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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자유로운 영혼의 경제학 여정(旅程)<13> 시장(市場) 메카니즘은 묘(奧妙)하다.​ 새창

    “Kwang doo, 어디 갔다 왔지?”“???” Micro-Economocs 강의 시간에 Miller 교수와 나 사이에 오간 대화였다. 내가 질문을 했는데, 밀러 교수는 이미 설명한 내용을 다시 설명하기 싫어서 짜증을 낸 것이다. 외국 학생들의 언어 능력에 문제가 있음을 늘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강의하는 교수들의 발음과 억양이 각각 달랐다. 앵글로 색슨 계통의 백인이 다수이긴 했으나 독일, 프랑스 출신도 있었고, 일본·중국·​인도 출신도 있었다. 이들 중 제일 알아듣기 힘들게 발음하는 교수가 Miller 교수였다.…

    김광두(kkkwang) 2022-03-31 19:50:00
  • 바마와 정치방역 새창

    오바마가 델타 변이 유행으로 미국의 코로나 19 하루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는 와중에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수백 명을 초대해 호화 파티를 개최했다는 8월 10일 자 뉴욕포스트 보도를 접하며, 문득 코로나 19도 이제는 독감처럼 관리해야 하는 팬데믹임을 오바마는 알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 질병 관리청이 매주 발표하는 통계를 보더라도 백신 접종자 중에서는 사망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면역박사인 서울대 의대 이왕재 명예교수에 따르면 지금의 코로나 19는 감기와 비슷한 수준의 치사율을 보이게 되었…

    최협(choi123) 2021-08-15 10:09:00
  • <김진해의 주유천하> 사패산(賜牌山)을 르며 친구를 생각한다 새창

    의정부에 갈 일이 있었다. 십여 년 전 촬영감독 하던 K가 그 동네 초계탕 잘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가본 적 말고는 없었다. 내가 사는 동네에서 지하철 6호선을 타고 동묘나 석계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면 된다. 운전 할 필요도 없이 의정부역에 도착했다.  역사(驛舍)는 컸고 그 옆에는 신세계 의정부점이 있었다. 지하층과 지상10층. 층마다 잡화점, 여성품점, 남성품점, 생활용품점, 식당가, CGV가 들어서있다. 물론 1층에는 프라다, 페라가모, 구찌, 사넬 등의 명품점이 입점해 있었다.  내가 가는 목적지는 백화점이 아니고 사패산(…

    김진해(kajak2) 2021-02-20 17:00:00
  • 만(傲慢)에 대(對)하여 새창

    영국속담에 '오만(傲慢)이 앞장서면, 치욕(恥辱)이 뒤 따른다 (Pride goes before, shame follows after).'는 말이 있다. 프랑스 격언은 좀 더 구체적이다. ‘오만이 앞장서면, 망신과 손해가 뒤 따른다 (Lorsque l'orgeuil va devant, honte et dommage le suivent).’오만의 사전적 의미는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하다. 또는 그 태도나 행동”이라고 돼있다. 교만(驕慢), 거만(倨慢), 방자(放恣) 등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이라는 설명도 덧붙여 나온다…

    이계민(leegaemin) 2020-06-04 17:10:00
  • 늘날 CEO가 본받아야 할 영화 ‘천문’ 속 ‘세종’의 리더십 새창

    직장인 김 모씨는 직장 내에서 많은 선배들이 한 직장 상사를 뒷 담화 하는 것을 들었다. 그 과장이 직장 내에서 매일 하릴없이 놀기만 하고 업무는 뒷전인 채 쓸데없는 일만 부하들에게 떠넘긴다는 이유에서였다. 과장은 고지식하고 무능하여 후배들이 그 과장의 일까지 항상 관리해한다고 많은 불만을 털어놨다. 직장 내 에서 능력 없고 고지식한 과장은 소위 직장 내 ‘왕따’라고 김 모씨는 얘기한다. 12월 26일 영화 ‘천문’을 보러갔다. 영화 속 천문에서는 주로 장영실과 세종에 관계, 끈끈한 우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보았다. 세종이 장영…

    조희재(johj) 2020-01-03 20:10:21
  • 접경지역의 봄은 언제 는가? 새창

    닻 올린 접경지역 관광사업, 현주소는? 2018년 4월, 남북 두 정상은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나눴다. 이어 9.19 군사합의 등을 거치며 비무장지대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에 힘입어 접경지역 개발의 포부를 밝혔다. 이후 남측은 판문점 선언 1주년에 맞추어 ‘DMZ 평화의 길’을 개방했다. 처음으로 비무장지대 내부 약 1km가량을 걸을 수 있게 한 관광사업이었다. 또 현 정권은 민간인통제선 이북 마을이 오랜 시간 규제로 고통받았던 사실을 들며 이의 해결을 약속했다. 그 결과로 민통선이 조정되고, …

    유서영(ifs81) 2019-11-29 17:00:00
  • 쿠팡의 ‘로켓 배송’? 대륙의 대세 ‘타’를 들어 보셨나요? 새창

    중국을 장악한 ‘타오바오’와 한국의 ‘타오바오’를 꿈꾸는 ‘쿠팡’ 올해 중국으로 유학을 간 한국인 유학생 박원중 씨(24세, 남, 가명)는 방 안에서 한창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고 있다. 박 씨가 열중하는 것은 ‘타오바오(淘宝,TAOBAO)’. 중국 마윈의 ‘알리바바 사’가 내보낸 중국 1위 온라인 쇼핑몰이다. 장춘 동북사범대학교에서 1년째 유학 중인 박 씨는 “종일 타오바오를 해도 질리지 않는다”, “내가 필요한 상품을 검색하지 않아도 저절로 애플리케이션이 인공지능으로 추천해줘 매우 편리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박…

    조희재(johj) 2019-09-20 17:01:00
  • 극한으로 치닫는 한·일 대립 : 초계기 갈등이 불러는 가미카제 효과 새창

    한국에게 일본은 그냥 이웃 나라가 아니다. 36년 간 한반도 공동체의 인권을 유린하고 자원과 재산을 약탈한 침략자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일련의 협정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차관을 제공하고 기술을 가르쳐준 조력자이기도 하다. 현실은 조력자보다 침략자의 기억이 강해서 우리에게 일본은 따라잡아야 하는 대상, 언젠가는 이겨야하는 국가이다. 한국 사회에서 민족주의 색채가 많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일본에 대해선 아직 그 정도는 아니다. 일례로 ‘전 세계에서 일본을 우습게 아는 민족은 한국인 밖에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이런 한·…

    박태홍(ifs7) 2019-02-01 17:00:00
  • 먼 나라, 이웃 나라 : 떠르는 태양 베트남 경제와 한국 새창

    김성태 의원의 다낭 외유성 출장 의혹에서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의 베트남 여성 발언, 그리고 베트남 민간 외교관 박항서 감독 까지 베트남은 꽤나 우리와 가까운 나라다. 이 글은 지금 ‘폭풍을 만났을 때 어선들의 피난처‘란 뜻의 배트남 해변 휴양도시 무이네에서 쓰고 있다. 대학 졸업 전 마지막 피난처란 다짐으로 이곳에 왔다. 국가미래연구원의 일일 특파원이 된 느낌으로 이곳에서의 단상을 정리해보려 한다. 오토바이와 물가 인천공항에서 영하 10도의 대기를 뚫고 출발한 항공기는 영상 30도 호치민에 도착했다. 베트남 …

    박태홍(ifs7) 2019-01-04 17:50:00
  • 2018 5G 디세이 : KT 화재로 살펴본 기술의 미래 새창

    기술과 문명의 진보 그리고 진보의 취약성인류는 기술을 창조했다. 인류에게 부를 가져다주고 편리함을 제공한 기술의 진보는 인간을 위한 것처럼 보인다. 때문에 역사의 미래를 장식할 기술의 진보는 창조자 인간을 더 깊숙이 이해하려는 역동성이라고 볼 수 있다. 인간 친화적인 기술의 진보가 써내려가는 이야기는 인류의 ‘오디세이‘인 것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류의 오디세이는 끝은 어떤 결말을 맞을까?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를 보지 않았어도 클래식한 장면을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원숭이 무리의 우두머리가 짐…

    박태홍(ifs7) 2018-12-07 11:4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