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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살아있는 외침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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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329건 1 페이지
  • 329
    • “사직서 말고 신고서를 내세요.” -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의 실효성
      이열린 | ifs POST 청년기자
      2019-08-16   574 view
    • 한 학생이 “저 학교 가기 싫어요.”라고 털어놓았다고 생각해보자. 아마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는 십중팔구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바라볼 것이다. 학교생활에 문제는 없는지, 본인을 괴롭히는 친구가 있는 것인지, 어떤 점이 적응하기 힘든지 물어보고 도움을 주려 노력할 것이다. 만약 한 어른이 “저 회사 다니기 싫어요.”라고 말한다면? “회사는 돈 받고 다니는 곳이잖아.”, “사회생활이 다 그런 거야.” “OO 씨는 이런 것도 못 견디면 어떻게 일하려고 그래?”와 같은 핀잔이 따르는 게 더 자연스러운 반응일 것 같다. 최근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문제의식이 불거지고 있다. 항공사 오너일가의 갑질, 웹하드 플랫폼 소유주의 직원 폭행, 간호계의 태움문화(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가르치는 과정에서 괴롭힘 등으로 길들이는 규율 문화)등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기도 했다. 건전한 근로문화 형성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국회는 2019년 1월 …
  • 328
    • 안중근 의사라면 과연 뭐라고 하셨을까?
      문성환 | ifs POST 청년기자
      2019-08-09   1190 view
    • 2019년 7월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배상 판결을 두고 대한민국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취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이에 반발해 ‘No Japan’을 비롯한 일본제품을 사지 않는 것은 물론 일본으로 여행가는 것을 반대하는 운동이 일어났다. 정부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대응은 미지근하지만, 일단 일본과의 무역 분쟁을 계속 이어나갈 것처럼 보인다. 이는 조국 민정수석이 개인 SNS 계정에 죽창가를 공유한 것으로도 알 수 있고,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경협으로 평화경제를 실현하여 일본을 따라잡겠다고 발언한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도대체 수시로 무력시위를 하며, 민주공화국의 체제도 갖추지 못하고, 경제력도 형편없는 북한과의 경제협력으로 어떻게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인 일본을 따라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실질적인 문제는 잠시 재고하더라도, 이러한 무역 분쟁이 일본 국민과 한국 국민에게 지속적인 피해로 돌아올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실제로…
  • 327
    • 부정(父情)과 부정(不正) 사이
      김태일 | ifs POST 청년기자
      2019-08-09   495 view
    • 아버지의 은혜는 드높았다. 곱게 키운 자식이 행여 사회에 나가기도 전에 고생할까, 직접 이력서를 지인에게 건넸다. “우리 딸 스포츠학과 나왔다”는 한 마디에 사장은 알아서 계약직 자리를 마련했다. 급여도 본래 기준보다 높게 책정됐다. 그 딸은 이듬해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합격했다. 대다수 청년들이 꿈에 그리는 정규직이 됐다. 다만 하나 다른 점은, 접수 마감 한 달이 지나서 서류를 제출했다는 사실이다. 인성검사 기준에도 미달했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공채에 도전해본 사람이라면 이런 일이 가능하리라곤 상상하기 힘들다. 상식의 마지노선을 넘었다. 그러나 부정(父情)은 상식을 가볍게 뒤틀었다. 아빠가 김성태 국회의원, 최고의 스펙이었다. 부정채용 문제가 불거졌다. 언제까지고 숨겨질 건 아니었다. 늦게나마 터진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하나, 그래도 공개채용은 공정하다는 믿음이 부서졌다. 회사 고위직 마음대로 자리를 만들고, 전형을 생략…
  • 326
    • 가정폭력 논란되니 “불륜女” 딱지… 베트남 이주여성 폭행 사건을 바라보는 한국인의 시선
      유서영 | ifs POST 청년기자
      2019-08-02   1608 view
    • 이주여성 폭행 논란… 그는 왜 비난의 대상이 되었을까 최근 남편에 의해 베트남 이주여성 아내가 폭행당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공분을 샀다. 논란이 커지면서 갑자기 피해자 A에 대한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남편의 전 부인이라고 밝힌 익명의 누군가가 A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A가 전 부인의 자리를 ‘빼앗았’으며, 그가 ‘작정하고’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의심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A를 둘러싼 여론은 순식간에 싸늘히 식어갔다. 어느새 남편의 무차별적인 폭행이 아닌 A의 국적이 도마 위에 올랐다. 폭로가 있었던 지난 달 9일부터 15일까지 유튜브에는 A를 비방하는 영상이 27건 게시(언론사 제외)되었다. 총 조회수는 21만7천 회였다. 같은 기간 동안 남편의 폭행을 비판하는 영상은 7건밖에 올라오지 않았다. 사건이 공론화된 7일부터 9일까지의 영상 수를 합쳐도 여전히 A를 비난하는 영상이 더 많다. (유튜브에서…
  • 325
    • 잠자는 국회의 데이터 3법
      이열린 | ifs POST 청년기자
      2019-07-19   1602 view
    • 빅데이터 산업은 제4차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라고 불린다. 빅데이터는 우리 삶 거의 모든 곳에 존재하는 디지털 데이터다. 몇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며 웹상에 남기는 다양한 디지털 기록들을 ‘디지털 발자국’(Digital Footprint)이라고 불렀다. 최근에는 ‘디지털 빵 부스러기’(Digital Breadcrumbs)라는 용어가 생겨났다.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 검색, 교통카드 이용 등 우리의 생활 전반이 마치 우리가 흘리고 다닌 빵 부스러기처럼 전자기록으로 남기 때문이다. 이렇게 방대해진 데이터 집합으로부터 패턴을 읽어내어 가치를 창출하고 분석하는 기술력이 바로 빅데이터 산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빅데이터 기술은 사회 현상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예측력을 바탕으로 금융, 자율 주행 자동차, 의료, 보건, 통신 등의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다줄 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빅데이터 산업이 아직 제자리걸음 상태라는 것이다. …
  • 324
    • 저널리즘의 본질을 보여준 두 영화
      이민석 | ifs POST 청년기자
      2019-07-19   1025 view
    • 저널리즘을 정의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저널리즘을 검색하면 두산지식백과는 저널리즘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활자나 전파를 매체로 하는 보도(報道)나 그 밖의 전달 활동, 또는 그 사업.’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저널리즘은 ‘워치독’이라는 개념과 관련되어있다. ‘워치독(watchdog)’은 말 그대로 감시견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언론을 워치독에 비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언론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 워치독과 유사하기 때문이다. 다수의 언론학 교과서들에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으로 권력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꼽는다. 이는 언론이 반드시 행해야 할 매우 중요한 책무이다. 이러한 역할을 언론이 제대로 수행하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일 경우는 ‘랩독(lapdog)’으로 지칭된다. 권력자의 무릎(lap)에 앉아 사는, 즉 권력에 기생하는 언론을 의미한다. 여기서 권력이란 단순히 국가만을 …
  • 323
    • 불매운동 없는 미래를 위하여
      김태일 | ifs POST 청년기자
      2019-07-12   1244 view
    •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에 대한 한국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국내에선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한창이다. 연예인을 비롯한 다수가 일본행 비행기 표를 취소했다는 인증사진을 SNS에 올리고, 실제 일본 맥주 매출은 감소하고 있다. 한국인의 저력일까. 그러나 불매운동 동참을 강요하는 행태는 선뜻 옹호하기 힘들다. 일본행 특가 표를 힘들게 얻어서도, 아사히 맥주 마니아여서도 아니다. 불매를 일본의 조처에 대한 최대의 대응으로 삼고 싶지 않아서다. 한편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맹공을 퍼붓는 이들은 더욱 이해가지 않는다. 불매는 언론이 앞길을 제시하지 않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움직임일 터. 어떤 행동조차 하지 않는 자에게 비판의 권리는 주어지지 않는다. 불매운동을 하는 것도, 거기 동참하지 않는 것도 자유다. 문제는 불매운동이 아니다. 정부의 대응이다. 이번 조처로 한국 반도체 주력 기업들을 비롯한 재계는 비상이 걸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 322
    • 철학과에 가면 사주카페 차리나요?
      문성환 | ifs POST 청년기자
      2019-07-12   1051 view
    • 최근 들어 경제가 어려워지고, 취업이 어려워짐에 따라서 인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 대한 주변의 걱정과 편견이 좀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쓴이처럼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나 걱정은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고, 코난 오브라이언이라는 코미디언이 말했던 것과 같이 ‘철학’ 그 자체로 무난한 취업을 하는 건 고대 그리스에서 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편이다. 그가 했던 농담 역시 철학과에 대한 또 다른 편견(취업의 문제를 제외한)을 내포하고 있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번 글에서는 일반 사람들은 물론 인문학을 전공하는 다른 학자들도 ‘철학’에 대해 종종 오해하는 부분 몇 가지를 해명하고자 한다. 첫 번째 이 글의 제목과 같이 ‘철학과에 가면 사주카페를 차리는가?’이다. 통상 철학과에서는 철학을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으로 구분하며, 동양철학으로는 ‘유학사상’, ‘불교사상’, ‘노장사상’ 등등을 대해서 배운다. 그리고 서양철…
  • 321
    • ‘표현의 자유’라니… 자유한국당은 부끄럽지 않은가
      유서영 | ifs POST 청년기자
      2019-07-05   1446 view
    • 한국당의 계속된 막말 논란… 구시대적 발상으로 점철된 정부 흠집 내기 최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막말 논란이 극에 달했다. 이에 대한 국민의 반발이 거세 황교안 대표가 목표로 하는 당의 외연 넓히기에서는 한참 멀어졌다. 논란이 된 발언 중 다수가 뿌리깊은 이념 갈등에 기초한다는 것에 주목할 수 있다. 여당과 청와대를 이른바 ‘종북 좌파’로 싸잡아 비난하는 것이다. 특히 대북 관계에 무게를 두는 현 정권의 행보에 대해 이러한 발언이 이어졌다. 해당 발언들은 자극적 표현과 이분법적 사고로 점철되어 있다. 이미 데탕트기를 지난 지금 국제상황에 비추어 보았을 때, 지나치게 구시대적 발상에 기초하는 것이다. 물론 분단 체제가 남아 있는 한반도는 냉전의 마지막 흔적이다. 그러나 한국당의 계속된 막말은 60년 넘게 지속된 이 대결 구도의 고착을 바라는 듯이 보인다. 마치 한반도가 냉전 체제에 머물러 있기를 희망하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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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킨라빈스 광고논란, 여성들의 질투 때문이라고요?
      이다희 | ifs POST 청년기자
      2019-07-05   11218 view
    • 지난 6월 29일, 베스킨라빈스는 어린이모델 엘라그로스가 출연한 광고노출을 중단했다. 이는 “해당 광고의 어린이 모델이 성상품화되었다“는 의견 때문이었다. 그리고 일명 ‘베스킨라빈스 논란’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이슈로 떠올랐다. 일부 대중은 “사랑스럽기만 한데, 여성들이 확대해석한 거 아니냐” 비판했고, 심지어 “여성들이 엘라를 질투해서 광고를 내리게 했다”, “남자아이들이 등장하는 광고에는 왜 지적하지 않냐”며 비난하기도 했다. 성적 대상화란 무엇일까 광고를 향한 비판으로 제기되었던 성 상품화. 이는 다른 말로 ‘성적 대상화’ 되었다고 표현할 수 있다. 얼마 전부터 한국 사회에 심심찮게 등장해 이제 꽤나 익숙해진 말이지만, 대상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이해는 아직 부족한듯하다. 성적 대상화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한 개인이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자신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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