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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흥망의 교훈 #19 : 거대한 기마제국 북위(G) 새창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

    신세돈(seshin) 2020-08-07 17:05: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17) 옥잠화 비비추 맥문동 이야기 새창

    지난 주 글에서 이야기했던 배롱나무 꽃이 피기를 기다렸던 심정은 이제 배롱나무 꽃이 곳곳에서 피어나면서 상당히 달래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에서 배롱나무 꽃을 발견하고 즐기시기를 기대합니다.이번에도 한 꽃을 기다리며 글쓰기를 미루어왔던 세 가지 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옥잠화, 비비추, 맥문동 이야기입니다.​필자는 이 글을 쓰기 전에 문득 유엔군 묘지에 잔디 대신 보리를 심어서 방문한 미국 대통령의 찬사를 받았다는 고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1952년 12월 아이젠하워 …

    김도훈(hoon123) 2020-08-07 17:03:00
  • ‘美 대선 노스트라다무스’ 리히트만 교수 “트럼프 패배” 예언 새창

    역사상 전례가 없이 위중한 Covid-19라는 괴질이 확산되는 가운데 치러질 2020 미 대선이 이제 석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공화 · 민주 양당은 이달 중으로 전당대회를 열어 각각 46대 대통령 후보를 정식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미 바이든(Joe Biden) 전 부통령을 잠정 후보로 선출했고, 공화당도, 트럼프 대통령의 사퇴 등 이변이 없는 한, 현직 대통령인 트럼프 후보가 재선을 걸고 출마할 것이 확정적이다. 그렇게 되면 ‘트럼프 vs 바이든’ 양강(兩强) 구도가 확정되게 된다.이런 때에, 아메리칸(American)…

    박상기(sangki) 2020-08-07 11:00:00
  •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포퓰리즘 새창

    #의료진덕분에”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할 수 있었다.“#덕분에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 캠페인이다. 대구, 경북지역 코로나 19 환자가 폭증하며 지역 의료 인력이 부족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의료인들이 자발적으로 대구로 몰려들었다. 보호 장비에 얼굴이 눌리는 상처가 생기면서도, 병마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 덕분에 한국은 ‘K-방역’이라 신조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모범국가’ OECD 1위를 차지했다. 그 주인공은 의료진이었다.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의사 …

    이승배(lsb) 2020-08-06 17:10:00
  • 수돗물 유충, 이제 걱정 안 해도 되나? 새창

    한국은 OECD국가 중 수돗물 음용률 "꼴찌"2015년 세계환경교육총회에서 환경문제에 관한 발표를 하기 위해 스웨덴 예테보리에 간적이 있다. 그때 총회참가자들은 기념품으로 받은 투명한 플라스틱 텀블러에 수돗물을 담아 마셨다. 생수나 정수기는 어디에도 없었다. 행사를 마치고 시내의 카페테리아에 갔는데 누르면 생맥주가 나올듯한 예쁜 탭이 몇 개 있었다. 그것은 컵에 수돗물을 담기위한 예쁜 수도꼭지였다. 음료수나 생수도 팔았으나 음식을 다 먹을 때까지 병에 든 생수를 사는 사람은 볼 수 없었다. 음식점에서 수도를 바로 …

    하지원(greenstarha) 2020-08-05 17:10:00
  • 부동산에 몰린 유동자금, 갈 길을 찾아줘야… 정부정책 실효 거두려면 새창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부동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3법, 임대차 3법 등 부동산 관련 법안의 개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면서 주택시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거의 멈춘 듯하다. 정부는 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주택공급이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는 없는 것인 만큼 과연 부동산시장 안정에 실효를 거둘지는 좀 더 지켜볼 일이다.사실 우리나라의 주택공급은 전체 숫자로 보면 부족한 게 아니다. 주택 보급률은 104.2%다. 그런데 전체가구의 15%가 주택의 61%을 소유하고 있다. 전체…

    박정일(jung11111) 2020-08-04 17:10:00
  • 행정수도 이전 : 국가 백년대계 아젠다로 다뤄야 새창

    지난 7월 20일 여당 원내대표가 해묵은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다시 꺼내든지 불과 열흘 남짓 지났는데 이제 이 주제는 코로나19 및 다른 큰 경제, 사회 이슈들을 능가하는 수퍼 아젠다로 정국을 압도하고 있다. 그간 재(災) 속에 살짝 파묻혀 있었지만 그것은 언제든지 다시 이글이글 타오를 수 있는 잉걸불이요, 수면 아래 잠겨 있었지만 언제고 다시 떠오를 수 있는 거대한 빙산이었던 것이다. 그만큼 중요하고 폭발력이 있는 주제인 것이다. 여당은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을 꾸리고, 연내로 그 방법을 결정하여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 거…

    한영수(yshan49) 2020-08-03 17:10:00
  • 의대 정원 확대, 어떻게 볼 것인가? 새창

    최근 정부는 코로나 사태를 이유로 의대정원 증가와 불과 몇 달 전 지난 국회에서 폐기되었던 공공의대 설립을 다시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계는 정원 증원이나 공공의대 설립은 적어도 대통령이 3번은 바뀌어야 효과가 나타나고 실효성도 의문시되는 착시적인 정책으로, 의료 불균형과 공공기관 의사 구인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는 정치적 공약에 불과하고 세금 낭비의 요소가 너무 크다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2003년 정부는 의사과잉 배출을 염려하여 41개 의대 총 3,253명이었던 의대 정원을 현재의 3,050여 명 정도로 감축시켰…

    안덕선(dsahn) 2020-08-02 17:10:00
  • 김도훈의 나무 사랑 꽃 이야기(16) 오래오래 피는 여름 꽃들 새창

    일주일에 한 번씩 이 칼럼에 글을 쓰면서 저의 식물 관찰 습관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종전에는 산에 오르든 공원이나 천변 산책로를 거닐든 나무나 풀꽃들이 어떤 새로운 변화를 선물할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관찰하는 편이었는데, 다음 주에 어떤 나무나 꽃에 대해 쓸까 하는 생각이 앞서다보니 특정한 나무나 꽃들이 개화하기를 기다리며 시기가 다가오면 그 식물들을 찾게 되는 경향이 생겨난 것입니다. 자연스런 관찰을 선호하는 제게는 좀 부담스런 변화인 셈입니다.여하튼 그런 욕심 때문에 여름이 깊어가는 걸 느끼면서 이 꽃을 기다려 왔습니다. 배…

    김도훈(hoon123) 2020-07-31 17:03:00
  • 파시즘의 유령이 배회하는 21세기 한국사회 새창

    파시즘은 전면적인 사회정치적 불안과 경제위기 앞에 기존 정치체제가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빈 틈을 파고든다. 바로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의 균열이 히틀러를 불러온 맥락이다.파시스트들은 대중의 열광적 지지 속에 민주적 수단을 통해 집권한다. 집권 이후엔 민중과 민족을 앞세워 선전선동과 폭력으로 의회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파괴한다. 끊임없이 가상의 적들을 양산해 강권통치를 정당화한다. 그들에게 정치는 적과 동지의 생사를 건 투쟁이므로 기만과 조작이야말로 파시스트의 핵심 정치수단이다.국수주의적 민족주의, 反국제주의, 反이성주의, 입헌주의적…

    윤평중(pjyoon) 2020-07-31 10: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