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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트럼프의 정신분석-권력 어떻게 인간을 망치는가? 새창

    권력자나 독재자의 내면 풍경은 내 오랜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그들의 권력이 한 국가의 역사나 세계사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고, 무수히 많은 보통사람들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물론 이런 접근이 역사를 개인의 변덕으로 환원시키는 단순논리로 오해돼선 안 된다. 역사는 사회구조와 개인의 상호작용으로 형성된다. 트럼프라는 최고 권력자가 지난 4년 미국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사실 트럼프는 미국사회가 만든 산물이기도 하다.재선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트럼프의 최근 언행은 상궤(常軌)에서 더욱 벗어나고 있는데, 이는 정신분석학과 임상…

    윤평중(pjyoon) 2020-10-10 11:23:20
  • “철 들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새창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 관전하는 입장에서 보면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나라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경제부총리와 여당 핵심 지도자인 경기도지사의 주고받는 말씨름이 ‘싱겁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한다. 원천적인 책임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있다. 이 지사는 근래 들어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재난지원금 30만원을 서둘러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국가재정은 걱정할 것이 없다’는 식으로 여러 차례 강조했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국가재정을 책임지는 홍남기 부총리의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여기…

    이계민(gmlee46) 2020-09-01 15:03:59
  • <젊은 광장> 짠 빛과 밝은 소금 새창

    불은 인간문명의 시작이고, 전기는 현대문명의 시작이다. 이 둘의 공통점은 빛을 통해 인간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을 시공간적으로 넓혀주었다는 것이다.Salary(봉급)의 어원은 Salt(소금)이고, 과거 많은 부호들은 소금의 매매를 통해 돈을 벌었다. 소금은 늘 제 역할을 했기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빛과 소금은 인류의 시작과 가치를 만드는 존재였다. 그렇기에 예수께서도 다음과 같은 말을 제자들에게 남겼다. 마테복음 5장 13~16절에 나오는 말이다.“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만일 소금이 짠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만들겠느…

    이희준(lhj) 2020-08-22 17:00:00
  • 또라 경진대회 새창

    모든 게 비정상으로 미쳐 돌아가는 세상 같다. 사회 곳곳에서 상식을 벗어난 추태와 갈등이 현기증을 일으키게 만든다. 무엇보다 지난 15일 제75회 광복절 기념식에서 광복회장이라는 분의 기념사가 세상을 시끄럽게 만들고 있다. 제 정신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넋두리 아닌가 싶기도 하다. 거기에 그치지않고 연일 비슷한 말을 던지면서 분란을 일으키고 있다. 오직 우리 편만이 애국자이고, 자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직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이승만은 반민특위를 폭력적으로 해체시키고 친일파와 결탁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족반역자를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이계민(gmlee46) 2020-08-18 13:41:00
  • 어느 유명 老 배우가 ‘트럼프는 더는 안 된다’ 고 역설하는 새창

    미국 대선이 불과 석 달 남짓 앞으로 다가 왔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미국 뿐 아니라 온 세상이 불안에 휩싸여 뒤숭숭하다보니, 이번 선거는 왠지 예년과 달리 겉으로는 그다지 열기가 달아오르지 않는 분위기다. 전해지는 바로는, 지금 판세로는 트럼프 후보(8월 24~27일 플로리다주에서 열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지명을 받는다면)가 이례적으로 민주당 바이든(Joe Biden) 후보에 한참 뒤지는 양상이다.하기야, 2016년 미국 대선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힐러리’ 후보가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쉽게 예상했지, 온갖 추문과 수많은 의혹…

    박상기(sangki) 2020-07-11 17:23:31
  • 런 나라! 새창

    “저의 지시를 절반 잘라먹었어요. 장관의 말을 겸허히 들었으면 좋게 지나갈 일을 새삼 지휘랍시고 일을 더 꼬이게 만들었어요.”“역대 법무부장관이 말 안 듣는 검찰총장과 일을 해본 적도 없고, 또 재지시라는 발상을 해본 적도 없는데 제가 아침에 샤워를 하면서 (한명숙 사건 위증 교사 진정 감찰 사건에 대해) 재지시를 해야 되겠구나 생각했어요.”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두고 쏟아낸 말이다. 지난 6월 25일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주최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초선의원 혁신 포럼에서다. 인구(人口)에 회자…

    이계민(leegaemin) 2020-06-27 16:47:06
  • 청년 담론의 장, 젊은의 광장 새창

    “(미투논란에대해) 그렇게까지확인하진못했다”데이트폭력, 불법촬영등의의혹이제기돼더불어민주당영입인재자격을자진해서포기한원종건씨에대해이인영원내대표가한말이다. 단순히그런사실을몰랐을수있고, 확인할필요가없다고생각했을수도있다. 사실연인사이에서벌어진일은당사자가아닌이상정확히파악하기힘들고, 또검증의영역이아닌사생활이라고여겨질수있다. 옛날엔그랬을수있다. 성범죄를저질렀던과거를자서전에당당하게실어도호기심혹은범상치않은일탈로여겨지던때는그랬을것이다. 그러나2020년원종건씨는미투논란을비껴가지못했고, 원종건씨에게‘미래’를주고싶다고호언장담하던민주당은낯뜨겁게됐다. 사생활로…

    조윤정(admin002) 2020-01-31 18:55:13
  • ‘제3차 세계대전’ 공포로 시작한 2020년… 연초 미국-란 갈등을 돌아보며 새창

    2020년을연미국-이란갈등… 전쟁공포에떤세계올해초, 세계는‘전쟁’ 공포에들썩였다. 미국과이란간의첨예한긴장때문이었다. 미국트럼프대통령과이란최고지도자호메이니는서로상대국을맹비난했다. 전쟁도불사할기세였다. 두정상이무시무시한위협을주고받는동안언론은이를대대적으로보도했다. 속보부터헤드라인까지, 온종일시뻘건불길이화면을채웠다. 솟구치는미사일과폭발장면이줄기차게방영됐다. 이번사태의기폭제는이란쿠드스군사령관가셈솔레이마니의죽음이었다. 호메이니의두터운신임을받던그는1월3일, 이라크바그다드에서미군공습으로사망했다. 미국은솔레이마니가작년가을부터이어진이라크미군기지공습,…

    유서영(ifs81) 2020-01-31 18:53:40
  • 예멘 난민 사태, 사람들 난민에 반대하는 합당한  새창

    2018년예멘난민사태가큰화제가되었다. 이제는시간이흘러언론에자주오르내리지는않지만, 앞으로도난민은한국으로유입될것으로보인다. 한국이안전하고경제적수준도높은선진국으로알려져있으며, 적어도난민법으로난민에대한권리가명시되어있기때문이다. 이에대한의견대립은굉장히치열하다. 인도적가치를말하는사람들의의견도존중하지만, 현실적으로는난민문제를그저인권문제로받아들일수는없다고말하고싶다. 한국에적응하고자노력하는예멘인들도있지만, 한국사회에적응하지못하고여러우려를발생시키는예멘인들이많기때문이다. 이에따라오해와불신이반복되면서난민자체에대한거부감이사실당연한인식이기도하다. 게다가유럽…

    한울(admin001) 2020-01-17 20:04:08
  • 문송한 시대, 그래도 취업에 성공한 인문대생 야기 새창

    연말이 되면 오히려 조용하다. 각자 삶이 바쁘기 때문이다. 모임에서도 간단한 안부를 주고받고 대화를 나눌 뿐, 친한 친구가 아니면 굳이 깊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 유쾌한 대화를 나누기도 힘들다. 요즘에는 구직 자체가 힘들고, 설사 직장을 얻었더라도 삶이 팍팍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문송하다는 말과 인구론(인문계 졸업자 구십 퍼센트가 논다)는 말은 절대로 허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사원 기준으로 평균 이상의 실수령액을 받고, 개인 여가가 보장되는 근무환경 속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도 낙관적인 곳에서 일하…

    한울(admin001) 2019-12-27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