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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재발 방지법(1) 본문듣기

작성시간

  • 기사입력 2014년12월19일 21시10분
  • 최종수정 2016년02월29일 09시39분

작성자

  • 류영창
  • 대한건설진흥회 사무총장, 건설진흥공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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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암 재발 방지법(1)
기존 항암치료법 보다 자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재발 방지에 유용
 

  현대의학의 발달로 암 치유율은 높아졌으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암의 전이(轉移)와 재발(再發)은 계속 나타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
 
  황성주박사가 명확히 설명해 준다. “암은 보이는 암과 보이지 않는 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암은 줄기와 뿌리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 의학에서의 수술은 ‘암(癌) 나무’ 의 줄기를 쳐내는 것이고, 항암제 투여와 방사선 치료는 그루터기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암 나무의 줄기를 없애는 데는 유용하지만 암 나무의 뿌리까지 제거하는 데는 효과가 없다. 오히려 암 나무의 뿌리를 강화시켜서 재발이 쉽게 되도록 문을 열어 준다.
 
  암 나무의 뿌리가 지상으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은 면역층이 맡고 있는데, 암이 생겼다는 것은 이미 면역층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이고, 이 면역층을 복구해야 암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하지만 현대 의학의 기존 치료방법들은 오히려 면역층을 파괴하고 심지어는 초토화(焦土化)시킨다.“
 
  암 수술 후 담당 의사가 “재발을 막기 위해 항암화학치료를 해 보자.” 는 권유를 받고, 충실히 따르다가 암이 뼈에 전이되는 현상은 비일비재한 현상이다.
 
  따라서, 암 투병시 의사의 역할은 환자를 돕는(care) 것이지 치유하는(cure) 것이 아니며, 암의 재발을 막고 암을 이기는 것은 바로 ‘자신’ 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대통령 주치의로 활동하였고, 서울대 병원 부원장을 역임한 고 창순 박사는 세 번이나 암에 걸렸으나, 항암제를 한 번도 안 쓰고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말기 암이 완치되었던 사례를 교훈 삼아, 다음과 같은 실천을 해 보자.
 

1. 치유 환경으로 바꿔라. 
 
  살아온 환경 속에 암을 유발한 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에 암을 유발하지 않는 환경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생활환경, 자연환경, 가정환경을 암 치유를 돕는 환경으로 바꾸어야 한다.
 
 1) 생활환경
 
  하와이로 건너간 일본인 이민자들이 현지인과 암 발생 유형이 유사해 지는 현상에서 알 수 있듯이 식생활을 대폭 개선하여야 한다. 철저히 채식을 실천하고, 깨끗한 재료를 꼼꼼하게 골라내고, 재료 속에 살아 있는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조리하고,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천연 조미료로 자연식의 맛을 내서 소박하고 담백하게 요리한 음식을 섭취하며, 피토 케미컬 섭취 등 암을 퇴치할 식사 환경을 만든다. 또한, 생활 속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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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연 환경
 
  호주 시드니 근교 세계적으로 유명한 블루 마운틴 산에서 산장을 운영하는 한국인 주인은 위암 선고를 받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블루 마운틴에 와서 지내는 동안 완치되어, 산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카리투스 나무로 채워져 있는 산인데, 이 나무는 보통 나무에 비해 산소를 3배 이상 배출한다. 암은 혐기(嫌氣)성이라 산소를 싫어 하므로 산소가 많은 곳에서는 암이 자라지 않는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암에 잘 걸리지 않고 암이 재발하지 않는다.
 
 3)지지(支持) 환경
 
  암환자가 가장 편안한 상태로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만 전념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모든 환경을 말한다. 또한 자신을 믿고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암환자에게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고 맨토링은 물론 대인관계를 적극적으로 유지하도록 하는 환경이 필수다.
 
 4)  음악 및 자연 음
 
  음악은 영감의 원천이며 젊음의 비결이다. 음악은 두뇌를 자극하여 기쁨의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샘물처럼 솟아나게 한다, 또한 두뇌를 포함한 온몸을 활성화시키고, 좋은 음악은 환경을 바꾸어 놓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병실에서의 좋은 음악은 면역 리듬 회복에 도움이 된다.
 
  작은 새의 지저귐, 시냇물 흐르는 소리, 바람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듣는 것도 마음을 쾌적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한다.
 

2. 암의 보급선을 차단하라.
 
  전체 암환자의 10~20 % 정도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암 유전자의 영향을 받는다. 유전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과 결합하면 암이 발생한다. 암을 재발 시키는 1차 요인으로는 과도한 동물성 지방과 단백질, 과식, 절인 음식, 염장 생선 등 잘못된 식생활, 식품첨가물, 인스턴트 식품, 카페인, 알코올, 흡연, 호르몬제제 복용 등 잘못된 기호(嗜好)생활,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가지 생물화학적인 요인, 환경 오염, 과도한 자외선, 방사선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정상세포를 자극하여 암세포로 변형되게 유도하거나, 암 유전자의 발현을 자극할 수 있다. 2차적 요인으로는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극심한 정신적 고통, 마음의 상처, 도덕적 갈등, 대인관계의 문제와 수면부족, 밤낮이 뒤바뀐 생활, 지속적인 과로, 운동 부족 등 자기 몸을 엉망진창으로 다루는 파행적 생활양식이 있다.
 
 1) 흡연과 음주
 
  흡연은 니코틴을 포함하여 69종의 발암물질과 4,000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암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30% 에 이르는 주요 요인이다. 폐암, 구강암, 후두암, 식도암, 방광암, 췌장암 등이 직접적 연관이 있다.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 알데히드는 강한 세포 독성 물질이다. 미국 암협회에 따르면 구강암 환자의 경우 비음주자에 비해 음주자가 6배 정도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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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식습관
 
  “암 가운데 1/3 이상이 식습관과 관계가 있으며, 일례로 대장암은 건강한 life style 의 일환으로 올바른 음식을 선택하면 70% 까지 예방할 수 있다.“ 는 하버드대 월렛 교수의 말을 새겨야 한다. 식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암은 대장암(연관성:90%), 전립선암(75%), 유방암(50%) 등이 있다. 또한, 비만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대장암(1.9배), 간암(1.6배), 담도암(2.2배), 전립선암(1.9배), 갑상선암(2.2배) 더 높게 나타난다.
 
 3) 스트레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에피네프린이나 코르티솔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된다.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력 저하는 림프종, 유방암, 자궁내막암과 같은 암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
 
  스트레스를 안 받는 생활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감정을 발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운동이나 등산, 취미활동으로 발산시키거나 단전 호흡, 명상 등을 통해서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등 자신에 적합한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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