부처 눈에는 모두가 부처로 보이고, 돼지 눈에는 모두가 돼지로 보이지요.”사람들은 자기 의식구조로 다른 사람을 본다.학자들은 학자의 눈으로, 정치인들은 정치인의 눈으로. 상인들은 상인의 눈으로….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 학자들은 자기가 훈련받고 교육받은 원리와 도구를 가지고 현상을 분석한다. 이 원리와 도구들은 오랜 역사를 두고…

    김광두(kidoo) 2020-09-19 11:17:24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23) 가을을 재촉하는 억새와 갈대 새창

    나무나 식물을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가을이 무르익어 가면 한번쯤 시도하는 것이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는 일인 것 같습니다.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이제 이들이 막 이삭을 내밀고 하늘거리기 시작했으니까 저도 그걸 시도해 볼 때가 된 것 같네요.그래서 지난 주는 주로 호수가 있는 분당 율동공원, 탄천변 등을 많이 거닐었습니다. 갈대와 억새를 사진에 담으려고 말입니다.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는 글 중에 가장 쉽게 등장하지만 무책임한 글이 갈대는 강변, 호수변 등 물가에서, 억새는 산과 들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 글입니다. 그런데 억새는 물…

    김도훈(hoon123) 2020-09-18 23: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