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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영원한 승자는 없다 새창

    최근 프로야구가 개막했다. 특별한 것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세계의 스포츠 경기가 모두 중단됨에 따라 ESPN에서 한국프로야구를 매일 한 경기씩 중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개막전에 역대 최다우승팀들이 전부 패배하면서 최다우승 타이틀만으로 응원팀을 정했던 미국 팬들이 당혹감을 나타내었다. 이와 달리 국내 팬들은 이 같은 결과에 전혀 놀라지 않았다. 그 역대 우승팀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사건을 겪고, 서서히 무너지는 과정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번 총선에서 보수정당의 참패에 놀란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수의 지지율이…

    이희준(lhj) 2020-05-20 11:00:00
  • 접경지역의 봄은 언제 오는가? 새창

    닻 올린 접경지역 관광사업, 현주소는? 2018년 4월, 남북 두 정상은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어 9.19 군사합의 등을 거치며 비무장지대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에 힘입어 접경지역 개발의 포부를 밝혔다. 이후 남측은 판문점 선언 1주년에 맞추어 ‘DMZ 평화의 길’을 개방했다. 처음으로 비무장지대 내부 약 1km가량을 걸을 수 있게 한 관광사업이었다. 또 현 정권은 민간인통제선 이북 마을이 오랜 시간 규제로 고통받았던 사실을 들며 이의 해결을 약속했다. 그 결과로 민통선이 조정되고, …

    유서영(ifs81) 2019-11-29 17:00:00
  • 분유 광고는 왜 금지되었을까? - 젖가슴과 근대적 모성의 탄생 새창

    분유 광고가 산모의 판단력을 흐릴 수 있다고? 한국에서는 분유의 방송 광고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제43조). 현재 대중에게 노출되는 분유 광고는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간 꼼수다. 분유회사들은 광고 품목이 영아 대상 조제분유가 아닌 성장기용 조제식이라는 핑계를 댄다. 정부 역시 이러한 편법을 눈감아 준다.<ifsPOST> 분유 광고 금지는 한국이 가입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방침에 의해서다. 1981년 세계보건기구는 모유대체식품의 광고를 금하는 국제규약에 합의했다. 모유가 아이의…

    유서영(ifs81) 2019-11-08 17:01:00
  • 크고 확실한 낙관이 필요한 때 새창

    2018년 개인을 읽는 키워드, 자존감서점에 가면 동시대 사람들의 최신 관심사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바뀌는 검색어로는 한 해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을 알기에 부적절하고, 고민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책에서 답을 구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일 년 동안 일주일이 멀다하고 서점을 들락거리며 지켜본 바, 2018년 개인을 읽는 키워드는 ‘자존감’이다. 자존감은 ‘자아존중감’의 줄임말로 개인의 내면에 집중하여 자신의 가치에 관한 전반적인 사고와 태도를 말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나는 나로 …

    이용은(baegopa) 2018-12-28 17:31: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이야기 <57> 언제까지 중국뽕에 빠져 對 중국관계에서 잘못된 자세를 취할 것인가? 새창

    세상을 바라보는 눈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거시적 안목에서 해당분야를 바라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문제되고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다. 이 두가지 방식이 적절하게 상호 보충을 해야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두가지를 모두 정확하게 판단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더욱이 그것이 국가가 관여되는 일이고,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일이라면 더욱 그렇다. 국가의 외교정책, 경제정책, 사회정책 등의 결정이 전형적인 그런 문제라고 생각한다.중국이 G2로 등장하고 미국과 패권경쟁을 하…

    김상국(kimsangkook) 0000-00-00 00:00:00
  • 의대증원 갈등, 참으로 답답하다. 새창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醫政) 간의 대치 상황은 우려를 넘어 위기감을 느낀다, 대한민국의 문제 해결 능력의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하다. 정부는 의사단체에 대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강하게 압박하고 있고, 의사들은 의사들대로 환자들을 볼모로 의료 현장을 떠나고 있다. 사생결단식(死生決斷式)의 충돌로 무엇을 달성할 수 있는지 두고 볼 일이다.우선 양쪽의 주장을 보면 일반인의 눈에도 허술하고 설득력이 부족하다. 의사단체에서는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이고, 정부에서는 이번에는 밀리지 않고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한다…

    김홍진(kimhongjin)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