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미래연구원은 국민행복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담론 형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상세검색

한 전체검색 결과

게시판
1개
게시물
137개

12/14 페이지 열람 중


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진짜 필요 기술은 따로있다. 새창

    스마트폰이 나올 줄 알았다고?가까운 20년 전,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고, 실시간으로 영상통화를 한다고?”하는 질문은 그저 바보스럽기만 했다. 들고 다니면서 인터넷을 하고, 심지어 3D 그래픽 환경의 게임까지 한다는 것은 당시로써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2013년 7월 기준, 이제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3,595만 명을 넘어섰다. 예전과는 달리 영상통화, 3D 게임보다 더 한 기능들을 상상해볼 수 있다. 과학기술에서의 빠른 발전이 이루어진 것은 이러한 상상력이 한 몫을 했다. 그러나 과학기술의 특성상 관심이 더 집…

    권민기(ss323232) 2016-10-21 16:36:02
  • 노벨문학상과 국문학의 단상 : 밥 딜런이 남긴 숙제 새창

    116년 역사상 처음으로 뮤지션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주인공은 미국의 밥 딜런이다. 사실 그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그의 노래 제목 ‘Knocking on heaven's door’를 딴 술이 하나 있는데, 몇 년 전 언젠가 선배 하나가 그 술을 마시고 술집 벽과 싸워 이겼다는 전설을 들었을 뿐이다. 내가 아는 밥 딜런은 그 정도였다. ‘노크가 조금 과했네…….’ 혹은 ‘전설적인 노래에 대한 예의가 이 정도는 돼야지…….’ 정도로.‘문학’과 ‘문학적인 것’, ‘시’와 ‘시적인 것’노벨 문학상을 선정하는 스웨덴 한림원은 “…

    김태언(lili1010) 2016-10-14 20:49:00
  • ‘성과연봉제’하면 공기업 개혁 된다고요? - 성과연봉제, 골간 방기 채 곁가지만 건드리는 대책 새창

    ‘존경을 담은 모방’, ‘오마주’의 정의다.곽경택 감독은<친구2>에<대부2>의 장면을 오마주했고,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은<언터쳐블>에<전함포템킨>의 장면을 오마주했다.이처럼‘오마주’는 존경하는 대상을‘모방’함으로써 경외심을 표현하는 방식이다.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박근혜 대통령은 마가렛 대처에 대한 존경을 표해왔다.그 마음이 너무 커서였을까.박 대통령의 최근 행보는 대처 전 수상을‘오마주’한 듯 닮았다.전 세계에 신자유주의 바람을 몰고 온 대처처럼,효율과 경쟁만이 경기침체를 치료할 수 있다며…

    옥소현(oksohyun) 2016-10-07 18:50:57
  • 해를 품은 달, 일식상태의 남북관계와 대민국 새창

    일식은 달이 해를 가려서 생기는 현상을 말한다. 우리들이 보는 하늘에서는 태양이 달의 그림자로 인하여 부분 또는 전체가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이처럼 현재 우리나라와 북한과의 상황이 마치 일식현상과 비슷한 부분이 나타나고 있다.대한민국의 햇볕이 북한에게 있어서 매우 강렬했던 때가 있었다. 과거 다른 강대국들에게 밀려서 우리만의 독자적인 대북정책노선이 없었을 때, 고심 끝에 내놓은 ‘햇볕정책’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그때의 모습을 대변하는 대표적 산물로써 ‘개성공단’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북한의 핵과 로켓 …

    김지우(ramelli) 2016-10-07 18:46:36
  • 꿈꾸는 청년에게 보여준 대민국 리더들의 '마이웨이' 새창

    한 상담사가 몇 명의 성인 여성에게 “어릴 적 꿈이 뭐냐”고 물었다. 그들은 비교적 쉽게 우주 비행사, 유명한 배우, 패션 디자이너, 파일럿 등이라고 답했다. 상담사는 이어 “그러면 지금은 꿈이 뭐냐”고 물었다.이들은 일제히 “음...”하며 눈을 몇 번 굴리더니 “꿈이 변하기도 했고”라며 해명을 먼저 하거나 “아무래도 그 직업은 안정적이지 못하니까”라며 현실타협형 대답으로 무마했다. ‘SK-II’의 광고 중 일부 장면이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린 시절 무모한 꿈을 꿨다가 주위 사람의 말, 시시각각 변하는 주변 환경, 한계를 느낀 자신…

    정유진(sdf6sf654) 2016-10-01 16:54:34
  • 감수성이 사라진 대민국 : 오글거림의 미학 새창

    지난 2015년 12월 31일 <SBS 연기대상>에서의 유아인의 수상소감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그는 판에 박혀있던 수상 소감에서 벗어나, 배우로서 당면해왔던 고뇌와 기쁨 그리고 일련의 감정들을 솔직하고 진정성있게 전달하며 이를 지켜보던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느끼하다’ ‘허세부린다’와 같은 부정적 반응이 일었는데, 배우 유아인 특유의 표정과 제스쳐 그리고 다소 감성적인 언어들이 보는이들로 하여금 ‘오글거리는’ 감정을 느끼게 했다는 이유에서다. 오글거림을 나쁘다고 말하는 게 나쁘다.유아인의 수상…

    최문교(fghbvcv) 2016-09-23 20:47:05
  • 사드 반대, 누구를 위 주장인가? 새창

    5대 10국 중 송나라는 단연 대국이었다. 경제력, 영토, 문화 모든 것이 풍요로웠다. 이런 송국을 멸망시킨 건 놀랍게도 오랑캐 취급을 받던 작은 나라 몽골이었다. 역사가들은 대국인 송나라가 몽골처럼 작은 나라에 무너진 까닭을 송국의 안일한 국방의식에서 찾는다. 재화와 문화교류로 주변국과 화친하던 전략이 몽골에는 통하지 않은 탓이다. 국방문제를 늘 화친일변도로 접근했으니 국방력이 허술했음은 자명하다. 국방의 중요성은 <논어>에도 등장한다. 공자는 국가운영의 3요소로 국방, 경제, 신뢰를 꼽았다. 나라를 지킬 수 있을 정…

    옥소현(oksohyun) 2016-09-16 19:34:42
  • 신뢰를 잃은 기상청, 이제는 고쳐야다. 새창

    기상청의 ‘말(言)’은 언제부터 가벼워졌나최근 ‘말(言)’에 대해 생각이 많아진 데는 뜬금없게도 지긋지긋했던 폭염과 무관하지 않다. 올여름의 폭염은 1907년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최고였으며 가장 장기간 폭염 경보가 발생한 1994년보다 5일 적은 24일 연속 폭염 경보가 울렸다. 끝이 없을 것 같은 숨 막히는 더위에 “폭염이 이번 주말에 꺾일 전망이다”라는 기상청의 ‘말’은 국민에게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컸다.기상청의 말 1. 오보기상청은 말을 계속 바꾸고, 틀리고를 반복하며 국민의 ‘짜증’을 제대로 건드렸다. 7월엔…

    정유진(sdf6sf654) 2016-09-09 21:37:58
  • 티파니 설현 사태, 국 역사교육을 재조명하다. 새창

    지난 15일,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광복절 특집으로 식민지 시대 지배국과 피지배국 국가의 비정상들이 모여 대화하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특히 한,중,일의 비정상들이 식민지 시대에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하여 서로 토론한 점이 흥미로웠는데, 일본인 토론자 오오기는 “현재 일본에서는 일본이 가해자로서 저질렀던 일들에 대해서 배우지 않는다.” 라며 자신도 외국인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이에, 과거사에 대해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반성하고 있는 독일과 다른 일본의 태도에 각국의 토론자들은 안타까…

    황주상(ifsyouth01) 2016-09-03 12:55:32
  • 선거연령 만 18세 하향조정은 꼭 이루어져야 다. - 정치의 19금을 폐지하라! 새창

    최근 우리 정치권엔 의미있는 바람이 불었다. 밑바닥부터 16계단을 딛고 올라와 집권여당의 대표로 당선된 이정현 의원부터 박명재 사무총장 - 김광림 정책위의장 - 이장우 최고위원까지,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가 ‘흙수저’ 출신으로 무장한 것이다.이는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지역주의와 출신성분 문화에 강한 균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볼 수 있다. 그런데 과연 이들이 진정 서민을 위해, 무엇보다 지금 이 사회의 최대 최약계층인 ‘청년’을 위해 일해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강한 퀘스천마크가 든다. 이는 다름아닌 …

    김선우(kimseonwoo) 2016-08-27 01: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