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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68> 왜 세계적으로 정치인들 왜소화되어 가는가? 새창

    정치인들은 우리 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세력 중의 하나다. 때로는 그 역할이 지나치게 과장되기도 하지만, 정치인들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아무리 작게 생각해도 크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우리를 이끄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실이 된다.우리가 근세 이후 외국 대통령하면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루스벨트, 처칠, 드골, 스탈린 등이다. 2차세계대전 이후 대통령으로도 케네디, 마가렛 데처, 빌리 브란트, 콜 등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들을 벗어나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심하게 얘기하면 현 주요국가의 총리…

    김상국(kimsangkook) 2023-09-26 10:14:41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3> 고추잠자리 새창

    꽁지 빨간 꼬추잠자리가 날면…​달궈진 대지에 가을이 옹겁니다…​.명줄 이미 끊어져 파삭허게 말라 비틀어진 앙상한 풀나뭇가지 끝트머리에…한없이 높고 파란 가을 하늘 뱅~뱅~돌다 지친 꼬추잠자리 잠시 앉아 쉽니다…​.이렇게 말라 버린 보잘끗 읎는 풀나뭇가지를 찾아주는 이도 있습니다.이것 또한 사랑입니다…​~!★2023.9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영암 출신으로 ‘맑맑’이란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맑맑’은 “맑은 물 맑은 삶”의 줄임말. 그림에 덧붙인 글은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호남사…

    현영표(hyunyung) 2023-09-20 17:04: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야기 <67> 행복란?(Ⅰ) 새창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싶은 것 중 하나는 “행복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일 것이다. 나는 오늘 아침 무려 세 명으로부터 “행복”에 관한 글을 받았다. 세 명 모두 같은 글이 아닌 다른 분들의 글에서 행복에 관한 글을 받은 것이다. 평소에도 가끔 여러 글을 받아 보지만 이처럼 같은 날 ‘다른’ 세 명으로부터 ‘같은’ 글을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나도 생각해 보았다.“행복이란 무엇일까? 특히 나에게 있어 행복이란 무엇일까?” 친구들이 보낸 글들을 먼저 소개해 보겠다.~~~~~~~~~~~~~~~~~~~~~우선 ‘법정’ 스…

    김상국(kimsangkook) 2023-09-16 20:00:00
  • 맑맑의 동심(童心) 여행-현영표의 그림 에세 <2> 농부의 마음 새창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은 농심(農心)을 아십니까…?결국 돌아보면 가진 자나 그렇지 못한 자나 행복의 크기는 같습니다.허지만 세상의 기준이 그 평형을 인정하지 않습니다.이 세상을 혼돈으로 빠트리는 것은 바로 인간 마음속에 내재해 있는 "우월감"과 "차별심"때문입니다.저 하늘에 해와 달과 별은 그런 인간들의 하찮은 차별심을 깨트립니다.대지를 골고루 비추는 평안함과 자비는 사람들로 하여금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해와 달과 별들의 마음이 땅 한 뙈기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저 농부의 마음…

    현영표(hyunyung) 2023-09-13 17:01: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66> 국가 경제발전에 도움 안 되는 경제학자 야기 새창

    이 이야기는 나에 대한 얘기다. 나는 경제학자라고 부를만한 사람은 못된다.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이기는 하다. 그러나 글 제목을 그렇게 쓰는 것은 너무 제목이 길어질 것 같아 그냥 학자라고 썼으니 넓은 이해로 넘어가 주시기 바란다.얼마 전에 친구 교수와 함께 우스개 농담을 한 적이 있었다. 주제는 “경제학을 공부한 우리가 국가 경제발전에 얼마나 기여를 했을까?” 하는 조금 웃기는 내용이었다.<< GDP와 GNP는 어떻게 다를까? >>경제발전을 표시할 때 가장 흔히 쓰이는 지표는 GDP다. 『국내총생산, Gross…

    김상국(kimsangkook) 2023-09-10 21:06:00
  • 맑맑의 동심(童心)여행 - 현영표의 그림 에세 <1> 세상의 아내들에게 새창

    높은 산에 올라 두 손을 모으고 ♥하는 마눌에게 외칩니다...."미안해~~~!""고마워~~~!""사랑해~~~!"요새 아그들 시집장개도 앙가고 애들도 갖지 않지만어렵사리 맺어진 부부의 인연마져도 헌신짝 버리듯…, 갈수록 이혼율도 높아 간답니다.시상천지에 제 아내 한 사람 아껴주고 사랑하지 못하는 위인이워디가서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까요...?깊고 껌은 밤하늘 우러러 “내 참 잘했쏘~!”라고 고(告)헐 수 있끗습니까 ··!2023.9월에 맑맑 ※ 현영표 에세이스트는 월출산 자락 전남…

    현영표(hyunyung) 2023-09-06 17:02: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65> 중국은 부활할 수 있을까? 새창

    “제비 한 마리가 오는 것을 보고 천하에 봄이 오는 것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다. 간단한 말이지만 매우 의미심장한 말이다. 모든 일에는 전조(前兆)라는 것이 있다. 즉 어떤 큰일이 일어나기 전에 그 일이 일어날 것을 예시해주는 어떤 현상이 있다는 말이다.예를 들어 큰 지진이 나기 전에 땅에서 이상한 냄새나 온천수가 나온다거나, 하늘에서는 새들이 떼지어 이동하고, 바다에서는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징조들은 물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알아차리기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또는 국가와 국가 …

    김상국(kimsangkook) 2023-08-24 12:00:00
  • 새만금과 샹하 푸동지구. 새창

    새만금을 두고 상하이 푸동 지구와 비교해서 정부의 의지가 약하다고 비판하는 이야기도 있는데, 웃지 않을 수 없다. 상하이는 지금 인구가 2700만 명이고 근교까지 합치면 4000만 명이다. 쓸 수 있는 토지가 고갈된 상하이는 바다에 면한 늪지를 매립한 후 푸동 지구로 개발해서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을 바꾸었다. 상하이라는 거대도시와 그 경제력이 있으니까 푸동 지구가 가능했다. 그런 푸동을 새만금과 비교한다는 것이 도무지 말이 되는가. 새만금이 두바이가 된다는 이야기나 비슷하다.매립 사업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는 현대건설과 동아…

    이상돈(sangd) 2023-08-14 09:44:00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64> 개님과 시애미 새창

    오래전부터 쓰고 싶은 글이었다. 그러나 다른 것에 관심을 쓰다 보니 잊어버렸는데 친구가 보낸 재미있는 글을 읽다 이 글을 쓴다. 별 신통한 내용은 아니고, 그저 우리 주위에 흔히 벌어지는 일이다. 다만 많은 사람이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아직은 외부로 공론화까지 되지는 않은 것 같다.나는 대학에서 강의를 오래 한 관계로 가끔 지역 노인대학 등에서 주민들을 모아놓고 ‘좋은 말씀’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어느 의미에서는 이것도 은퇴 후 ‘재능기부’라고 할 수 있어, 이런 저런 세상 돌아가는 얘기를 특히 경제 관련 얘기를 많이 하는 …

    김상국(kimsangkook) 2023-08-13 08:43:29
  • 김상국 교수의 생활과 경제 야기 <63> 게으른 사람의 게으른 건강법 새창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젊을 때야 건강을 생각할 필요가 없었지만 나도 나이가 들어가니 건강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다행히 부모로부터 비교적 강건한 체력을 이어받은 것 같아 고마운 마음이 크다. 그러나 세월은 그 누구도 비껴가는 것 같지 않다.옛날 고등학교 '고문(古文)'시간에 배운 백발가가 생각난다.“한 손에 막대 잡고 또 한 손에 가시 쥐고늙는 길은 가시로 막고,오는 백발(白髮) 막대로 치렀더니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고려 말 유학자인 우탁(禹倬) 선생님의…

    김상국(kimsangkook) 2023-08-05 17: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