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이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개
게시물
1,624개

21/163 페이지 열람 중


News Insight 게시판 내 결과

  • 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 <9> 보지 않는 손-에피소드 3 새창

    “어디로 옮겼다고? ◇◇?”“헐~.” 이듬해인 2004년, ○○○ 실장과 함께 만나 저녁을 했던 그 선배가 회사를 그만뒀다. 당시 그는 인사이동으로 사회부에서 정치부로 옮겼고, 열린우리당을 출입했다. 나는 주말 섹션 팀으로 옮겼는데, 간혹 회사에서 그를 마주칠 때마다 “○○○ 만났어? 껄끄럽지 않나? 잘 대해주나?”하고 물으면 “잘해주긴 뭘”하며 씩 웃곤 했다. (1년 선배지만 나이가 같아서 사석에서는 반말과 존대를 섞어 썼다.) ○○○ 실장은 이해 4월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이 됐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추진에 대한 후 폭풍으…

    이진구(leejingoo) 2023-10-05 16:37:00
  • 김찬동의 문화시평 <17> 예술적 표현의 자유: 팔 길 원칙: 블랙리스트 새창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가장 큰 관심 사항 중 하나는 블랙리스트에 관한 문제일 것이다. 후보자는 인터뷰에서 다시는 그런 사태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적인 소신을 밝히면서, 임명된다면 그 문제를 소상히 살피겠노라고 했다. 블랙리스트 문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에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였다. 정부 정책에 반하는 문화예술인과 단체에 대한 지원금을 차단하기 위한 리스트를 작성하여 시행함으로써 문화예술 분야에 있어 표현의 자유와 지원의 공정성에 크게 반하는 처사였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오랫동안 그 정책 결정 및 시…

    김찬동(kimchandong) 2023-10-02 17:10:00
  • 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 <8> 보지 않는 손-에피소드 2 새창

    “이진구 기자인가요?”“네 그런데요?”“○○○입니다. 혹시 △△일 저녁에 시간이 되시나요.”“네….” 어이없게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만나서 설명하겠다고. 하… 우린 만나서는 안 되는데…. 엄청나게 중요한 취재였던 만큼 그를 만난다는 사실을 위에 보고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그러면 당연히 위에서는 뭔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테고, 여기서 취재를 접으려던 내 계획은 물거품이 될 수밖에 없다. 뭔가 나오기라도 하면 좋겠지만 그의 해명 외에 아무것도 없는 취재의 끝은 뻔한 것이다. 나는 그의 해명을 위에 전달하는 것 외에는 사실상 다…

    이진구(leejingoo) 2023-10-02 16:45:00
  • 자치통감 보여 주는 지도자‧충신‧간신의 귀감들 [10] 비굴한 간언으로 처형당환 황제스승 부재 : 臣心如面,臣面可改,则臣心可改(AD585) 새창

    처음 북지(하북) 사람 부재는 서자(시종관)이 되어 태자를 섬겼는데 初,北地傅縡以庶子(시종관)事上于东宫,동궁이 즉위하자 비서감, 우위장군 겸 중서통사사인으로 옮긴 뒤 及即位,迁秘书监、右卫将军兼中书通事舍人,재주를 믿고 마음대로 권력을 휘둘러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샀다가. 负才使气,人多怨之。시문경과 심객경이 고려 사신의 금을 수뢰했다고 부재를 참소하여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施文庆、沈客卿共谮縡受高丽使金,上收縡下狱。부재가 옥중에서 황제에게 글을 올렸다. 縡于狱中上书曰…

    신세돈(seshin) 2023-09-29 17:00:00
  • 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7> 보지 않는 손-에피소드 1 새창

    “너 전에 ○○○ 손가락 단지(斷指) 의혹 취재한 적 있지?”“네, 왜요?”“○○○가 홈페이지에 글 올린 게 있는데 한 번 보고 뭘 쓸 수 있을지 얘기해줘.”“뭔 일인데요?”“보면 알아.” 서울시청을 출입하던 2005년 5월 19일 오후 정치부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열린우리당 ○○○ 의원이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 있으니 보고 어떤 기사를 쓸 수 있는지 말해달라는 것이었다. ‘바쁜데 에이…’ 하며 시큰둥하게 들어간 그의 홈페이지에는 ‘제 삶의 상처에 대해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었다. 그의 오른손 검지 한 마디가 없는 …

    이진구(leejingoo) 2023-09-28 16:46:00
  • 오태광의 바오 산책 <60> 당 독소와 당 독소 수용체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ACEs) and ACEs receptor ) 새창

    즐겨 먹고 있는 밥이나 빵은 쌀, 밀, 옥수수 등에 있는 전분(Starch)을 주로 익혀서 먹고 소화하여 생체 내에서 에너지를 만들면서 성장하고 각종 인체 내 대사물질을 만들어 살아간다. 각종 곡물에 있는 전분은 여러 개의 포도당(Glucose)이나 과당(Fructose)과 같은 단당류(單糖類)가 연결된 다당류(多糖類)로 존재하다가 생체 내 효소인 아밀라아제(Amylase)가 분해하면 단당류를 만들고, 단당류를 이용한 생체 대사 작용으로 쉽게 생체에너지를 만든다.전분에서 만들어지는 단당류는 포도당이고 우리가 밥을 오래 씹으면 침 속…

    오태광(tae123) 2023-09-26 17:07:00
  • 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6> 금도가 없는 사람들 새창

    “탈락 안 했다니까 왜 탈락했다고 쓴 거야.”“탈락까지 통보했지만 구제됐다고 썼잖아. 그게 왜 탈락했다고 쓴 거라는 거야?”“에이….”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통합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과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는 개혁공천 바람이 불었다. 양쪽 다 상당히 많은 현역 의원들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는데, 옆에서 지켜본 바로는 한나라당은 진정한 의미의 개혁공천이라기보다는 주류가 된 친이계가 친박계를 쳐내는 성격이 강했다고 생각한다.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을 때라 실세로 공천을 좌지우지한 이재오, 이방호 …

    이진구(leejingoo) 2023-09-25 16:40:00
  • 건청 시인의 문학산책 <53> 30만년 전 땅의 인류가 만든 최첨단 돌도끼 새창

    인류의 첫 조상인 사헤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침팬치에서 분리되어 나온 것이 700만년 전쯤이라 한다. 숲속에 사는 침팬치 무리에서 '직립보행을 하는 침팬치'들이 나타나 들판쪽으로 걸어나오기 시작했을 것.380만년 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란시스에서 Homo속(屬)이 분리되어 나왔다고 한다. Homo 속은 인간 무리를 지칭하는 인류학 용어.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도 같은 호모 속. (호모속 고인류가 25종류쯤 생존경쟁을 벌였다 한다)그 동안 이 많은 Homo 속, 인류가 출현해서 생존경쟁을 반복했다는데, 마…

    이건청(gclee) 2023-09-23 16:50:00
  • 진구 기자가 메모한 여의도의 모든 것 <5> “아니, 그분 정신 나갔습니까?” 새창

    “이 기자, ○○○ 의원이 이재오 의원 낙선 운동을 하고 있대.”“뭐? 장난하지 마. 같은 당이잖아.”“그러니까 기사지.” 여의도에 있다 보면 황당한 일을 자주 보게 된다. 18대 총선이 며칠 안 남은 2008년 4월 어느 날, 지인의 제보를 받았다. 한나라당 ○○○ 의원이 서울 은평 을에 출마한 같은 당 이재오 의원 낙선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현역 의원이 같은 당 의원의 낙선 운동을 한다니…. ‘설마~’ 하고 확인했는데, ‘설마’가 아니었다. ○ 의원은 실제로 은평 을에 출마한 창조한국당 문국…

    이진구(leejingoo) 2023-09-21 16:46:00
  • 美 FRB, '금리 유지' 결정, '高금리 상황 장기화할 것' 시사 새창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이사회(FRB)는 20일,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Fed Funds 금리 유도 목표)를 현 수준(5.25~5.50%)에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또한, FOMC 위원 19명 중 12명은 새로 집계된 점도표(點圖表)에서 연준이 금년에 금리를 한 차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2025년에는 정책금리가, 현행보다 다소 낮아진다 해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인플레이션 진정을 낙관하기가 어려운…

    박상기(sangki) 2023-09-21 16:2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