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바라본 세계

국가의 미래를 향한 첫 걸음

※ 여기에 실린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이며 국가미래연구원(IFS)의 공식입장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청계산 칼럼 목록

전체 503 (19 페이지)
  • <김진해의 주유천하> '72, 83'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1월 14일
    72세, 83세. 202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의 나이다. 로버트 윌슨(83) 스탠퍼드대 교수와 그의 제자 폴 밀그럼(72) 교수. 이들의 나이가 나를 다시 자극시킨다. 60이 …
  • <김진해의 주유천하> 밀양(密陽)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1월 07일
    경상도 밀양(密陽). 밀(密)의 한자어 풀이는 ‘빽빽하다. 조용하다. 그윽하다. 깊숙하다’ 이런 뜻이 있다. 말뜻대로 밀양은 조용하고 깊숙하고 그윽하고 양지바른 고장이다. 국문학자…
  • <김진해의 주유천하> 담보(擔保)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0월 31일
    영화 제작할 때의 일이다. 하루 촬영을 나가려면 스텝 밥값 등 진행비로 5백만 원이 들었다. 물론 오래 전 일이다. 당장 촬영을 나가야 하는데 진행비가 없었다. 난감한 상황이었다.…
  • 우리는 대통령에게 침묵을 빚지지 않았습니다,다시 촛불을 들어야 합니까?

    “분명히 해두어야 합니다. 나는 대통령이 성공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갈등의 순간 스스로 품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는 걸 보았고, 개인적 결함이 낳은 리더십 실패는 잃어…
  • 최협의 박물관이야기 <1> 미국스미소니언 산하 ‘국립자연사박물관’

    • 최협
    •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
    • 2020년 10월 24일
    인류학도에게 <자연사박물관>은 최고의 학습현장이다. 운 좋게 나는 1972년에는 대학원 학생인턴으로, 그리고 1996년에는 풀브라이트연구자로 두 차례 세계최대인 이 자연…
  • <김진해의 주유천하> 시위(示威)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0월 24일
    일요일이다. 아침 9시부터 확성기 소리가 시끄럽다. 어렴풋이 “대신증권 사기분양 책임져라” 이런 남녀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것 같았다. 휴일의 느긋함을 즐겨보려던 나로서는 은…
  • 김봉현과 추미애, 그리고 윤석열

    • 이계민
    • ifsPOST편집인 대기자
    • 2020년 10월 19일
    촛불 정권 하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정치놀음펀드 사기혐의자의 이상한 폭로가 나라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으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완성된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든다. 더…
  • <김진해의 주유천하> 나훈아

    • 김진해
    • 경성대학교 예술종합대학장
    • 2020년 10월 17일
    유명하면 짝퉁이 생긴다. 나훈아는 너훈아, 배철수는 배칠수. 이름 슬쩍 바꾼 모창가수다. 배칠수는 배철수 만큼 유명세를 타서 배칠수의 꽃배달도 생기고 시사 프로그램 사회를 본 걸로…
  • 햇볕(火)에 잘 익은 벼(禾)를 거두는 계절인데…

    • 이계민
    • ifsPOST편집인 대기자
    • 2020년 10월 16일
    중국 고전시(古典詩)의 한 형식인 칠언절구(七言絶句) 가운데 유명한 시구(詩句)가 있다. 일반사람들도 많이 애송하고, 서예작품으로 써서 남기기도 하는 글귀이다.“靑山不墨千秋屛(청산…
  •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단초(端初)

    • 이상돈
    •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20대 국회의원,
    • 2020년 10월 12일
    지난 2016년 가을로 돌아가서 과연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은 불가피했던가 생각해 본다. 20대 국회가 시작되자마자 곧 개헌특위가 가동되었는데, 국회 개헌특위 구성은 1987년 후 …