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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 칼럼 게시판 내 결과

  • 사의 것은 가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새창

    내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인 ‘종교인 과세’를 놓고 보수 개신교계가 반발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거부하지 않는다면서도 “세무 공무원이 교회를 세무조사 할 수 없도록 국세청이 훈령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종교인 세무조사 배제를 요구했다. 그러다 거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하루 만에 뒤집고 종교인과세시행을 유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과세를 명분으로 장부를 들여다보는 길을 만들어종교시설을 사찰하는 건 심각한 문제"종교인 과세가 갑자기 툭 나온 것은 아니다. 종교인 과세 필요성이 언급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52년 전인…

    하지희(5rlcjdrl) 2017-11-17 16:16:51
  • ‘에즈 포비아’ 부추기는 사회 새창

    에이즈 혐오의 광풍이 한국 사회에 불고 있다. 에이즈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한 단어로 ‘공포’이다. ‘에이즈 여중생’, ‘부산 에이즈 성매매’와 같은 최근 사건들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면서, 에이즈 환자들에게 무차별적인 혐오와 분노가 쏟아졌다. 언론은 ‘충격과 공포, 관리 체계 구멍, 돈을 주고 죽음을 샀다’ 등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을 사용해 대중의 공포를 부추겼다. 대중과 언론이 에이즈를 사회 근간을 무너뜨리는 ‘더러운 바이러스’로 규정하는 공포의 소용돌이 속에서 HIV 감염인/에이즈 환자의 신음은 깊어지고 있다. …

    김시운(dfdf) 2017-11-10 17:24:07
  • 유네스코, 또 하나의 름 ‘외교 전쟁터’ 새창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네스코(UNESCO)를 탈퇴했다. 유네스코는 1945년 2차 대전이 끝난 후 세계평화를 기원하며 유엔의 설립과 동시에 발생한 교육·문화 부문 산하 기구다. 유네스코는 △교육△자연과학△인문사회과학△문화△정보커뮤니케이션 등을 주요사업으로 세계적 유산 보존을 도모한다.유네스코는 저개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교육권과 가치를 지닌 문화 혹은 자연 유산을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보호하고자 노력한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것이 국제사회 전체의 의무라는 점이다. 특정 종교나 문화에 편향되지 않은 채, 해당 …

    최정윤(ifsyouth02) 2017-10-20 17:40:00
  • 당신 사는 곳 당신을 말해줍니다. 새창

    우리를 매일같이 담는 곳은 집이다. ‘집’이라는 의식적 공간에서 벗어나 바라볼 때 이것은 하나의 건물이고, 그 건물은 넓게 건축이 된다. 건축은 특정한 땅의 특정한 시기에 특정의 인간에게 속한 것이다. 따라서 좋은 건축물은 그 건물을 사용하는 사람과 그 건물이 속한 지역의 이웃들에게 그 건물이 속한 지역, 시대, 역사의 기억을 일깨울 수 있는 시각적 요소를 가져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의 시각적 요소는 특이하거나 아름다운 등 ‘볼거리’가 있는 요소를 의미하지 않는다. 땅 위에 단단하게 서 있는 건축물이 ‘존재감’을 가지고 그 시대 안…

    최정윤(ifsyouth02) 2017-10-06 21:57:16
  • 혁신성장 가야할 방향성, 혁신적어야 새창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주요 경제 정책으로 ‘혁신성장’의 개념을 제시했다. 이어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혁신성장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26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었고 국민들에게 보고드릴 기회가 있었지만, 혁신성장에 대해서는 개념이나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상대적으로 덜 제시한 측면이 있다”며 “소득주도 성장이 수요 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라면, 공급측면에서 성장을 이끄는 전략이 혁신성장”이라고 말했다.혁신은 기존…

    송하린(adfaf) 2017-09-29 17:01:00
  • 욜로(YOLO)의 세 가지 아덴티티 새창

    2017년 한국 사회는 가히 ‘욜로(YOLO)’ 열풍에 휩싸여 있다.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라는 영문장의 첫 글자만 딴 신조어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한 번 뿐인 인생”이지만, 그러니까 현재의 행복을 미루지 말고 즐기며 살자는 해석에 방점이 찍힌다.YOLO는 2011년 발표된 캐나다 가수 드레이크의 노래 <The Motto>에 처음 등장했다. “You only live once: that’s the motto, nigga, YOLO”라는 가사다. 그리고 2016년 초, 오바마 前 대통령이…

    이용은(baegopa) 2017-09-22 16:41:00
  • 선거법 개정 없 적폐 청산 없다 새창

    지방선거가 바짝 앞으로 다가왔다. 촛불 정부의 출범 이후 처음으로 맞는 선거이기에 그 과정과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나 탄핵과 촛불 국면에서 쏟아진 국민들의 목소리는 대의민주주의의 실패를 강력히 규탄했다는 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과거의 구태정치와 결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유권자의 정치적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는 현행 공직선거법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더구나 이것이 국회의 이기적인 담합에 의해 무산된다면, 이로 인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제대로 대표되지 않는다면, 촛불이 실현되는 사회는 기대할 수 없다. 오…

    김시운(dfdf) 2017-08-04 16:43:00
  • 문재인정부, 경제의 출발점은 ‘사람’ 새창

    지난 7월 19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문재인 정부는 새 정부의 경제 목표를 ‘더불어 잘사는 경제’로 수립하였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5대 국정전략은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활력이 넘치는 공정경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경제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과 혁신성장이다. ‘더불어 잘사는 경제’는 문재인 정부의 거시 목표인 ‘특권층의 시대에서 국민의 시대로 전환’, ‘공정과 혁신의 경제 모델 구축’을 실현 하는 데에 가장 …

    양시원(youth4yang) 2017-07-28 16:12:00
  • 협동 사회로의 첫걸음, 메커 스페 새창

    ‘수요와 공급의 법칙’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경제 시스템의 근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이기도 하다. 평소 생활 속에서 이 같은 행동들이 반영되어 고대로부터 인류는 ‘필요에 의한 무언가’를 만들어왔다.물이나 곡물을 담기 위해 만들었던 토기는 신석기 시대에 발명되었다. 이후로 의복, 사치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작해왔고, 산업혁명을 거치며 이 같은 물건들은 ‘공산품’으로 일관된 모습을 띄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개인과 단체의 소비 형태를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제조업의 형태를 요구하게 …

    권민기(ifs4kmg) 2017-07-21 17:09:32
  • 소년법, 범죄의 ‘방패막’가 돼선 안 된다 새창

    지난 3월 29일, 하교 후 집에 가던 초등 여자아이가 살해당했다.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살인범은 놀랍게도 17세, 19세였다. 주동자였던 김(17세)양은 살해에서 멈추지 않고, 아이의 시신을 해체하여 일부는 물탱크에, 또 일부는 공범 박(19)양에게 전했다. 검찰에 의하면 피의자 김 양은 범행 전 인터넷을 통해 살인 방법과 증거인멸 방법, 미성년자의 처벌에 대해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 양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난 공범 박 양에게 범죄 직전 “사냥을 나간다”고 범죄 사실을 알렸다. 우발적…

    최문교(fghbvcv) 2017-07-14 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