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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1,115건 1 페이지
  • 1115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9H : 한 판 전쟁으로 망한 전진(前秦)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8-02-22   79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 (47) 전연의 충신 왕침과 부견의 대화(AD370) 양침은 여러 번 전진에 …
  • 1114
    • 행복한 로마 읽기-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 <19> 운명을 바꾼 『갈리아 전쟁기』 (기원전 58~51…
      양병무 | 인천재능대학교 회계경영과 교수
      2018-02-22   69 view
    • 카이사르는 지금의 서유럽에 해당하는 갈리아에서 기원전 58년부터 51년까지 8년 동안 전쟁을 수행했다.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카이사르는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다. 역설적인 가정을 해보자. “카이사르에게 갈리아 전쟁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카이사르가 역사적인 인물로 평가받기는 어려웠을지 모른다. 갈리아전쟁은 그의 운명을 바꾸어놓았다. 로마 시민 입장에서 갈리아는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북방의 국경선에 접해 있는 까닭에 국가 안보상 중요했기 때문이다. 카이사르가 갈리아를 정복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는 국방의 불안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카이사르 입장에서도 갈리아는 지도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는 적임지였다. 경쟁자인 폼페이우스는 이미 지중해에 출몰하는 해적을 소탕하여 제해권을 장악했고, 소아시아와 동방을 정복하여 명성을 떨친 당대의 영웅이었다. 폼페이우스와 비교할 때 공적이 적었던 카이사르가 자신의 공적을 세울 목표물로 서북쪽의 갈리아 지역을 선택한 …
  • 1113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서른네 번 째 이야기 중생들이 사는 세상
      김용관 | 동양대학교 교수(철학박사), 전 KBS 해설위원장
      2018-02-17   325 view
    • 삶은 왜 되풀이되는가? ‘有情’, 또는 ‘衆生’, 살아있는 것들. 흙 속 벌레에서 하늘을 나는 새,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까지. 이 모든 존재들을 함께 일컫는 단어. 그 개념에서 온갖 복잡한 문제들이 파생돼 나온다. ‘삶’, 도대체 산다는 게 뭐냐? 어찌 살아야 잘 사는 거냐? 사람들은 스스로만이 이렇게 질문한다고 믿는다. 인간이 아닌 중생들은 그저 ‘살기만 한다’고 믿는다. 어떤 철학자는 인간의 이런 특성이 인간을 불행하게 한다고도 생각했다. 소크라테스는 그래도 그 불행을 선택하겠다고 선언했다. ‘행복한 돼지가 되기보단.’ 불교는 이 문제에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 붓다의 해법 키워드는 ‘지혜’이다. 왜 중생은 六度를 윤회하는가? 지혜가 없기 때문이다. 12인연설의 시작은 無明, 즉 지혜 없음이다. 중생은 지혜의 정도에 따라 삼계를 옮겨 다니며 생사를 거듭한다. 지혜란 마음의 깨어남의 척도이다. 삶 자체를 사유의 대상으로 삼는 일은 지…
  • 1112
    • 물과 건강
      류영창 | 평화엔지니어링 부회장
      2018-02-16   505 view
    • □「자리끼」 - 돌연사(突然死)를 막는 조상의 지혜 술을 마시면 술의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하여 물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 양주나 소주 등을 마시고 나면 입이 마르게 되고, 입가심한다고 맥주 1잔을 더 하고 싶어지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몸 속의 물이 5% 이상 부족하게 되면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또한, 물 뜨러 추운 마당에 나갔다가 혈압이 올라 쓰러질 위험도 있기 때문에 방안에서 손쉽게 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머리맡에「자리끼」를 마련해 둔 것은 조상의 훌륭한 지혜이다. 유아(幼兒)의 돌연사도 유사하게 물 부족 때문에 발생된다. 모유에 비하여 훨씬 농도가 진한 조제(調製) 우유 만을 아기에게 먹이면서 물을 먹이지 않으면 젖먹이의 대사 시스템은 농축된 우유를 소화하느라 부담을 받게 된다. 게다가 뜨거운 방바닥, 스스로 더위를 쫓을 수 없는 상태 등이 심각한 물 부족을 발생시키고, 이로 인해, 히스타민의 분비가 증가하여 기관지가 …
  • 1111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9G : 한 판 전쟁으로 망한 전진(前秦)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8-02-13   834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 (40) 모용수를 제거하려는 왕맹(AD369) 부견이 모용수 부자를 크게…
  • 1110
    • 행복한 로마 읽기-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 <18> 원로원파와 민중파의 살생부 대결 (기원전 107~…
      양병무 | 인천재능대학교 회계경영과 교수
      2018-02-13   1024 view
    • 그라쿠스 형제(기원전 134~122)의 개혁 실패로, 로마 역사는 공화정 말기의 진영 싸움과 내란의 수렁으로 깊이 빠져들었다. 원로원을 중심으로 하는 귀족파와 호민관을 중심으로 한 민중파가 조직화된 양상으로 싸움이 전개되었다. 그라쿠스 형제의 죽음으로 물거품이 되었던 개혁의 바통은 민중파의 기수 마리우스에게 넘어갔다. 마리우스는 이탈리아 중부 아르피눔의 부유한 기사 계급 가문에서 태어나 군인으로 성공하여 로마의 정치 지도자로 등장했다. 기원전 107년 집정관에 당선된 이후 총 7번이나 집정관을 역임했다. 당시에 한번 집정관을 지내면 10년이 경과해야 다시 집정관에 출마할 자격이 주어졌지만, 국가 비상사태의 경우에는 예외였다. 마리우스가 그만큼 출중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마리우스는 군사적 능력을 발휘하여 북아프리카에서 뛰어난 전공을 세웠다. 나아가 이탈리아 북부의 켈트족을 상대로 싸운 전쟁에서 승리를 거둠으로써 명성을 얻었다. 이 같은 성취 덕분에 귀족이 아닌 신인이…
  • 1109
    • 기술개발의 초 연결시대
      오태광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정책위원, 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2018-02-12   382 view
    • 산업의 진화가 4차 산업혁명으로 전환되면서 기술개발이 Hardware(HW)에서 Software(SW) 시대로 바뀌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의하면 2017년 SW의 10대 키워드(Keyword)를 사물 인터냇, 인공지능, 플랫폼, 보안, 4차 산업혁명, 클라우드(Cloud), 융합, BigData, 가상현실, 자율주행차로 선정하였다. 키워드를 자세히 살펴보면 융합(Convergence)과 초 연결(Hyperconnectivity)을 위한 기술 또는 수단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초 연결의 융합기술을 산업에 과감히 도입하기 위해서 학문 및 기술간 경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히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초 연결 융합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여 세계경제포럼 회장인 Klaus Schwab도 속도(Speed)를 가장 강조하고 있다. 결국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가상현실, 자율 주행차, 인공지능의 대중화를 위해서…
  • 1108
    • 퇴직기자의 유쾌한 명상 체험기 쉐우민 이야기, 서른세 번째 이야기 ‘화는 들불처럼 번진다’
      김용관 | 동양대학교 교수(철학박사), 전 KBS 해설위원장
      2018-02-10   772 view
    • 화, 존재의 번뇌 동물의 뇌에는 아미그달라(Amigdala 편도체)라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외부대상과 접할 때 그것이 자기개체에게 위협이 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기능을 갖는 부분이라고 한다. 뇌 생리학자들이 동물실험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는데, 아미그달라가 마비된 쥐는 고양이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사람의 뇌에도 아미그달라가 있다. 아미그달라의 작동원리는 단순하다. 자기 개체에게 이로운지, 해로운지, 이롭지도 해롭지도 않은지를 판단한다. 해롭다고 판단되면 아미그달라에 경고등이 ‘팍’ 켜진다. 아비담마에서 웨다나(受 느낌)를 이 세 가지로 나누는 통찰과 딱 맞아 떨어지는 분석이다. 나쁜 느낌은 바로 도사(dosa 嗔)로 이어진다. 도사는 분노, 싫음, 짜증, 화... 등등의 모든 부정적 느낌을 통칭하는 말이다. 도사가 바로 자기 개체의 존재를 위협하는 경우 작동하는 원리에 비추어 논서가 왜 도사를 ‘존재의 번뇌’라고 표…
  • 1107
    • 통합이냐 분열이냐, 국가 흥망의 교훈 #9F : 한 판 전쟁으로 망한 전진(前秦)
      신세돈 |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2018-02-08   124 view
    • 흥망의 역사는 결국 반복하는 것이지만 흥융과 멸망이 이유나 원인이 없이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한 나라가 일어서기 위해서는 탁월한 조력자의 도움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진시황제의 이사, 전한 유방의 소하와 장량, 후한 광무제 유수의 등우가 그렇다. 조조에게는 사마의가 있었고 유비에게는 제갈량이 있었으며 손권에게는 육손이 있었다. 그러나 탁월한 조력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의 통합능력이다. 조력자들 간의 대립을 조정할 뿐 만 아니라 새로이 정복되어 확장된 영역의 구 지배세력을 통합하는 능력이야 말로 국가 흥융의 결정적인 능력이라 할 수가 있다. 창업자의 통합능력이 부족하게 되면 나라는 분열하고 결국 망하게 된다. 중국 고대사에서 국가통치자의 통합능력의 여부에 따라 국가가 흥망하게 된 적나라한 사례를 찾아본다. ​ (37) 부류 등 부생 형제들의 반란과 성공적인 진압(AD367) 3년 …
  • 1106
    • 행복한 로마 읽기-천년제국 로마에서 배우는 지혜와 리더십 <17> 노블레스 오블리주, 성장의 원동력이 되다
      양병무 | 인천재능대학교 회계경영과 교수
      2018-02-08   389 view
    •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로마의 성공 요인을 논의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말이고, 리더십을 설명할 때도 반드시 등장하는 말이다. 사회적 신분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높은 도덕성과 함께 남다른 의무가 지워졌다. 지도자가 평민과는 달리, 특권을 양보하고 자신을 희생하고, 솔선수범하면서 부를 사회에 환원할 때 존경받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앞에서 소개한 많은 사례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기원전 509년 로마 공화정이 출범할 때 브루투스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이 되었다. 공화정을 반대하는 젊은 사람들이 반기를 들고 추방된 왕을 복위시키려는 음모를 꾸몄다. 그러자 음모에 가담한 두 아들을 냉정하게 신문한 후 사형을 집행하도록 명령했다. 최고 권력자가 아들을 법대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로마 시민들은 법 앞에 평등한 공화정 건설에 믿음과 확신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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