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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 <32> I'll be back 새창

    “저 플래카드가 왜 여기 걸려있는 건가요?”“글쎄요?”“여긴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도 아닌데….”2019년 9월 초 퇴계 이황 선생님의 17대 종손인 이치억 씨를 인터뷰하기 위해 충남 논산에 있는 명재(明齋) 윤증 선생 고택을 찾았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 명가의 제사 문화를 듣기 위해서였는데 그가 논산 쪽에서 일하고 있던 데다 그 근방에서는 윤증 선생 고택이 사진 촬영장소로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윤증 고택은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 그리 높지 않은 산 중턱에 있었는데 그 야산 중턱에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십시오. 이인제’라…

    이진구(leejingoo) 2023-12-25 10:40:00
  • 오픈 파낸스의 세계 동향과 국내 마터 산업에 주는 시사점 새창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지급서비스의 경쟁을 촉진했던 오픈 뱅킹(Open Banking)이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안착하였음. 이후 금융 데이터공유 범위를 확장시키고 정보 주체의 데이터 이동권 강화를 위한 오픈 파이낸스와 관련한 정책적 움직임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관찰되고 있음. 공유 체계의 설계 방식에 따라 데이터 자원을 바탕으로 한 협상력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고, 생태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해외 사례를 검토하여 데이터의 품질 유지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음. 특히, 2024년부터 마이…

    백연주(bakwonjoo) 2023-12-25 10:00:00
  • 자치통감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22> 당 태종 급사중 공영달에게 유약무 실약허를 묻다(AD629) 새창

    을유일에 당태종이 급사중 공영달에게 물었다. 乙酉,上问给事中孔颖达曰:“논어에 말하기를 알면서 모르는 자에게 묻고 《论语》:‘以能问于不能, 많으면서 부족한 것을 물으며 以多问于寡, 있어도 없는 것 같이, 有若无 꽉 차고도 텅 빈 것 같다’라는 것은 实若虚。’ 무엇을 말함인가? 何谓也?”공영달이 그 뜻을 잘 이해하고 대답하고서 또 말하기를 颖达具释其义以对,且曰:“ 비단 필부들만 그래야 하는 것…

    신세돈(seshin) 2023-12-22 17:00:00
  • 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31> 계파가 아닌 사람들의 계파? 새창

    “친이, 친박이 계파인 건 알겠는데 비박이 왜 계파인가요?”“응? 그런 말은 처음 들었는데?”계파(系派)=조직 내의 작은 조직.여의도에서 흔하게 보는 것 중 하나가 계파 싸움이다. 이 사람들이 얼마나 뼛속 깊이 계파 싸움에 물들어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계파가 아닌 사람들의 계파’란 희한한 계파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비박’이라 불렸던 사람들을 말하는 건데 사실 언론도 그렇고 거의 모두가 ‘비박’을 계파처럼 인식하고 있어 이런 지적이 좀 의아하기는 할 것 같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치열했던 친이계와 친박계의 계파 싸움은 박근…

    이진구(leejingoo) 2023-12-21 16:47:00
  • 오태광의 바오 산책 <66> 내분비계 교란 물질, 미세 플라스틱 새창

    미세 플라스틱(Microplastics)은 생물 물리학적 용어로 크기가 아주 작은 mm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로 정의하고 크기에 대해서는 학자에 따라서 다른데, 일반적으로 메시(mesh) 크기가 333㎛(0.333mm) 이하로 인식하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5mm보다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로 정의하기도 한다. 미세 플라스틱은 1차 미세 플라스틱과 2차 미세 플라스틱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1차 미세 플라스틱은 아예 미세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서 다양한 종류의 최종 소비자 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어서 소비자는 미세 플라스틱이 제품에 사용되었다는 …

    오태광(tae123) 2023-12-19 17:02:00
  • 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 <30> 좋니? 새창

    “원래 6대 4 정도로 이겨야 정상 아니야?”“내 말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겪으면서 치를 떨었는데 어떻게….”“20% 이상 차이로 이기는 게 정상인데 0.73% 차이면 사실은 선거운동 내내 표를 깎아 먹었다는 거잖아?”“그것도 그렇고 0.73% 차이면 단일화 효과도 없던 거 아니야?”“단일화 때문에 윤석열 후보가 이겼다면 부동산 문제, 조국 사태, 박원순·오거돈 성추행 사건 등은 아무 영향도 못 줬다는 거네. 그건 말이 안 되잖아?”“그니까. 캠프에서 선거운동 한 놈들이 전부 삼류거나 역적인 거지.”2022년 3월 9일…

    이진구(leejingoo) 2023-12-18 16:43:00
  • 전완식의 생동하는 문화예술 <11> 관광 대국으로 가는 길 ①관광스토리텔링의 새창

    관광 활성화를 논하는 회의에 가면 이구동성으로 관광 스토리텔링을 말한다. 패키지 관광 보다 개별 관광이 증가하면서 콘텐츠관광이 각광을 받고 있다. 따라서 관광 스토리텔링은 더욱 중요한데 정작 스토리텔링은 되지 않고 스토리 생성에만 열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를 바로 잡아본다.스토리텔링(Storytelling)'스토리(story) +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서 말 그대로 '이야기하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스토리는 언제나 있었는데 현대 사회에서 스토리텔링이 중요하게 되는 것은 감동을 요구하는 자와 이에 화답하는 화자의 전달력 때…

    전완식(fb239344926225021) 2023-12-17 19:20:00
  • 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59> 사별의 허적 공간에 뜬 사랑 시편들- 신덕현 유고 시집 「아내의 양말」을 읽으며 새창

    신덕현 씨는 내가 사는 이천 지역의 문학 모임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문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던 분이었다. 그의 시를 깊게 살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 2019년 그의 아내 김경희 씨가 작고한 후, 타계한 아내를 그리는 시편들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아내가 타계한 후 2년 6개월 후, 그러니까 2022년 5월 신덕현씨마저 아내가 먼저 떠난 적멸을 찾아 갔다는 사실을 나는 모르고 있었다. 그후, 이천 지역 문인들이 신덕현씨가 남긴 유작들을 수습해 유고시집 「아내의 양말」을 펴내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그 원고를 접하게 되었다. …

    이건청(gclee) 2023-12-16 16:43:00
  • 재명의 민주당과 한총련, 그리고 진보당 새창

    바뀌어버린 민주당의 대주주와 이재명의 정치 역정.길 닦아 놓으면 거지가 먼저 지나간다는 속담이 있다. 길은 많은 사람에게 개방된 제도나 기술을 의미하고, 거지는 그것을 발 빠르게 활용하는 불청객 혹은 악당을 의미한다. 인터넷, 스마트폰, 개인 미디어(SNS) 등 정보통신 기술이 대중화되자, 음란물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다.민주정(democracy)이라는 길을 닦아 놓으면, 찾아오는 포퓰리스트와 중우(衆愚)와 폭민(暴民)이라는 불청객 방지책은 18세기 후반 미국 독립혁명을 주도한 건국의 아버지들도 고심한 일이다. 당대표‧최고위원 선거에…

    김대호(kimdaeho) 2023-12-15 17:10:00
  • 자치통감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21> 당 태종의 전투 원칙(AD626) 새창

    당태종이 이렇게 말했다. 上尝言:“내가 어려서 사방을 경략하면서 吾自少经略四方 용병의 핵심을 잘 파악했는데 颇知用兵之要, 매번 적진을 보면 그것의 강약을 알 수 있었는데 每观敌陈,则知其强弱, 항상 나는 약해도 적의 강함을 감당했고 常以吾弱当其强 강함으로 적의 약함을 감당했다. 强当其弱。 적이 우리의 약함을 틈타려 해도 彼乘吾弱 뒤로 물러서기를 수 백보가 넘지 않았고 逐奔不过数十百步…

    신세돈(seshin) 2023-12-15 16: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