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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김상국의 생활과 경제 야기 <3>중국 강국인가? 아니 강국인 적 있었는가?(下) 새창

    중국은 패권국이 될 수도 없고, 되어서도 안 된다. 중국은 문화적으로 분명히 대단한 나라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군사적 강국인 적은 없었다(이전 글에서 자세히 설명하였다). 이번 글에서는 현대 중국이 세계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군사 강국이 절대 아니고, 자유주의 세계 또는 최소한 우리나라와 전쟁을 일으킬 만한 강국이 아니라는 것을 설명(증명)해 보겠다.    중국이 세계 두 번째 GDP 국가인 것은 틀림없다. 그러나 그런 성공을 이루게 된 뒷배경에는 소련을 견제할 수 있는 대체세력의 필요와 중국 공산화의 탈피, 그리고 14억 인구의 …

    김상국(kimsanggook) 2022-05-20 17:00:00
  • 김상국의 생활과 경제 야기 <2>중국 강국인가? 아니 강국인 적 있었는가?(中) 새창

    중국은 서방국가들로부터 미래에 어떤 제재를 받을 것인가? 지난 1편에서 중국은 문화적 대국인 것은 분명하지만, 전 세계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만큼 군사 대국인적은 거의 없었다는 것을 역사적 사실을 들어 설명하였다. 그러면 현대 중국은 어떠할까?  분명히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GDP가 큰 나라다. 사실 G2라는 말은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밖에 사용하지 않는 단어이니 사용하지 않기로 하겠다. 등소평 이후 중국은 눈부신 발전을 하였다. 지난 20년 가까이 최소 8% 근처, 때로는 10%를 넘는 경제성장을 하였다. 작은 개도국이나 도시국가…

    김상국(kimsanggook) 2022-05-13 17:02:00
  • 김상국의 생활과 경제 야기 <1> 중국 강국인가? 강국인 적 있었는가?<上> 새창

    많은 사람들이 상호 공감하고 있는 일반적인 사실과 상반되는 의견을 말하는 것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일이다. 지난 1997년 1월 한국산업은행 연찬회에서 나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1997년 말에 금융위기가 올 가능성이 매우 높고, 연말 종합주가지수가 400~500이 될 것 같다.” 결과적으로 나의 예측이 맞았다. 그러나 당시 내가 그 말을 했을 때는 그리 환영받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중국이 강국인가?”에 대한 논란은 IMF 금융위기 진단과는 조금 다르겠지만 그래도 상당수의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할 것이다. 그래서 조심스럽기…

    김상국(kimsanggook) 2022-05-06 17:00:00
  • 재명 안철수의​ 국회의원 출마? 새창

    대통령 선거에서 실패한 이재명, 안철수 두 사람이 각각 인천 계양과 성남 분당 보궐선거에 나서려는 것 같다. 대통령 선거에서 실패한 두 사람이 선거가 끝난 지 불과 두 달도 안 돼서 치르는 보궐선거에 나서는 모습은 좋지 않다. 두 지역구는 현역 의원이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에 나서는 바람에 발생한 보궐선거인데, 그 빈자리를 채우겠다고 나섰으니 더욱 그 모습이 좋지 않다. 더구나 두 지역은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절대적 우세지구라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되는 지역구이니, 그런 지역구에 대선에 나왔던 사람이 나서는 모습은 더욱더 좋지 않…

    이상돈(sangd) 2022-05-04 12:51: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17> 다아몬드의 추억 새창

    다이아몬드가 보자기에서 쏟아졌다.다이아몬드를 가공하는 브뤼셀의 한 보석공장에서 일어난 일이었다. 이 공장을 방문한 한국의 “세계보석산업 연구팀” 앞에 놓인 테이블에 이 공장의 주인인 유대인 보석상이 다이아몬드를 무더기로 쌓아 놓은 것이다. 수북이 쌓인 다이아몬드를 보니 보석으로 느껴지지 않았다.  “이러다가 분실하면 어찌 하려고?”“천장과 벽면을 살펴보세요.”당시에 우리는 CCTV에 익숙하지 않았다. 천장(天障)과 벽면에 카메라 렌즈들이 다수 꽂혀있었다. 1978년 여름(정확한 일자가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제대를 하고 국제경제연…

    김광두(kkkwang) 2022-04-23 17:10:00
  • 러시아와 중국 화폐를 통일할까? 새창

    요즘 국내외 증권가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화폐 통일과 두 나라간 EU와 같은 경제통합체를 만들 것인가에 대한 논의들이 많은 것 같다.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그런 일이 벌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두 나라GDP의 크기, 상품 생산 능력 그리고 화폐의 기본 특성을 살펴보면 이런 일이 벌어지기 어렵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우선 화폐의 세 가지 기능을 살펴보자.화폐는 크게 세 가지 기능 즉 가치 척도 기능, 가치 저장 기능 그리고 교환 기능이 있다.가장 문제가 되는 “가치척도 기능”을 먼저 살펴보자. 두 나라가 동일 상품에…

    김상국(kimsanggook) 2022-04-06 16:0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14>경제학 론, 계량 모델 그리고 외생변수(外生變數.) 새창

    “현상만 보지 말고 구조를 살펴라” 지도교수인 John POWER 교수가 나에게 자주 강조했던 조언이었다.그는 아시아, 아프리카 나라들의 경제를 현장에서 보고 연구한 Development Economics 전문 경제학자였다. 그의 이런 조언은 각국의 역사, 문화, 체재, 인구구성, 경제발전 단계 등에 차이 때문에, 특정 경제이론을 모든 나라에 동일한 방법으로 적용할 수 없음을 체득(體得)한 결과로 느꼈다. 나는 그의 조언을 경제 분석의 기본으로 받아들였다. “CETERIS PARIBUS” 라틴어로 표현된 이 말이 모든 경제이론의 밑…

    김광두(kkkwang) 2022-04-02 17:10:00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 <8> 수출 최전선에 가까 가다 새창

    수출입국(輸出立國)!박정희 정부는 수출주도형 경제성장 전략의 깃발을 높이 들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1962~66년)부터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가 시동을 걸었다. 1960년의 한국 수출액은 3,20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수입액은 3억 2,000만 달러였다. 1961년의 수출의 산품별 구성을 보면 농·수·광산품이 72.3%, 공산품이 27.7%를 차지했다. 전형적인 후진국의 수출 구조였다. 이런 미약한 수출액과 후진적 수출 구조가 정부의 수출주도형 성장전략으로 빠르게 변화했다. 1964년에, 수출 금액 1억 2,100만 달…

    김광두(kkkwang) 2022-03-05 17:10:00
  • 나라 경제는 좋다는데 서민경제는 왜 리 나쁜가? 새창

    요즘 서민경제는 정말 나쁘다. 더욱이 우한폐렴 이후 우리 서민경제는 더더욱 좋지 않다. 우울하기 짝이 없다고 말하고 싶다. 좋든 싫든 국가경제를 생각하며 사는 사람으로서 닫혀진 상점문을 볼 때 미안한 마음이 정말 크다. 그런데 나라경제를 나타내는 수치들은 정말 좋다. 4,000억달러가 넘는 세계 8위의 외환보유고, 600억 달러가 넘는 월 수출, 4%나 되는 OECD 최고의 경제 성장률, 영국, 불란서와 같거나 더 높은 대외신용 평가 등등 그러나 우리 서민경제는 그와는 영다르다. 왜 그럴까? 많은 사람들의 질문이지만 속 시원한 답변…

    김상국(kimsanggook) 2022-02-24 16:30:00
  • 건 대통령도 연기(演技)를 했는가? 새창

    ‘윤석열 배우론’이 나오면서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로널드 레이건이  배우였고 연기하듯이 대통령을 했다는 말이 나온 모양이다. 참으로 한심하고 기가 막혀서 몇 자 적으려 한다.  로날드 레이건의 정치적 행로는 1960년대부터 시작해서 1980년대 말로 끝나지만 그가 미국와 세계에 남긴 영향은 막대하다. 레이건은 루스벨트의 ‘뉴딜’과 존슨의 ‘위대한 사회’로 이어온 흐름을 차단해서 1980년대 보수 전성기를 이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그런 이유로 레이건의 생애와 정치적 역정, 그리고 그가 남긴 유산(legacy)과 그에 대한 평…

    이상돈(sangd) 2022-01-06 10: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