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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살아있는 외침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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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291건 1 페이지
  • 291
    • 3.1운동 100주년, 불편한 기억을 꺼내보다
      전수경 | ifs POST 청년기자
      2019-02-15   633 view
    • 악은 뿌리가 없다.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을 걷던 시절, 이브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사과를 먹은 것이 인간의 원죄가 되었다는 기독교의 ‘원죄’ 개념은 죄의 뿌리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근원이 되는 무언가가 ‘악’에는 없다. 공기를 타고 주변을 가득 채우는 곰팡이처럼 악은 곳곳에 존재한다. 한나아렌트는 그 누구나 악이 될 수 있는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 했다. 3.1운동 100주년 1919년 3.1만세운동은, 독립을 향한 열망을 보여준 전국적인 운동이었다. 100년 전 선조들은 일제의 강압에 맞서며 거리로 나섰다. 일제 강점기 36년은 우리의 독립운동이 끈질기게 이어졌던 시간이기도 하다. ‘3.1운동 재판기록’에는 무수히 많은 평범한 사람들의 기록이 있다. 우연히 거리에 나섰다가 잡혀간 사람들, 모진 고문에도 끝까지 자신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굽히지 않는 사람들 등. 그들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
  • 290
    • 브렉시트를 앞둔 혼돈의 영국, 앞으로의 미래는?
      이민석 | ifs POST 청년기자
      2019-02-15   826 view
    • 韓-英 관계의 역사 지난 번 박태홍 청년기자가 베트남을 방문하여 소식을 전한 이후로, 필자도 최근 영국을 방문했다. 역시 마찬가지로 영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특파원이 되어 국가미래연구원 독자들에게 브렉시트 관련 얘기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영국이란 나라는 과연 어떤 느낌일까? 사실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영국이 크게 교류가 있었던 적은 많지 않다. 일단 지리적으로 매우 멀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일본, 중국과 수없이 많은 전쟁을 치루고, 교류도 했다. 하지만 잘 찾아보면 우리나라와 영국도 관계의 역사가 있다.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공존한다. 나쁜 감정은 영국이 이른바 거문도 사건을 일으켰을 때다. 거문도 사건은 19세기 후반 혼돈의 시기를 맞고 있던 조선이 거문도를 영국에게 불법 점령당한 사건이다. 당시 영국은 러시아가 남하하여 그 세력을 진출하기 위한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
  • 289
    • 극한으로 치닫는 한·일 대립 : 초계기 갈등이 불러오는 가미카제 효과
      박태홍 | IFS POST 청년기자
      2019-02-01   1167 view
    • 한국에게 일본은 그냥 이웃 나라가 아니다. 36년 간 한반도 공동체의 인권을 유린하고 자원과 재산을 약탈한 침략자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일련의 협정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차관을 제공하고 기술을 가르쳐준 조력자이기도 하다. 현실은 조력자보다 침략자의 기억이 강해서 우리에게 일본은 따라잡아야 하는 대상, 언젠가는 이겨야하는 국가이다. 한국 사회에서 민족주의 색채가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일본에 대해선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일례로 ‘전 세계에서 일본을 우습게 아는 민족은 한국인 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런 한·일 관계에서 자칫 발생할지 모르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도 한국 정부의 중요한 능력이다. 과거사라는 크나큰 갈등요소가 존재하는 한일 관계에서 벌어지는 사건은 정치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2018년 12월 20일 한국 광개토대왕함은 동해 대화퇴 어장 인근 한일 중간수역에서 표류하는 북한 선박을 구조하고 있었…
  • 288
    • 손혜원과 서영교의 엇갈린 희비 바로세우기
      이용은 | ifs POST 청년기자
      2019-01-25   1600 view
    • 손혜원 vs. 서영교 지난 1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핵심 여성의원 두 사람의 이름이 언론을 도배했다.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손 의원은 목포 근대문화사업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서영교 의원은 사법부에 지인 재판을 청탁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사실이 알려진 지 일주일,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의 희비는 엇갈렸다. <미디어오늘> 분석에 따르면,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중앙일간지 ‘손혜원’ 지면기사는 238건 집계된 반면 ‘서영교’ 기사는 112건 나온다. 기사 건수만 2배 차이나는 데다 이마저도 서영교 의원 기사는 손혜원 의원 기사에 딸려 나온 기사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은 누구나 관심 있어 하는 주제고, 더군다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일종의 ‘역린’이라는 걸 안다. 하지만 논란의 본질을 살펴보면 서영교 의원 사태가 훨씬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다. 이대로 서영교 사태가 손혜원 논란에 묻힐까봐 우려된다. …
  • 287
    • 웰다잉 시대와 죽음의 자기 결정권
      이열린 | ifs POST 청년기자
      2019-01-25   1247 view
    • 웰다잉, 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 철학자 하이데거는 “죽음은 현존재의 가장 고유한 가능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 존재의 모든 가능성이 끝나는 가장 극단적인 가능성이라는 의미에서, 죽음을 ‘불가능성의 가능성’이라고 표현했다. 인간은 하루하루 죽음으로 향하는 존재다. 따라서 죽음과의 관계를 인지하고 향유하는 존재만이 가능성을 지닐 수 있다. 죽음은 인간이 지닌 가능성의 한계이자 원천인 셈이다. 하이데거가 말하는 죽음은 존재의 끝이 아니라 존재의 한 방식 혹은 삶의 한 방식이다. 죽음에 관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곳에서 살며 잘 ‘살아보려는’ 웰빙(Well-being) 시대에서, 나의 선택 혹은 신념에 따라 잘 ‘죽어보려는’ 웰다잉(Well-dying)으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고령화 시대의 도래로 삶을 마무리하는 단계가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고독사 증가, 인구대비 높은 자살률과 같은 사회적 지표들 또한 ‘죽음의 질’에 대…
  • 286
    • 명분이 실종된 우리 정치
      이민석 | ifs POST 청년기자
      2019-01-18   1145 view
    • 최근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두 의원의 민주당 입당이 불허되었다. 사유는 다음과 같았다. “신청인들이 우리 당의 정강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을 다수 해왔다는 점이 확인됐고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타당의 주요 직책 간부로서, 무소속 신분으로서 우리당 후보들의 낙선을 위해 활동했으며 지난 시기 활동에 대한 소명이 부족해 우리 당원들과 지지자들을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책임윤리와 신념윤리 막스 베버는 자신의 저서 '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 정치인이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해 언급한다. 열정, 책임감, 균형적 판단이 그 자질이다. 열정은 단순히 흥분만을 하는 상태가 아니다. 이는 열정적으로 헌신함을 의미한다. 열정이 있어도 책임감이 없다면 훌륭한 정치인이 될 수 없다. 대의를 위한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또한 사물과 사람에 대해서 일정한 거리를 둘 수 있는 균형적 판단이 필수적이다. 이밖에도 베버는 신념윤리와 책임윤리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떻게 보면 사회적…
  • 285
    • 아픈 청춘이 ‘꼰대’와 ‘위선자’에게
      조윤정 | ifs POST 청년기자
      2019-01-18   1059 view
    • 학생 꼬리표를 떼고 사회인이 될 준비를 막 하기 시작한 24살은, 사람의 수명을 24시간에 비유했을 때 오전 7시 12분이라고 한다.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의하면 이는 "이제 집을 막 나서려는 시각과 비슷하다"라고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제 막 집을 나서는 24살 젊은이는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른다. 어디로 출근할지, 아니 출근을 해야 할지 다른 일을 할지 등, 사회로의 '첫발'을 어떻게 떼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어떻게든 집에서 나와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첫 단추인 만큼 숱한 고민을 하면서, 크게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고민까지 청춘은 숙명적으로 안고 있다. 햄릿은 운명을 받아들일 것인지를 고뇌했고, 조자룡도 포부를 어떻게 실천할지에 대한 고민을 했다. 인생의 방향을 설정하고자 하는 청춘의 방황은 오래전부터 숙명으로 내려온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라'라고 하지만, 그것마저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이 하…
  • 284
    • 윤창호, 김용균, 임세원의 억울한 죽음
      전수경 | ifs POST 청년기자
      2019-01-11   3103 view
    • 2018년 12월 27일 김용균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故 김용균 씨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노동자들의 안전보장을 위한 법 개정안이 통과되기가 왜이리 힘들었을까? 이 문제가 연일 이슈가 되지 않았더라면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개정안’은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하는 수많은 법 중 하나로 남았을지 모른다. 2019년 1월 현재, 또 한 번 누군가의 죽음 이후 그의 이름을 앞세운 개정안이 만들어지고 있다. 정신과 의사이자 교수였던 故 임세원 씨의 이름을 딴 ‘임세원법’이 국회 곳곳에서 개정안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진료실 안 비상벨과 대피공간 등을 설치하게 하는 것, 안전요원 배치를 의무화하는 것, 의료인 폭행에 가중처벌을 하는 것. 늦더라도 고칠 것은 고쳐야겠지만 왜 필요한 법안들이 죽음 이후에야 발의가 되고, 발의된 법안이 국회 본회의의 문턱을 넘기까지 또 누군가의 죽음이 있어야 했던 것일까? 사(死)전 법 개선은 불가능한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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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한국 남자들은 억울하다? 사라진 20대의 지지율 댓글3
      최정윤 | ifs POST 청년기자
      2019-01-11   3156 view
    • 20대 남성이 문제적 집단으로 지목됐다. 집권 3년차를 맞은 문재인 정부의 지지층 이탈자 중 핵심 집단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과거 북미정상회담 직전 85%까지 치솟았던 20대의 지지율은 40%포인트 가량 가파르게 하락했다.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같은 연령대에서 격차가 크게 벌어진 성별 지지율이다. 한 설문조사에서 29.4%로 모든 연령 성별 집단에서 가장 낮았던 남성의 지지율에 비해 20대 여성은 여전히 문 대통령의 든든한 지지층으로 남아있다. 20대 이토록 다른 정치적 양상은 어디서 기인하는 것일까. 2018년 한국에는 ‘82년생 김지영’과 ‘90년생 김지훈’이 존재했다. 새 해인 2019년에도 동일해 보인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남녀가 이분법적으로 해석되고 각자의 방식으로 이를 소비하는 현상의 결과다. <82년생 김지영>은 2017년과 2018년을 강타한 여성적 고통 서사의 베스트셀러다. 반면 ‘90년생 김지훈’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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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 나라, 이웃 나라 : 떠오르는 태양 베트남 경제와 한국
      박태홍 | IFS POST 청년기자
      2019-01-04   2071 view
    • 김성태 의원의 다낭 외유성 출장 의혹에서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베트남 여성 발언, 그리고 베트남 민간 외교관 박항서 감독 까지 베트남은 꽤나 우리와 가까운 나라다. 이 글은 지금 ‘폭풍을 만났을 때 어선들의 피난처‘란 뜻의 배트남 해변 휴양도시 무이네에서 쓰고 있다. 대학 졸업 전 마지막 피난처란 다짐으로 이곳에 왔다. 국가미래연구원의 일일 특파원이 된 느낌으로 이곳에서의 단상을 정리해보려 한다. 오토바이와 물가 인천공항에서 영하 10도의 대기를 뚫고 출발한 항공기는 영상 30도 호치민에 도착했다. 베트남 사회통합의 주역인 인물 호치민의 이름을 땄다. 하지만 이는 베트남 통일 이후 붙여진 이름이고 베트남 국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도시의 이름은 그 유명한 사이공이다. 하지만 베트남에서 사용하는 모든 지폐에 호치민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국민들의 호치민 사랑, 정부의 호치민 우상화 계획은 성공적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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